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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1 14:49
영생복락 면류관......
 글쓴이 : 은단
조회 : 705  

영생복락...정말 멋진 말 같습니다

영원히 복과 즐거움을 누린다니..그리고 왕관을 쓰고..왕이 되는

이게 정말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신체의 차이도 경제적 차이도 없이 서로 싸우지도 않고

행복하게만 사는 곳.....

있다면 정말 가고 싶네요

천국에 대해 생각하며 위안을 얻는 사람도 많은걸로 압니다

하지만 천국을 희망을 받아들이면 지옥의 공포도 믿어야 한다는 거

참 부담스럽죠....

당신 그렇게 하면 지옥가! 할 때 겁이 날 수 있다는 것 즉

천국으로 세상 사는 힘을 얻을 수 있지만

지옥의 공포와 위협에 조정 당 할 수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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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위시 15-01-01 16:01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계속 먹다보면 질리듯이
재밌는 거든 뭐든 언젠간 질리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즐겁고 행복한 거라도 언젠간 질릴 테니
질리고 나면 그 모든 것에 무감각해진 상태로 영원이라... 그것 역시 지옥이죠.

게다가 기독교의 천국이라면 거기서 지옥이 보이는데
싸이코패스 같은 게 아닌 이상 사람이 불에 타는 걸 영원히 보면서 행복하게라...
무리죠.
     
은단 15-01-01 23:35
   
재밌는 비유입니다
천국에서 지옥이 보이는데 즐거울 수 없다
말 되는군요^^;;
레나페어리 15-01-01 22:09
   
음.. 말씀하신게 개신교라면 용어가 약간 다름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거기서 말하는 천국은 야훼가 통치하는 나라를 말하는거고
죽어서는 가는 곳 (보통 한국 개신교가 말하는 천국)은 낙원이라고 할겁니다
천국을 가기전에 머무르는 곳이죠.

그리고 개신교와 가톨릭 입장이 좀 다른 부분이 있는데
가톨릭은 신을 접하지 못하고 죽은 이들은
자신의 도덕적 행동에 따라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즉 자신들이 판단할 일은 아니란거죠.
개신교는 그냥.... 뭐...
     
은단 15-01-01 23:34
   
확실히 가톨릭이 융통성이 있고 탄력적으로 해석하네요
말은 되는군요....양심에 따라 간다고 하니
불공평하지는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