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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4 15:42
2중 잣대 보기 불편하네요
 글쓴이 : 언플러그드
조회 : 607  

미술, 음악 포함이긴 하지만 예술 쪽이 2배는 더 많이 병역특례를 받고 있는데, 
(몸을 쓰는 스포츠 보다는 예술 쪽이 돈이 많이 들기에 기득권 자제들이 많겠죠)
조건 까다로운 스포츠 메달 획득자에게는 개인 영달일 뿐이다 
개발도상국도 아닌데 국위선양 아니다 라며 성과를 한없이 까내려 폄하하면서  
대중가수에게는 관대한 모습을 보이는 2중 잣대가 참 보기 불편하네요. 

K-POP 한 번 까볼까요 듣기 좋으신지 한 번? 
현대 팝, 특히 K-POP은 전대역을 무리하게 인위적으로 올리고 
콘트라스트 장난질 쳐 놔서 딱 행사용, 모바일용으로만 듣기 적합한 음악이지 
일반 오디오 시스템에서 틀어놨다가는 저음 벙벙대고 고음은 신경질적이라 
상하좌우 이웃들에게 민폐끼치기 때문에 제대로 듣기도 힘들어요. 
악기 연주가 아닌 컴퓨터로 만들어진 너무 인위적인 소리라 오래 듣기도 힘들고요.
K-팝이 감각적이고 트랜디 한 장르임에는 틀림없지만 
아날로그 또는 악기 연주, 락 밴드 등 전통적인 음악 장르에서 보자면... 

본인들이 주로 듣는 장르이니 그것만이 전세계적으로도 최고인 것 같죠? 

유럽 독일 주변 언저리에서 태동한 클래식. 
영국 중심의 포크, 락, 팝.
미국에서 중심의 재즈, 블루스, 알애비, 힙합, 그에 따른 현대 팝.

세계를 움직이고 사회를 이끌어가며 한 나라의 정책이나 법을 만드는 
사회지도층 및 권력을 가진 이들이 K-POP을 들을까요? 클래식을 들을까요?

종합스포츠 행사에서 기초 종목의 비중이 왜 높고 많은지,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순수 예술이 왜 가치를 높게 받는지 그 이유, 
그냥 생각이란 것을 하기 싫고 귀찮아요? 
그냥 바로 눈앞에 있는 것만이 유일한 가치인거예요?

본인들의 시야가 좁은 것은 생각지 않고 대중가수만 찬양하며 
국가 대항 스포츠 제전이나 클래식 콩쿠르는 아주 그냥 시궁창에 처박아 버리네요..

일부로 몇몇이 깽판치려는 의도로 봐야될 될 것 같기도 한데,
나도 못하는 것 이놈 저놈 다 못하게 해~ 이런 혼란의 결론은 딱 이거라서.
모두가 가슴 뛰게 만드는 열정에 본인만 시크한 척 찬물 끼얹는 행위.
그 넘의 모두가 똑같은 위치에 있길 바라며 앞서가는 모두를 끌어내리는 
못된 옹졸한 심뽀 때문에 참 세상 삭막해지게 만드네요.

뭐 베트남 같은 개발도상국만 국위선양에 대해 환호해 주는 것 같죠?
러시아 미국 같은 나라들 메달획득자들에게 어찌 대우하는지 안 보셨어요? 
강대국들 조차도 엄청난 비중을 두고 결과에 대해 가치를 인정해 주고 혜택을 많이 줍니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국민 일부만이 유일하게 지랄맞게 구는거예요.

우리가 옛부터 평등, 민본주의를 자동창착한 민족이긴 했어도
우리 조상들이 이렇게까지 옹졸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일제식민사관과 쪽발이들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일부 가문들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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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돌 18-09-04 15:44
   
맞음,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메달 따는걸 갖다가 국위선양 아니라고 굳이 까내릴 필요 있을까

국제스포츠 대회 보면서 자국팀이 좋은 성과 안 내면 달려들어 욕부터 하면서

메달따는건 왜이리 못 깎아 내려서 안달임
김석현 18-09-04 15:46
   
예술요원 특례자 중에 대중음악 하는 사람이 누가 있죠?

올림픽에 대한 관심만큼 콩쿠르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던가요? 클래식에 굉장히 관대하시네요

이게 이중잣대 아닌지
김석현 18-09-04 15:46
   
사회지도층이 케이팝을 들을까요 클래식을 들을까요? 라는 부분은 약간 개돼지론 같기도 하고
     
언플러그드 18-09-04 15:56
   
개돼지론이 왜 나오나요?
클래식 듣보잡 취급하신 것이 누구신지?
물고 빠는 K-POP 만큼 클래식을 좋아하는 부류도 있다는 말이지요.
          
김석현 18-09-04 16:01
   
있기야 있죠 세상에는 오타쿠도 매니아도 많이 있습니다

예술특례요원 자격이 주어지는 18년 역사의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자 연주영상은 방탄의 빌보드 1위 앨범과 비교해서 얼마나 인기 있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언플러그드 18-09-04 16:12
   
있기야 있죠 란 정도로 듣보잡 취급하시고 계시잖아요.
이제 갓 나온지 얼마 안된 K-POP은 그렇게 대단하게 보면서
몇 백년 된 전통음악을 단순 현재 인기도로 판단하시면 되나요?
얼마나 지속될 지도 모르는 아이돌 장르는 대단하면서
교과과정에도 포함된 절대 사라지지 않을 클래식 음악은 어찌 그리 낮잡아 보시는거죠?
그리고 전체 음악장르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었고
이제 빛을 발한 가수가 나왔는데 그동안 미리 특례 제도
왜 마련 안 해놓았냐고 따지는 것과 다름없잖아요?
무엇이든 시간이 필요한 것 아니예요?
국가 정책이 무슨 애들 장난이예요?
                    
김석현 18-09-04 16:23
   
전통은 전통인데 서구의 전통이죠
민족적 문화적 일체감을 형성하는데 쓰이지도 않고 음악의 기초라면 화성학을 배우면 될 일이죠 역사적 맥락에서라면 서구의 교육을 그대로 베껴왔으니 클래식이 들어가겠고

교과서에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각국의 민요나 대중음악도 물론 나오고요

그리고 빛을 발한 가수가 나왔고 기존의 제도가 불합리한 부분이 있으니 적극적으로 논의를 해야겠죠 당장 해주자는게 아니고
                         
언플러그드 18-09-04 16:33
   
서구의 것은 중요하지 않고, 우리 것만 중요한 것이다?
지구에 우리나라만 있고 우리 국민만 살아요?
서구 포함 동서양 모든 국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초 분야/장르는 중요하지 않다?
그 기초가 바탕이 되어야 종합, 응용 장르가 발전을 하는 것인데요?
경합을 통해 서로의 지덕체 수준을 비교하고 흡수하고 배우며 과시하는데
그 딴 것 뭐 중요하냐. 우리 것이 최고여 라고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김석현 18-09-04 16:38
   
클래식이 왜 음악의 기초입니까?
음악의 기초는 악보 화성 뭐 이런거겠죠

영어를 배우는데 필요한 기초는 어순 품사 같은거지 라틴어가 아닙니다
                         
언플러그드 18-09-04 16:47
   
후.. 콩쿠르 등에서 경합하는 악기들 연주가 받쳐주어야
작곡도 되고 악기들이 모여 최종 단계인 오케스트라가 제대로 완성이 되겠죠?
악기 연주들이 발전하고 저변이 넓어져야 님께서 좋아하시는
팝 장르도 발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케이팝은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져 그냥 발생한 것이예요?
화성 공부만 하고 컴퓨터로만 작곡, 녹음해요?
클래식 뿐만이 아니라 악기 연주 하는 다른 모든 음악 장르는
없어져야 된다고 보시는거예요? 팝 장르 빼고는 다 죽으라고요?

기초 분야/장르를 음악 쪽에만 두고 얘기한 것이 아닙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김석현 18-09-04 16:55
   
그러니 본인이 이중잣대죠

클래식은 되고 대중음악은 안된다
컴퓨터 음악소리는 듣기 나쁘고 클래식은 된다? 이게 님 주장입니다

클래식 다 죽으라 한 적 없고요 교과서에 역사적 맥락으로 등장하는거 인정했고요 조성진 쇼팽 콩쿨 인정했습니다

자꾸 기초기초 그러시는데 콩쿠르에 바이올린 피아노 판이지 기타가 있습니까 드럼이 있습니까 신디가 있습니까
클래식 확 줄이고 대중음악 파이를 늘릴만한 상황이 된다는 겁니다
                         
김석현 18-09-04 16:59
   
클래식음악 면제용 대회 29개
대중음악 면제용 대회 0개

본문에서 예술요원이 체육요원 2배인걸 말하면 뭐합니까 대중음악 파이는 전무한데

그래서 클래식 그만큼 필요없으니까 줄이고 대중음악 늘리라는게 제 주장의 요지입니다
                         
언플러그드 18-09-04 17:03
   
내가 어디에
"클래식은 되고 대중음악은 안된다
컴퓨터 음악소리는 듣기 나쁘고 클래식은 된다"
고 주장했나요?

스포츠 메달이나 콩쿠르 그리 까대는거 당신들은 싫은 소리 들으면 기분 좋겠냐고
나도 한 번 까볼까요 라고 예시 든 거잖아요?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가 무슨 혜택을 받고 싶으면
최소한 다른이들의 성과도 존중해 주고 얘기해라가 제 주장입니다.

한글 독해도 안되시는 듯 해서 댓글 이제 안답니다.
                         
김석현 18-09-04 17:09
   
"악기 연주가 아닌 컴퓨터로 만들어진 너무 인위적인 소리라 오래 듣기도 힘들고요.
K-팝이 감각적이고 트랜디 한 장르임에는 틀림없지만
아날로그 또는 악기 연주, 락 밴드 등 전통적인 음악 장르에서 보자면... "

"세계를 움직이고 사회를 이끌어가며 한 나라의 정책이나 법을 만드는 

사회지도층 및 권력을 가진 이들이 K-POP을 들을까요? 클래식을 들을까요?"

-------

이건 누가 쓴거죠?
                         
김석현 18-09-04 17:17
   
대중음악은 면제받을 수 있는 대회가 아예 없는데
법을 바꾸자고 주장하는 것은 대중음악가에게 관대한 것이다라고 하셨으니 대중음악은 면제 받으면 안된다는거죠

예술요원은 체육요원에 비해 2배나 선발하면서도 이 중 가장많은 파이를 차지하는 클래식을 음악의 기초라며 옹호하고 계시는데 이건 클래식은 된다는거죠

취지가 그렇지 않았다면서 정작 이렇게 주장하고 계신데요?
                         
김석현 18-09-04 17:30
   
주장하시는 부분을 들어보니 역시 클래식에 지나치게 많은 병역특례 기회를 제공하는 현재의 제도를 유지할 명분을 대기에는 부족하신 것 같네요

저도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김석현 18-09-04 16:04
   
조성진의 쇼팽 콩쿨 결승 유튜브영상은 820만회로 상당히 많더군요 뭐 그건 괜찮았습니다
저급어그ro 18-09-04 15:51
   
손흥민 등 스포츠는 알아듣기 쉽고 이슈가 쉽게 되니 언급하는거지

클래식 무용 연극 미술 이런건 되고 대중가요 안무 영화 만화등은 안되는거를

이야기 하고 잇는겁니다.

예술쪽을 없애든지 확대하던지 편가르기 문화급수 나누기도 아니고

사회지도층 권력층이 소비하는 문화쪽만 우대 해주는게 이중잣대 아닌가요?
     
언플러그드 18-09-04 15:57
   
그러니까 그 장르도 고려해 달라고 주장하면 되는 것을
멀쩡한 다른 것은 왜 까내리냐고요?
          
저급어그ro 18-09-04 15:59
   
다른 글을 보시는듯..

방탄등 대중문화쪽을 까내리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은데요.
               
강운 18-09-04 16:32
   
피장파장인데 누가 많고 적은걸 따져요
     
revneer 18-09-04 15:58
   
평등해야하는건맞는데 그사이국위선양할수도있겠지만 사실이럼 예능에더해 학위계열쪽 기업가등등도 줘야하는건아닐지
          
저급어그ro 18-09-04 16:01
   
물론 전 문학인 기능인 기술인 전부 국제적인 성적 좋으면 혜택 줘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만..그리고 기업가는 일반 경영자들은 반대입니다.
revneer 18-09-04 15:54
   
저도어려워안듣는국악이지만 국악이나 국악퓨전등으로 국악보급자에게는 혜택이있었으면
     
저급어그ro 18-09-04 15:56
   
국악이나 한국무용등도 병역혜택 있어요

그들은 전통의 계승차원에서 다른 예술쪽과 별개로 논의제외
          
revneer 18-09-04 15:58
   
오오오 그랬군요
               
kuho 18-09-04 16:09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 이수자도 병역혜택 있어요.
kuho 18-09-04 16:04
   
예술·체육요원 제도소개
개요
- 국위선양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예술·체육 특기자에 대하여 군복무 대신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하는 제도
- 예술·체육요원 제도 최초 도입 : ’73년

제도 변천과정 요약
- '73.3.3. 국제규모 음악경연대회 2회 이상 우승 또는 준우승
- '84.9.22. 국제예술 경연대회 2위 이상,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 5년이상 중요무형문화제 전수교육 받은자
- '08.1.1. 편입인정 대회 정비
        음악 : 123개 대회(유네스코 국제음악대회 가입)
        무용 : 17개 대회(유네스코 국제무용대회 가입 11개, 5회 이상 개최 및 9개국 이상 참가대회 6개)
        국내대회 : 국제대회가 없는 분야 8개 대회(국악, 한국무용, 미술 등)
- '11.1.1. 국제음악경연대회 123개를 30개로 축소
- '12.7.18. 국제음악경연대회 27개로 정비
- ’15. 1. 1. 편입 인정대회 축소 정비
        52개 대회 139개 부문을 48개 대회 119개 부문으로 축소

편입 인정대회 개요
국제음악경연대회
5년 주기 개최대회 4개
4년 주기 개최대회 3개
3년 주기 개최대회 5개
2년 주기 개최대회 6개
1년 주기 개최대회 11개 (한국 개최대회 3개, 윤이상콩쿠르/서울국제음악콩쿠르/제주국제관악콩쿠르)
(총 29개 대회)

국제무용경연대회
4년 주기 개최대회 3개
3년 주기 개최대회 2개
2년 주기 개최대회 2개
1년 주기 개최대회 5개 (한국 개최대회 3개, 서울국제무용콩쿠르/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총 12개 대회)

국내경연대회
1년 주기 개최대회 7개
- 국악/전통무용 경연대회 3개
- 연극 경연대회 1개
- 무용 경연대회 2개
- 미술 대전 1개 (서예, 공예, 한국화, 양화, 조각)

출처 : https://www.mma.go.kr/contents.do?mc=mma00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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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등 전통문화 계승자에 대한 혜택은 전통문화를 지키는데 의의가 있으니 제외하고
음악과 무용분야의 국제경연대회 중 국내 주최대회 몇개, 국내경연대회는
'국위선양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예술·체육 특기자'란 기준으로 봤을 때
상기한 대회들이 그에 걸맞는 위상을 갖고 있는지 의문
     
언플러그드 18-09-04 16:18
   
몇 해? 1~2년 전인가, 국내대회는 없애고 국제대회만 인정하는 것으로 바꾼다고 했는데
언제 시행이 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kuho 18-09-04 16:30
   
위 글에 '제도 변천과정 요약'에 있습니다.
1984년부터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가 포함되었습니다.
- '84.9.22. 국제예술 경연대회 2위 이상, 국내예술경연대회 1위 입상자

이명박 정권하에서
2008~2011년 동안 123개 대회로 늘린걸 보면 이때 병역 혜택 받은 사람들이 과연 '국위 선양'할 정도의 영향력을 갖춘 사람들이었는지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건달 18-09-04 20:16
   
걍 면제 다 없애버리는 게 답임
Sulpen 18-09-04 20:38
   
대중 음악 관련해서 순위를 매기는 대회가 생기고 그게 세계적인 관점에서 편파문제없이 10년 이상 지속되어서 권위를 획득한 시점부터 특례를 해준다고 치면
최소 15년은 있어야 첫번째 병역특례자가 탄생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