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igious Factors and Hippocampal Atrophy in Late Life 란 제목의 논문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입니다.
오픈소스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읽어 두시기를 권합니다.
http://www.plosone.org/article/info%3Adoi%2F10.1371%2Fjournal.pone.0017006#pone-0017006-t002
논문에 따르면 해마는 계속해서 새로운 신경세포를 증식하는 한편.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고 단기적으로 기억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라 합니다.
그런데, 그 해마가 손상되면 새로운 정보를 갈무리 할 수 없게 된다고 하고요.
인간의 뇌의 기능은 해마에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거나 받아들이면 대뇌의 장기 기억으로 옮긴다고 하며,
다량의 음주시 필름이 끊기는 현상은
해마가 대뇌로 장기 기억으로 옮기지 못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점은 나이든 종교인들의 뇌의 구조에 있어,
해마의 부피가 일반인과 비교하여 현저하게 위축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종교적 맹신에 빠진 사람들은 새로운 외부의 정보가 자신의 믿음에 반하게 되면
그것을 수용하지 않고 기피하거나 배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한 종교적 맹신이 해마의 기능에 반하는 새로운 정보를 기피하는 경향에 따른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는 해마의 기능마저 저해시키고 퇴화에 이르게 한다는 결론을 유추한다는 내용입니다.
영상을 번역하고 자막씽크까지 맞추어 게시하신분은 따로 계시고요.
오늘 뽕 맞는 날에 뽕맞고 레벨업된 개독들의 논문 필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