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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30 22:19
불교에서 윤회는 희망이다 과학불교는 허상
 글쓴이 : 의지
조회 : 1,196  

사람이 죽으면 끝이다"사람들은 말하곤 한다 어떤 학자는 사람이 죽으면 끝이다"말하는 사람치곤 후회 없는 삶을 살아본 사람없다"
말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인생 절반을 허무하게 보낸 사람이 말하는 변명이다'오히려 그런 사람일수록 무신론자이면서 안되는 일만 있으면 조상 탓을 하거나 그게 알라 이든 하나님이고 부천님이건 언제나 탄핵을 일삼는다.
일상에서 무엇이든 자기 뜻대로 안되는 사람들 대부분 하나님이거나 어떤 초월자를 욕한다.
그러나 언제나 세계는 침묵속에 공평하게 돌아간다
부자도 죽음이 찾아오고 가난한 자도 죽음이 찾아 온다 '죽음의 사신'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모양이다.
도올 김용옥은 사람이 죽으면 기'가 되어 하늘로 올아간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니 그 일부로 돌아 간다는 것이다.
또 인기있는 법륜스님은 불교에서 윤회는 없으니 현실에 치중하라 말한다.
이런말 하는 스님이 있다면 의심해야 한다 애초 불교는 윤회를 중심을 두고 출발한 것이다.
윤회개념이 없으면 희망이 없다 인간이 환경 일부를 바꿀수 있으나 전부를 바꿀수없다 세상을 못바꾸는 인간이 자기 환경을 완벽하게 바꿀수는 없다.
불교도 본디 완벽하게 내적 피안의 중교임을 알아야한다
군주론을 썻던 '마키아벨리'도 운명의 여신이 정해놓은 틀을 바꾸지못하지만 그중 30% 노력만 한다면 운명을 약간 변경할수 있다고 한다.
운명을 믿었으며 비참하게 살았던 '마키아벨리'도 '운명의 여신'의 포로였던 셈이고 후대의 역작 '군주론'은 그중 30% 노력으로 일구어난 그의 작품인 것이다.
나또한 운명이 개인의 모든 것을 지배한다 생각지는 않는다 그러나 주어진 운명 근본은 바꾸지 못한다 생각한다.환경자체를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는 것은 아쉽게도 불교의 윤회 개념밖에 없다
악행을 일삼는 자가 평생 법의 심판도 안받으며 '대지의 복락'을 누린다.
거기에 '대지'의 축복을 받지 못한 사람은 그 사람을 손가락질 하면서 아둥바둥 티격태격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상처주고 살아간다
악' 한이의 복락을 부러워 하면 "그런 삶이 행복할수 없다"위안 삼는다 그러나 이런 소리는 부러운 감정을 억제 하기위한 도덕적 윤리적으로 치장한 자기위안의 소리다.
이렇게 보면 죽음만 빼놓고 완전 불공평하다.
그래서 생겨난게 윤회개념이 아니 던가 이것은 초월적인 희망이다 "운명을 거스를수없는 거지가 희망이있다면 동료 거지의 동냥그릇을 걱정한다."
어떤이가 타인에게 선을 배풀때 나는 천국가기 위해 한다.하거나 나는 다음 생애에 천상계에 태어나 돈'걱정 없이 살기위해 덕'을 쌓는다 하는 사람 분명이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런 희망을 갖고 타인에게 덕을 행하거나 자기일 처럼 돕는것은 종교적 차원을 넘어선 다른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남을 도울수는 있으나 오래못가고 선한 행동을 무가치로 만드는 일이다.
천국을 목적으로 남을 사랑할수는 없다 사랑을 사랑을 목적으로 사랑할수없다 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논리적으로 종교적으로 표현할수 없는 그 무엇이다.
기독교가 천국을 그 자체의 목적으로 신앙 생활을 한다면 아가페는 사라지는 역설이 생기게된다
천국이 목적이 되지 말하야 하고 불교는 극락이 아닌 모두의 극락을 염원해야 한다.
그래야지만 본인의 운명은 바꾸지 못하더라도 개선될수있으며 불교인들은 다음 생애에 좀더 좋은 환경에 테어날수 있을 것이다는 것이다'
조심스럽게 말하자만 부자집에 태어나는 것은 정해진것이며 그자가 악한이 더라도 그는 전생에 덕을 쌓은 것을 지금 타 막는것이다.
불교의 윤회는 허무맹랑하고 비 과학적이라 하고 지금 유행하는 불교가 과학적이다'하는데 솔직히 부적절하다 종교나 교리 종파를 떠나 보자면 초월론적이기 때문이다 모든 종교는 실존에서 시작해서 초월로 끝나기 때문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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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14-12-30 22:26
   
도대체 어떤 분인지 궁금하네요.
불교에 대해 몰라도 되는데 진짜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렇게 불교는 이러하다라고 글을 쓸 수 있는지....

내 의견은 이런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묻는다면 이해라고 하지.
ForMuzik 14-12-30 22:42
   
이분 천재신듯
님 천재죠?
오순이 14-12-30 22:44
   
궁궁한게 부처가 윤회를 주장했나요? 윤회는 어디서 시작된거죠..
     
의지 14-12-30 22:55
   
교보문고 가서 불교코너에 티벳불교를 소개한 책들이나 그외 불교책들이 많습니다 부처님도 몇천번 윤회를 했다고 하여 훗날 '바르도 퇴돌'을 쓸 '파드마 삼바'바가 태어날것이다 예언도 했었다네요.
          
아라비카 14-12-30 23:09
   
당시 인도에선 힌두교가 일반적이다 보니
불교가 힌두교와 짬뽕이 될수밖에 없었음.
그래야 더 쉽게 전파가 가능하니까.
근데 그쪽으로 이야기가 가면 걍 신화적인 이야기가 될뿐이고
불교철학과는 상관없는 걍 재미로 보는 판타지 이야기임ㅋ
               
의지 14-12-30 23:15
   
사실 그게 불교 실체죠 오리지날이라는것입니다.
                    
아라비카 14-12-30 23:24
   
오리지널은 뭔 오리지널요ㅋㅋ
          
구름위하늘 15-01-02 21:52
   
티벳불교는 석가모니가 창시한 불교와는 다릅니다. 차라리 라마교라고 구분해서 불러주세요.
티벳불교를 불교의 대표적인 예로 드시는 것은 여호와의 증인이 대표적인 개신교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불교입문으로 "숫타니파타"를 추천드리고요.
분량도 적고, 비유 중심에다가 비교적 때가 덜탄 석가모니의 사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불교 이외에도 수필문학이나 사회적으로 인지도가 있으신 법정 스님의 해설판을 권합니다.

좀 더 알고 싶은 분은 여시아문(나는 이렇게 들었다)으로 유명한 금강경을 추천합니다.
석가의 제자가 들은 바를 적은 것이라 타 경전에 비하여 때가 덜 탄 것으로 생각합니다.

불교도 석가모니 사후에 여러가지 분화를 통해서 윤회라든지 지옥과극락 같은 석가모니가 주장하지도 않은 내용을 포함하여 온갓 때가 타서 흐릿흐릿해졌지만,
초기 불교의 가르침은 정말 마음을 관통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카톨릭 모태신앙을 가지고 있지만, 심정적으로는 불교에 가깝습니다.)
          
구름위하늘 15-01-02 21:55
   
그리고, 혹시나 해서 '바르도 퇴돌'과 '파드마 삼바'를 검색해보았는데요.
석가모니가 그렇게 예언했다고요? 제가 적잖은 불교서적을 읽었는데,
그런 내용은 처음입니다.
그건 석가모니가 아니라 다른분(?)이겠죠.
석가모니가 티벳에 대하여 무엇을 아신다고 티벳에서 내려오는 그런 예언 관련된 것을 하셨을까요? 석가모니는 전생이니 후생이니 이런 것에 대하여 쓸 대 없는 것이라고 제자의 질문에도 대답을 하지 않았는데요?
석가모니가 예언까지 하셨다니 참..... 오해가 이정도면... 불교가 개신교에게는 어떻게 보여지는지 상상이 되는군요.

혹시 제가 잘못한 것이라면 참조할 불경이나 서적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 티벳불교라고 하시는 라마교 쪽 말고요...)
백미호 14-12-30 23:06
   
자기전에 가생이 들여다보다가 무슨.. ㅋㅋㅋ 자칭 천재가 또 온줄 알았네요 ㅋㅋ 아 왜 개독들은 자기 할말없으면 불교를 까는걸까요 ㅋㅋ
까고 싶음 까세요. 저희와는 관련 없는거니. 그런데 솔직히 ㅋ 개독이 되느니 머리깎고 스님 되겠습니다~
     
선괴 14-12-31 00:04
   
자기들을 더 어필하려는 거죠.
불교는 이러니 자기들이 더 우월하다 뭐 이정도?
아라비카 14-12-30 23:06
   
불교 철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시는듯. 부처도 믿지 말라는게 불교 철학입니다.
주입식인 종교들과는 다름. 자신이 직접 보고 깨달은것만이 진짜고.
그것도 진짜인지 끝없이 의심하라는게 불교철학임.
윤회도 진리의 개념이 아니라 교화를 위한 방편으로서
어리석은 사람들이라도 윤회를 가르치면 업보를 쌓지 않고 바르게 살려고 하기 때문임ㅋ
불교철학에서 진리란 스스로 깨달은것만이 진리일뿐임.
대표적인게 산은 산이요 물은 물.
백날 산은 산이오 물은 물 곱씹고 이해하려 해봤자 그것이 자신의 진리가 되지는 않음.
자신의 진리는 자신이 찾고 깨달아야 하는거.
     
의지 14-12-30 23:14
   
불교가 철학이라고 옷을 입는데 철학의 여왕이 만만합니까? 불교가 과학이라 주장하면서 철학이라면 과학이 아니라 형이상학이죠 하나의 관념론이구요 그리고 윤회설은 애초부터 있는 것입니다 불교도 여러 종파에서 소승불교쪽이나 남방불교에서 윤회설을 있습니다,본질을 호도 하지마세요 산은 산이요 물을 물리로다 사실만을 보는 것은 좋은데 그 사실을 볼대 철학이 담기면 산은 하나의 거대한 나이며 물은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을 연상케하죠 어중간하게 불교가 마치 과학이라고 실존주의 철학 비슷하게 코스프레하는데 그런분들 역겹습니다.
          
백미호 14-12-30 23:17
   
불교보단 아버지가 딸하고 자는 장면이 그대로 있는 성경이 더..
물론 성경에 어느정도 의심을 하시는 분들이면 모르겠지만 의지님은 맹목적 믿음 아닙니까 ㅋ
          
아라비카 14-12-30 23:21
   
아니 불교에서 윤회개념 자체가 실존하는 개념이 아니라는데 왜이러지 이분
               
의지 14-12-30 23:24
   
형이상학이네요 과학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있어서 예만하게 반응했나봅니다.
          
의지 14-12-30 23:23
   
불교가 깨달음을 대상으로만 한다면 그것은 민중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는것입니다 극소수에게만 적용될수있는 수도자를 양산케하니까요 슬라보예지젝이 불교는 전체주의에 맞다을소지가 다분하다 말했죠 불교는 산속 기슭에서 깨달음을 얻지만 세상 권력에는 아무런 영향을 줄수없는 극소수 피안의 세계이고 기독교야 말로 이세상을 개혁을 가저올수있는 것이라구요
               
백미호 14-12-30 23:28
   
기독교가 가져오는건 개혁이 아니라 폐해일 뿐.
               
아라비카 14-12-30 23:28
   
기독교 2000년이나 썩으면서 수많은 종파로 갈라져서 지들끼리 다른말 하고
기독교 내에서조차 통합을 못하는데 세상에 개혁을 줄수 있다는건 뭔소리지
하늘위에 절대자가 있다는 거짓말로 우민들 노예만드는거 외에 기독교가 뭘 할수 있다는거지
                    
백미호 14-12-30 23:33
   
분쟁요.
               
구름위하늘 15-01-02 22:45
   
불교를 비판하기 위해서 개신교도이신 것으로 보이는 의지 님이 무신론자로 알려진 "슬라보예지젝"을 인용한 것은 의외로 보이는 군요. 혹시 위에 인용하신 내용에 대하여 참조할 수 있는 책과 페이지를 알려주시겠습니까? 혹시나 해서 검색해본 위키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철학자이신 것 같습니다만.

관련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8A%AC%EB%9D%BC%EB%B3%B4%EC%98%88_%EC%A7%80%EC%A0%9D

무신론자 이며 반기독교 철학자라는 것은 위 내용 중에 다음과 같은 항목입니다.

무신론[편집]
지젝은 강고한 무신론자이다. 2006년 지젝은 뉴욕타임즈에 ‘무신론은 유럽의 위대한 전통’이라며 기고했다. 그리고 유럽 대륙에서 무신론이 유럽 대륙에서 더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그의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지젝은 종교 타파를 주장하며 “교회는 곡물 저장고(사일로(silo))나 문화의 전당으로 바뀌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 언명은 지젝이 하는 습관적인 농담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지젝은 《꼭두각시와 난쟁이》(The Puppet and the Dwarf), 《믿음에 대하여》, 《깨지기 쉬운 절대성》과 같은 신학적, 종교적인 것들을 재해석하는 많은 글들을 써왔다.

저서 중에서
《죽은 신을 위하여: 기독교 비판 및 유물론과 신학의 문제》, 김정아 옮김, 길(박우정), 2007년.

언급하신 내용과는 다르게 위키 상에서 불교에 대한 언급이 안보입니다.
혹시 빠진 사항일 수도 있으니 리퍼런스를 알려주십시오.
oldboy 14-12-30 23:17
   
의지님의 개똥 철학이 한눈에 들여다 보이는 전형적인 망글이군요.

당췌 무신 말씀을 하시는지 원....
헬로가생 14-12-30 23:21
   
그래서 어쩌라구
초승달 14-12-30 23:27
   
죄송하지만 물타기로 불교를 까서 이러쿵저러쿵해봤자 쥐뿔도 관심없습니다.
불교는 그냥 종교중 하나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결론은 그냥 개독은 사회악이라구요. 개독님 : )
     
oldboy 14-12-30 23:35
   
이분 아가페를 병적으로 좋아하시네.....

아가페가 몬가요?
정크푸드인가요?

젊은 사람이면 아가페 말고 에로스를 하셔얄텐데....
인류애 14-12-30 23:36
   
윤회의 근본원리는 인과법칙입니다.
인과율이 삶에 프리즘 된 것이 윤회로 표현되는 것이죠
불교..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은
중생이 모두 다 부처의 자량을 가지고 있으나
무명-근본진리,본인이 부처,자타불이,일체무상..의실상에 대한 무지-으로 인하여
무한의 윤회의 쳇바퀴에서 고통받고 있어, 한 때는 인간으로 태어나기도 혹은 천상에서 또 선업이
다하면 지옥으로..의 무한반복을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부처임을 깨닫게 한는 것, 일체가 모두 꿈이며 환상이며 물거품이며 그림자임을 자각하므로서
비로서 허상에 놀아나지 않는 본래 고향을 찾아 절대진리의 대자유를 성취하게 하는 것이

불교의 부처님의 인류에 나오신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윤회를 종교적으로 철학적으로 인간에게  설파하고
이를 극복해야 하는 이유와 과정을 세세하게 중생의 근기에 따라
평생을 설파하신 분이 석가모니입니다.
웅캬캬캬 14-12-31 09:13
   
개독이 "과학"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불교를 까다니....

불교는 부처를 믿지 않습니다. 모시는 거지.

불교에서 부처는 좋은 선생님이자 깨달음의 선배이지 신이 아닙니다.
개불 14-12-31 09:46
   
뭔 말이여?
괴개 14-12-31 10:13
   
개독의 특징은 멋도 모르면서 아는 척 되게하죠
과학도 모르면서 진화론 지적질에 다른 종교도 잘 모르면서 지적질.
누구처럼 내가 예전에 그거 해봤는데 스킬 시전
같은 종자 아니랄까봐
괴개 14-12-31 10:21
   
우리나라에서 불교가 그래도 아직 가장 많은 이유는 산에가면 산이되고 물에 가면 물이 되서임. 과학 불교라는건 불교가 과학에 갔기 때문이지 불교가 과학이라서가 아님. 모든걸 관통하는 깨달음이 있기에 이게 가능한것.
자신만은 천국에 갈거라고 남들 지옥보내는 누구들보다 훨씬 믿을만하다. 개독들은 지옥에 떨어져도 현실부정에 똑같은 구호 외칠께 뻔함.
참고로 난 무교지만 도교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니 불교신자로 오해하지마시길
우왕 14-12-31 11:22
   
새로운 어그로인가
밥은 그만 줍시다
Balmain 14-12-31 11:27
   
불교가 욕먹으니 화들나시나보넹.

가생이는 종교탄압이 심한듯요

좀 적당히 할때가 있어야하는데 너무 심한듯.

종교전쟁일어나면 얼마나 커질지..

이렇게 종교간에 골 깊어지면 좋을거 없잖아요.

이제 다들 그만했으면.
     
우왕 14-12-31 12:25
   
여기 상주해 계시는분들 불교 얼마 없습니다
기독교와 불교의 대립이 아니라 그냥 기독교가 싫은분들이죠
구름위하늘 14-12-31 14:55
   
진짜 동양철학개론만 읽어도 윤회가 불교의 핵심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알 텐데
윤회는 석가가 살던 인도 힌두교의 개념이지
불교 자체의 가르침은 아닙니다. 물론 불교에서 이를 기복종교처럼 오용하는 경우는 있지만요. 

전에 개독님이 신앙설명하면서 양자역학을 엉뚱하게 해석하여 도용하는 걸 보고 한판 논쟁한적이 있는데
님도 좀 잘못 아시고 하는듯

과학불교는 일부 양자물리학자들이 불교나 도교의 가르침이 양자역학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나
이론이 내보이는 양상과 비슷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을 굉장히 오바해서 만든 스스로 만든 신조어로 보이네요

과학쪽에서는 개독의 창조론이나 지적설계론과는 달리 과학불교 엇비슷한 용어 이슈가 없었음. 

참고로 원자모형을 제시한 물리학자 보어가 도교의 팔쾌문양이 들어있는 중국복식 옷을 입고 시상식에 참석한 사진이 유명하죠.
구름위하늘 15-01-04 23:38
   
혹시 개신교의 특징이 이런 것인가요?

위인 또는 저명한 사람의 말을 인용하고 여기 저기에서 철학이나 과학을 가져오는데,
정작 그 인물이나 철학/과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기 때문에
실제로 그 분야의 전문가(또는 기본적인 개론 이상을 알고 있는 사람)이 보기에는 이상한 논리를 펼침.

개신교의 특징인지 개독만의 특징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한분은 개독은 아니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것으로 보였는데도
말도 안돼는 과학이론을 신앙교리로 저에게 설파하시더군요.
오래전 일이라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는데 양자역학을 엉뚱하게 꼬아서 삼위일체 개념을 "증명"하시더군요.
원래 오랫동안 지내왔던 회사 동료로 친한 사이였는데도
그런 말도 안되는 논리에 한참 논쟁했던 기억이 납니다.

발제글을 읽으면서 나타나는 여러 인지도 있는 분들의 말들이 너무 왜곡되거나, 일부는 왜곡해서 해석하시고
형이상학, 실존주의의 사용도 왠지 저 철학용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고 그냥 쓰시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산은산이요 물은 물이다"에 대한 해석이 "놀람"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이 문장이 그런 뜻이었나요.

혹시 가능하시면
1. "불교가 과학이라 주장하면서 철학이라면 과학이 아니라 형이상학이죠 하나의 관념론이구요" 이 문장을 형이상학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고, 관념론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신 다음에 "A가 과학이면서 철학이면, A는 과학이 아니라 형이상학이다."를 해설해주시기 바랍니다.

2. "종교나 교리 종파를 떠나 보자면 초월론적이기 때문이다 모든 종교는 실존에서 시작해서 초월로 끝나기 때문이다."이라는 마지막 결론에 대하여 "초월론"이 무엇이지 설명해주시고, "실존" 또는 "실존주의"가 무엇인지 설명하신 다음에 "모든 종교는 실존에서 시작해서 초월로 끝난다"를 해설해주십시오.

답변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