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이라 함은 원래 불경을 뜻하던 말이었습니다.
불경들을 뜻하는 것인데 이 경전이라는 말을 유학의 책자들까지 포함시켜서 경이라고 부르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바이블이 뭔가! 라고 하면 아무도 모르는 듣보잡이니까 우리것도 경전이다. 해서 기독경이라고 말하기 시작한겁니다.
여호와(야훼) 가 뭔 듣보잡? 이러니까 옥황상제다
여기서 옥황을 빼고 상제 (상제라고 부르기도 했음)라고 하다가 상제=야훼, 뒤에 옥황상제는 사탄 이딴 식으로 변화된거죠.
기독교도들이 쳐들어간 모든 문화 문명권에서 똑같이 벌어진 일들입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죠.
(불교도 환인을 인드라(제석천)라고 부르기도 했다만...)
환인은 하느님이고 이게 어원상 하늘=하나 이런식인겁니다. 하늘이 둘이아니다. 라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나오는 이야기죠.
이걸 천주(하늘의 주인)님 하면 한자식이고 하늘님 하느님 하나님이렇게 되며 근대 서양인들의 표현으로는
간섭하지 않는 (야훼는 간섭하는) 창조주 타입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침략적이고 약탈적인 기독교 서양문화에서는 간섭하는 신을 보다 대단한 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율학습시키면서 딴짓한다고 패는 학교와 선생이 정상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자율의지라면서 꼬붕(악마들)을 부려서 딴짓하게 만들고 말안들으면 지옥에 보낸다는 신이 정상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이 둘이 샘샘인거죠.
여담으로 예전 모 전도사와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요...
한다는 말이...
신약을 배낀 것이 불경이다...
보통 말이죠. 불교 법화경을 중심으로 배낀것이 신약입니다. 그 증거는 각색된 이야기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집나간 아들이나 여러가지들이 있습니다. 가난한자가 바친 것 (개독들은 탈탈 털어가지만)은 부가자 바친 것보다 더 낫다. 라는 이야기의 근원도 있고 찾아보면 줄줄이 나옵니다.
그리고 불경들이 책으로 만들어진 시기가 바이블들이 이단싸움끝에 로마제국에 의해서 편집된 연대가 1~2년 사이가 아니죠. 이걸 글자 그대로 맞다는 머저리들을 보면... (신앙생활을 존중하긴 하는데 이걸 진짜라고 믿기 시작하면 바로 광신도로 직행. 우리 목사님 말이 그렇다는데 맞아. 니가 틀렸어. 밥집에서도 개독끼리 싸우더란. 목사가 예수야? 신이야?)
어찌되었건 표절했어도 좋은 경전을 표절했으니 좋게 봐줄수있지만 바이블을 경전이라고 칭히면 불교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원래 그렇게 남의 것 훔쳐다가 잘쓰는게 유대교부터의 역사이긴 합니다.
세상에 수메르 신화(수메르의 홍수신화, 이보다 늦었지만 그리스에도 홍수신화가 있죠. 남녀 한쌍만 남자 돌을 서로 뒤로 던져서 인구를 늘렸던)를 배끼고서 하는 이야기가 이게 기독교거라고...
이젠 천주교도 이딴 짓을 안합니다. (하고 싶어도 쪽팔리는)
길가메쉬 서사시는 읽어봤나 모르겠지만 참고로 아브라함이 이동네 출신이죠. 뒤에 유태인들의 바빌론 유수는 조상들의 고향에 간건데 이걸 치욕이라고 느끼는 듯.
길가메쉬 서사시는 이른바 외계인 떡밥의 가장 오래된 그리고 문헌으로 남은 고대버젼이기도 합니다.
작성일 : 14-12-09 03:42
조회 : 1,6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