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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1 14:27
기독교 하나님 믿고 병이 낫고 기적이 일어나는 건 왜 일까요?
 글쓴이 : 은단
조회 : 963  

무슨 부흥회 영상 같은 걸 보니 울면서 병이 나았다고 기적이라고

 

기뻐하는 장면들이 나오던데....이런 걸 어떻게 봐야 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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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위시 15-01-01 14:29
   
사기죠 뭐.
     
은단 15-01-01 14:39
   
제가 본 건 짜고 치는 고스톱은 아닌 거 같고
마구 눈물 흘리면서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외치면서 아픈 부위를 막 뱅뱅 돌리고 방방 뜨면서 나았다고 그러는 영상이었습니다
불치병 암도 낫고 그런 사례가 있다고 하더군요
          
나이트위시 15-01-01 15:11
   
그런 거 미리 그 역할을 할 사람을 심어놓거나
아니면 증상이 심하지 않은 사람들이 일시적인 플라시보 효과 때문에 나았다고 느끼거나
차나 음료수 같은 거 주면서 거기다 진통제 타서 몰래 먹이기도 하고...
그냥 그런 겁니다.

그리고 암이 나았다는 사람이요?
말로는 뭔 소릴 못 합니까?
그런 사람들한테 진료 기록부 같은 거 가져와 보라고 하면 절대 못 가져옵니다.

그 병 고치니 어쩌니 하는 목사들?
당연히 지들이 아플 땐 병원갑니다.
저런 모습이야 사이비 종교들에서도 많이 보여요.
          
나이트위시 15-01-01 15:36
   
아, 그리고 예전에 타 사이트 종교 게시판에서 겪었던 일인데...
하루에도 몇 번씩 자기네 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도원에 오면
암도 고치고 치매도 고치고 어쩌고 병명을 주루룩 늘어놓으며
병 고친다고 광고하는 전도사란 놈이 있었는데
하도 뭣 같아서 보건복지부에 병명까지 나열하며 병고친다고 선전하고 다니는 게
법에 안 걸리냐고 민원을 넣었더니 일단 그것 자체로는 안 걸린다면서
불법 의료행위 같은 게 있었는지 알아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며칠 지나서부터 그 전도사란 놈이 안 오길래
혹시나 해서 그 기도원 어떻게 됐나 싶어 알아보니 문 닫고 경찰 조사 받는 중이더군요.
참 이상하죠? 기도로 고친 거면 조사받을 일도 없을텐데 말이죠.
          
레나페어리 15-01-01 21:30
   
실제로 있을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불치병의 사망률은 100%가 아니고
평균적으로 5% 가량은 아무런 치료 없이 병이 낫습니다.

다시 말해 20명중 1명은 낫는다는건데 그런분이 우연을 만들수는 있죠 :)
헬로가생 15-01-01 14:31
   
이 질문을 해봅니다.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봉사가 앞이 보인다고 하죠?

근데 왜 팔이 없는 사람의 팔은 다시 안 생길까요?
다리 잘린 사람의 다리는 안 생길까요?
눈이 뽑힌 사람의 눈은 왜 안 생기고
대머리의 머리카락은 안 날까요?
     
은단 15-01-01 14:32
   
저도 그게 이상합니다
은단 15-01-01 14:32
   
http://www.youtube.com/watch?v=FNhBPn0KojY

이렇게 기도 하니까 갑자기 허리가 펴지고 눈을 뜨고 이런 영상들이 찾아 보면 있더라고요
근데 없어진 팔이 다니 나거나 그러지는 않는 거 같이 보이네요
식쿤 15-01-01 14:34
   
그런 현상에 대해 분석한 다큐가 있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부흥회에서 볼 수 있는 소위 '성령의 역사'의 단골주제인 노인의 허리통증 치료에 대한 설명이 기억나네요.

무대에 올라왔다는 긴장감+목사가 허리를 강하게 타격하면서 신경이 마비(?)되는 현상등이 겹치면서 일시적으로 보조구 없이 걸을 수 있게 되는데 당연히 이날 이후 허리상태는 더 악화된다고 합니다.

거의10년전에 본 다큐 내용이 아직도 기억나는거 보면 참 기막히게 보긴 기막히게 본 듯 합니다.
     
은단 15-01-01 14:36
   
다시 보고 싶네요...그 다큐....뭔가가 있나보군요
유튜브에서 [신유의 은사] 치니까  신기한 장면들이 많긴 하더군요
헬로가생 15-01-01 14:35
   
암을 고치는등 그 수많은 기적은 다 하면서
왜 하찮은 교회 건물 짓는대는 헌금이 필요할까요?
죽은 자도 살리는데
왜 교회 유지를 위해 십일조가 필요할까요?
     
은단 15-01-01 14:37
   
뭐 교회에서는 돈이 없어 그런 게 아니라..그 사람의 마음을 보고 싶어 그러는거다 그렇게 얘기 하더군요....하나님이 세상을 지었는데 돈이 없겠냐? 성의와 정성 마음가짐을 알고 싶어하신다......그리 알고 있습니다
          
헬로가생 15-01-01 14:48
   
전지전능하다는 놈이 신도의 마음은 돈으로 가늠하나보군요. ㅋㅋㅋ
          
sdhflishfl 15-01-01 15:59
   
교회에서 돈이 없어서 그러는 겁니다..

그리고 십일조는 그런 뜻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재물을 가난한 네이웃에게 베풀어라는 뜻입니다,,즉 교회에 헌금을 하지 않고,,자기가 번 돈을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베풀면 그게 십일조가 되고 헌금이 되는 겁니다..

즉 현대국가의 조세제도에서는 세금만 잘 내도 이미 십일조를 하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세상을 창조한 신이 있다면 세상 모든 것이 이미 자기것인데,,헌금을 받는 다는 것 자체는
오른쪽 호주머니의 돈을 왼쪽 호주머니로 옮기는 것에 지나지 않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겁니다ㅓ..
하늘꽃초롱 15-01-01 14:39
   
그럴 능력 있으면 신도 삥 안뜯고  암 걸리거나 해서 죽어가는 부자들 병만 치료해줘도 금방 부자 되걸요..... ㅡ.ㅜ;;;
용비어천가 15-01-01 14:49
   
병을 고치는건 무당이 더 잘합니다........
백미호 15-01-01 15:15
   
현대 의학의 도움도 없이 병도 고치는데 왜 기도하면 컴퓨터가 생겨나지 않는걸까요....
그래픽카드 바꾸고싶은데 아무리 기도해도 그래픽카드가 안떨어져요.....
제가 뭘 잘못하고있는건가요? ㅠㅠ
     
도미니크 15-01-01 20:48
   
기독교인입니다 하나님께선 그런것까지 직접 개입하진 않으세요 잘못알고 계시네요 기도를 하면 다른 사람을 통해서 받게 해주시는 것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컴퓨터를 그냥 생기게 한다는건 좀 말이 안되네요
sdhflishfl 15-01-01 15:55
   
그럼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그 병을 준것은 신이죠,,

병주고 약주고가 되는 겁니까?
애초에 그런 식이라면,,진짜 신이 나쁜 놈이죠,
오순이 15-01-01 16:09
   
객관적으로 암이 고쳐졌는지 알수가 없죠.
팔이 없는 사람이 팔이 생겼다면 제가 기적을 믿겠습니다.
어차피 팔이 생기는 거나 암이 고쳐지는 거나 신의 능력이라면
레벨는 같죠.  ..어떤 부흥회도 팔이나 다리가 없는 것을 생기게 하는
경우는 없었죠. 왜 일까요. ..암은 뭐 신이 없어도 고쳤다고 주장하는 분은 많죠.
     
도미니크 15-01-01 20:42
   
잘린팔이나 발목이 재생된 경우 있습니다 베니힌 목사님이란 분이 과거에 귀가없는 만1살 된 아기 귀를 재생시켜준 일이 있었고요 제가 30년 신앙생활 했는데 어떤 집회에서는 실제로 전쟁중 잃은 발목이 재생된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사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지금은 좀 타락했지만 영적인 전성기인 70~80년대에는 병치유 기적을 굉장히 많이 일으켰습니다 사실 순복음교회가 성장하게 된 가장 큰 배경이 (80년대에 50만 성도로 세계최대교회 기네스 기록에 올랐습니다 ) 병치유 기적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굉장히 많은 집회를 했었는데 해외에서 대통령이 나와 영접하는등 국빈대접을 받는 경우도 많았고 80년대 정도까지만 해도 정치경제 사회 문화 예술 모든 분야를 통틀어 한국인중에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이 조용기 목사일 정도 였습니다 '4차원의 영적세계'라는 책은 미국에서 500만부 전세계적으로 1000만부이상이 팔리기도 했죠 어쨌든 병치유 기적을 굉장히 많이 일으켰었죠 그리고 아무리 사기를 치려고 해도 조용기 목사 집회에 참석한 사람이 몇백만명은 되는걸로 아는데 그중 수만 이상이 치유를 받았을거 거든요  그정도를 조작하긴 현실적으로 어렵겠고요 미국이나 과서 독일등에서도 기적을 많이 일으켰습니다  벌써 30년 정도 이상 명성이 있는 사람인데 그게 다 거짓이라면 이미 사기꾼으로 낙인찍혀 활동 못하겠죠
조용기 목사가 지금 타락해서 돈문제등이 있다는걸 폭로하는 뉴스는 봤지만 조용기 목사의 과거 병치유가 사기였다는 기사나 풍문은 들은적도 없습니다 실제로 조용기 목사외에도 미국에 무디라는 부흥사는 안수하면 빛이 나올정도였다고 합니다 기독교가 사실 자료 찾아 보시면 다른 어떤 종교보다 기적적인 사건이 많이 일어났었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죠 불교나 이슬람교 믿어서 어떤 병치유 받았다 이런예는 굉장히 드물죠 기독교는 지금도 여기저기서 기적적인 일들이 알게 모르게 많이 일어납니다 저도 기도를 통해 병치유 받은 적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기도나 목사님 안수를 통해 병치유 받은 분이 좀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기적이 좀 드문게 목사님들이 기도를 많이 줄이다 보니까 영적인 힘이 엄청 약화됐죠... 80년대까지만 해도 이런 기적이 꽤 많았습니다
          
눈꼽낀하마 15-01-01 20:47
   
이건 또 뭔 신선한 멍멍이 소리여
               
도미니크 15-01-01 20:49
   
ㅉㅉ 제가 이래서 가생이글에는 답글을 안달려고 하죠 내용을 읽고 조목조목 반박하면 모를까 기본적으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 이런 수준낮은 분들이 대부분이니..
                    
Sukkerch.. 15-01-01 21:19
   
그쪽이 더 수준낮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
                    
용비어천가 15-01-01 21:38
   
수준 높은 개소리 잘들었습니다


발목 재생 ?


증거는 어디있죠?


솔방울로 수류탄  만든다는 헛소리보다 심각하네요


저분 아무래도  치료가 필요하네요
               
헬로가생 15-01-01 23:09
   
중증이네요.
          
레나페어리 15-01-01 21:41
   
손상된 부위의 재생은 저연령이나 성장기 때는 종종 일어날수 있습니다.

그외 인공적으로 세포외기질을 이용한 재생이 있습니다
http://health.howstuffworks.com/human-body/systems/musculoskeletal/extracellular-matrix.htm

그리고 윗글에서 말씀드렸는데 현대 의료도 한계가 있고 대부분
자연 치유력에 의존하는 편인데 말씀하신 사례는 사실 설득력 있는 증거가 있지 않는 이상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특히 재생능력에 관해서는 개인적인 경험담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네요 (엄지 첫째마디가 잘려 나갔는데 손톱까지 재생된 경우입니다)
          
헬로가생 15-01-01 23:07
   
푸하하하
베니힌... ㅋㅋㅋ
제게 아주 좋은 떡밥을 주셨군요.
용비어천가 15-01-01 21:38
   
조용기가 병치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