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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30 01:36
창조자, 또는 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글쓴이 : 알고있니
조회 : 783  

종교는 인간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대자연에 대한 무력감에서 오는 토테미즘에서 시작해서 집단을 구분짓고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발전한 것입니다. 문명이 발달한 현재에도 종교의 역할은 상대방을 포용하지 못하며 배척하는 도구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인들 에게서는 대체적으로 이성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창조론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생명의 탄생은 우연이 아닙니다. 지구와 같은 물이 있는 행성이 45억년 동안 골디락스존에 있었다면 생명은 필수적으로 싹을 튀웁니다. 탄소가 풍부한 지각이 있는 행성이라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무기물이 아미노산이 되고 단세포가 되고.. 시간이 해결합니다. 창조주가 있다고 칩시다. 창조주가 왜 지구와 동일한 조건인 하고 많은 외계행성을 놔두고 지구에만 생명을 탄생시켰고 특히 종교인들끼리 지지고 볶게 하고 있을까요? 중동을 보면 답이 나옵니다. 걔들이 종교를 놓을때 그때 평화가 아마 찾아올겁니다. 내가 창조주라면 모습을 보이고 너희들 사이좋게 지내라 할 겁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근데 아무도 이렇게 말하는 종교집단은 없죠.. 신이 인간을 시험한다니 어쩐다니....단언컨데 인간이 앞으로 한 50억년 진화를 계속한다면 종교는 사라질 겁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현재 우리가 얘기하는 신이 알고 있는 것을 거의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고 무지에서 오는 집단최면은 없어질 테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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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호 14-12-30 01:37
   
1억년 후에 인류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데 50억년이나 있을까요.
아마 세상 망할때 되면 묵시록 666 어쩌구 하면서 더 들고일어날게 뻔하긴해요.
언젠간 끝이 있다는것도 모르고선..
호밀빵 14-12-30 06:07
   
종교는 인간이 만들었으나, 신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는건 인간의 오만이죠.

신의 개념은 뭘까요?
인간의 과학은 인공수정이라는 작은 행위 하나만으로 생명을 창조시키죠.
일단 창조된 생명은 끝을 예측 할 수 없어요.
다음세대, 그 다음세대,,,, 모르는 거니까요.

수백억년 전에 우주가 빅뱅에 의해 창조되고, 태양과 지구가 만들어지고, 앞으로 20억년 뒤엔 지구가 죽고, 50억년 뒤에는 태양이 죽고, 결국 우주도 소멸하겠죠. 우리가 속해 있는 우주가 몇번째 창조된 우주인지는 모르겠으나... 수백, 수천, 수억, 수십조? 아니면 가늠 할 수 없는 더 큰 공간에서 끝없는 빅뱅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모르죠. 우리가 속한 우주는 모래사장의 모래알 같은 존재?

지금 우리가 아는 우주자연의 법칙은 태초 그대로 일까요?
어떻게 장담하죠?

현재 인류의 과학 만으로도 전혀 다른 유전자 종을 창조 할 수 있어요.
하물며 시간을 가늠 할 수 없는 우주가 아무런 인위적 개입이 없었던 순수 자연의 결과물일까요?

당신이 생각하는 신은 어떤개념이죠?
종교적 개념의 신에 갖혀 스스로 신에대한 고찰을 해본적도 없는건 아닌가요?
갑툭튀 14-12-30 16:52
   
전 무교인이지만 무신론자는 아닙니다.

신? 유령? 외계인? ufo? 지옥? 천국? 악마? 천사? 연금술?
전 제가 없다고 혹은 100% 안다고 단정할 수 없는 것들에게 그리고
그렇게 단정하는 사람들을 100%로 맹신할만한 순수함이 결여된 사람입니다;;

눈에 보이거나 증명되지 않는것은 믿지 않는다는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전 대단하다 봅니다.
전 떄론 이성적이지만 떄론 나약하고 가끔은 조상님들께 행운을 빌기도 하고
죽음과 사후세계에 대한 두려움에 반성도 탄생과 새생명 앞에 감사와 하느님부처님을 찾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종교비판에 있어 신은 없다. 라는 말보다 신은 죽었다는 말을 더 좋아합니다.
처음부터 없다고 단정하기엔 혹시라는 일말의 인간 본연의 나약함을 저 스스로 인정합니다.

그리고 지구에서 생명의 탄생의 기원을 운석표면에 붙은 아미노산이 지구에 떨어졌을 가능성을
천문화학자들은 피력하는데 아직까지 증명되진 않았죠.
아, 기독교가 현재에 만들어졌다면 창조주가 아담과 이브가 아닌 아미노산을 만들었다고 했을수도?
그럼 대박인데
(지금까지 발견된 운석크레이터의 아미노산은 생명체를 만들 수 없는것)

진화론이 가장 믿을만 하지만 솔직히 전 외계인에 의한 이주설도 그럴듯 하다고 생각해요
(반진담. 그런데 대충 비슷한 신흥종교가 있다고 들었네요. 외계인 찬양 종교.)
창조설은 뭐 전 기독교를 안믿으니 애초에 믿고말고 할것도 없고요.
불교는 애초의 우주고 생명의 기원이고 모두 업이고 無라고 하니 제일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