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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2 08:47
종교가 있건 없건 죽음에대해서
 글쓴이 : 오징징이
조회 : 607  

님들은 종교가 있건 없건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그냥 전기신호가 끊기는거니까 티비처럼 꺼진다고 생각하는데요
솔직히 천국이랑 지옥은 너무 불공평 하잖아요 나눈다는거 부터가 말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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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at69 16-02-12 08:59
   
죽음에 대해 황당해 하는 부분은 세상에서 내가 없어진다는것 아닐까요.
하지만 전 이우주 존재 자체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중에 한사람으로 시간적인 차이만 있을뿐 모든 존재는 무에서 나와서 무로 돌아가는것일뿐이라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입니다.
Nitro 16-02-12 09:29
   
뇌가 기능을 정지해서 다시 태어나기 이전으로 돌아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존재하지 않게 되는거죠.
행복찾기 16-02-12 09:31
   
자동차가 오래되어서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되는 것이나, 인간이 죽는 것이나 같다고 봅니다.

종교 또는 무속신앙은 이러한 인간의 필멸성을 불멸이라고 인간 스스로 믿게 함으로서
마음의 위안을 갖게하는 일종의 세뇌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블루로드 16-02-12 10:02
   
인간의 영생은 자식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물론, 생식하는 모든 생물체가 마찬가지임)
     
몽키헌터 16-02-12 10:10
   
정확하게 말하자면..
 
자아(영혼)의 영생이 아니라 유전자의 영생이죠.

생물학적 영생은,
종교에서 말하는 그 영생과 다른 이야기죠.
          
블루로드 16-02-12 10:18
   
인간은 특이하게도 정신적인 대물림을 하는 생물입니다 - 동의 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영혼이란 것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이 안된 것이니, 논외 ..
               
행복찾기 16-02-12 10:29
   
현재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많은 포유류가 자식들에게 정신적인 대물림을 합니다.
고래류, 영장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몽키헌터 16-02-12 10:31
   
부모의 마음씀씀이, 언행이나 성격 등이
유전자에 각인되어 자식에게 전해지니까
정신적인 대물림도 맞는 이야기죠.

다만, 대부분의 종교가 그러하듯..
마치 가 본 것처럼 천국이니 내세니 하며,
영혼불멸을 이야기 하는 것은 사기행위이고,

요는, 죽음 이후의 일은..
죽어봐도 알 수 없다는 것이 정답일 겁니다.
               
fkwhjtls 16-02-12 13:07
   
정신이란 것이 뇌신경의 작용에 따른 결과물이니 결국 유전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겠죠.
본능이란 것도 그렇게 이해할 수 있겠구요.
하지만 정신이 뇌신경의 작용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영혼이 있을 자리는 없습니다.
뇌에 이상이 생기면 사람이 바보가 되고 신경에 문제가 있으면 고통도 느끼지 못하죠.
죽으면 그냥 끝입니다. 영혼 따위는 없죠.
식쿤 16-02-12 10:52
   
죽음 : 태어난 순간부터 써내려오던 일지를 덮는 순간. 이 노트는 다시 펴지지도, 다시 써지지도 않을 것.
어른병 16-02-12 11:02
   
죽음뒤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 종교라던가 미신 같은걸 만든 이유는 죽은 후에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면 두렵기 때문이죠 특히 가진게 많은 사람일수록 재밌는건 과학자 대부분이 종교를 믿지않지만 죽기전에 믿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밑져야 본전이라고 인간의 어쩔수 없는 본능인듯
올컴 16-02-12 11:26
   
천국지옥같은건 존재하지않습니다.그냥 생명이 끝나는 거죠.다만 이 우주에는 인간이 알지 못하는 많은것들이 존재합니다.어떤 현상에 대해서 단정하는것은 위험합니다.우주는 무한하고 인간의 과학력은 초보수준입니다.
리프레쉬 16-02-12 14:34
   
전 어떤 종교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만  어릴때부터 명상을 많이 하여 왔습니다.  사후세계를 저도 잘 알지는 못하나  일년에  한두번 죽은 영혼을  잠깐식 봅니다.  그런 것을 보면 사람이 죽은 후에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