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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3 09:54
먹사 되는거 간단합니다
 글쓴이 : 용비어천가
조회 : 388  

서울 연지동 기독교 관련 단체가 밀집한 대형 건물 1층 잡지대. 외국 대학과 연계한 학위과정 연구생을 모집한다는 광고지 10여종이 꽂혀 있다. 2005년부터 미국 I대학과 공동학위 과정을 운영한다는 A신학교에 문의전화를 했다. 고졸자가 신학박사 과정을 하는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느냐고 묻자 계절학기로 학점을 취득하면 학사 석사 박사 과정 모두 2년 만에 마칠 수 있다고 안내했다.

A신학교 관계자는 "미국에 가지 않고도 I대학 명의의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국내 통신과정 수강생이 200∼300명이다. 3명이 미국 I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학위 과정을 거칠 경우 10년 이상 걸리는 외국 대학 신학박사 학위를 국내에서 6년 만에 속성으로 발급한다는 얘기다.

기독교계 출판사 편집장 B씨는 지난해 초 목사학위를 받았다. 한 신학교가 운영하는 통신과정에 등록한 뒤 6개월 만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업무 특성상 목사 안수를 받으면 수월할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안수 후 B씨는 "3개월 만에 받는 과정도 있다는데 너무 짧은 것 같아서…. 안수받으니 일하기 편하다"고 지인들에게 설명했다.

서울 C교회 목사는 올 초 성도들과 함께 미 F대학 목회학 박사학위 취득감사 예배를 드렸다. 일부 성도는 담임목사가 바쁜 목회 중에 언제 어떻게 학위를 취득했는지 의아해하기도 했다. 해당 목사는 2년 동안 여름과 겨울 2주 가량 현지 학교를 방문, 통역자를 대동하고 하루 4∼5시간 수강한 뒤 대필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순수하게 공부한 시간은 박사학위 과정을 통틀어 8주에 불과했다.

이처럼 단기로 목사 안수를 받거나 학위를 받는 경우가 교계에 만연해 있다. 어떤 과정은 등록금만 내면 수업을 듣지 않더라도 학위를 준다는 소문도 있다. 일부 미 신학대학원 계절학기는 한국 목회자가 없으면 운영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전문가들은 교계가 학력위주와 자기과시 문화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정배 한국감신대 교수는 "종교인은 하나님과 가장 정직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데 세상의 평가를 두려워하며 학력을 부풀리고 있다"면서 "자기존중감을 갖고 사명을 소중히 여기며 진실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culture/art/newsview?newsid=20070816184220961
 
 
 
개독님들 말빨만 좀 있고 얼굴 반반하시면 먹사로 영업 하시면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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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boy 15-01-03 10:46
   
본인은 모스크바 쪽의 학위를 제안 받았었죠.

걍 돈으로 사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