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리고 예전에 타 사이트 종교 게시판에서 겪었던 일인데...
하루에도 몇 번씩 자기네 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도원에 오면
암도 고치고 치매도 고치고 어쩌고 병명을 주루룩 늘어놓으며
병 고친다고 광고하는 전도사란 놈이 있었는데
하도 뭣 같아서 보건복지부에 병명까지 나열하며 병고친다고 선전하고 다니는 게
법에 안 걸리냐고 민원을 넣었더니 일단 그것 자체로는 안 걸린다면서
불법 의료행위 같은 게 있었는지 알아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며칠 지나서부터 그 전도사란 놈이 안 오길래
혹시나 해서 그 기도원 어떻게 됐나 싶어 알아보니 문 닫고 경찰 조사 받는 중이더군요.
참 이상하죠? 기도로 고친 거면 조사받을 일도 없을텐데 말이죠.
객관적으로 암이 고쳐졌는지 알수가 없죠.
팔이 없는 사람이 팔이 생겼다면 제가 기적을 믿겠습니다.
어차피 팔이 생기는 거나 암이 고쳐지는 거나 신의 능력이라면
레벨는 같죠. ..어떤 부흥회도 팔이나 다리가 없는 것을 생기게 하는
경우는 없었죠. 왜 일까요. ..암은 뭐 신이 없어도 고쳤다고 주장하는 분은 많죠.
잘린팔이나 발목이 재생된 경우 있습니다 베니힌 목사님이란 분이 과거에 귀가없는 만1살 된 아기 귀를 재생시켜준 일이 있었고요 제가 30년 신앙생활 했는데 어떤 집회에서는 실제로 전쟁중 잃은 발목이 재생된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지금은 좀 타락했지만 영적인 전성기인 70~80년대에는 병치유 기적을 굉장히 많이 일으켰습니다 사실 순복음교회가 성장하게 된 가장 큰 배경이 (80년대에 50만 성도로 세계최대교회 기네스 기록에 올랐습니다 ) 병치유 기적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굉장히 많은 집회를 했었는데 해외에서 대통령이 나와 영접하는등 국빈대접을 받는 경우도 많았고 80년대 정도까지만 해도 정치경제 사회 문화 예술 모든 분야를 통틀어 한국인중에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이 조용기 목사일 정도 였습니다 '4차원의 영적세계'라는 책은 미국에서 500만부 전세계적으로 1000만부이상이 팔리기도 했죠 어쨌든 병치유 기적을 굉장히 많이 일으켰었죠 그리고 아무리 사기를 치려고 해도 조용기 목사 집회에 참석한 사람이 몇백만명은 되는걸로 아는데 그중 수만 이상이 치유를 받았을거 거든요 그정도를 조작하긴 현실적으로 어렵겠고요 미국이나 과서 독일등에서도 기적을 많이 일으켰습니다 벌써 30년 정도 이상 명성이 있는 사람인데 그게 다 거짓이라면 이미 사기꾼으로 낙인찍혀 활동 못하겠죠
조용기 목사가 지금 타락해서 돈문제등이 있다는걸 폭로하는 뉴스는 봤지만 조용기 목사의 과거 병치유가 사기였다는 기사나 풍문은 들은적도 없습니다 실제로 조용기 목사외에도 미국에 무디라는 부흥사는 안수하면 빛이 나올정도였다고 합니다 기독교가 사실 자료 찾아 보시면 다른 어떤 종교보다 기적적인 사건이 많이 일어났었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죠 불교나 이슬람교 믿어서 어떤 병치유 받았다 이런예는 굉장히 드물죠 기독교는 지금도 여기저기서 기적적인 일들이 알게 모르게 많이 일어납니다 저도 기도를 통해 병치유 받은 적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기도나 목사님 안수를 통해 병치유 받은 분이 좀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기적이 좀 드문게 목사님들이 기도를 많이 줄이다 보니까 영적인 힘이 엄청 약화됐죠... 80년대까지만 해도 이런 기적이 꽤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