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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9 10:27
오늘의 노래..........신해철.........
 글쓴이 : 용비어천가
조회 : 768  

 
 
예수 일병 구하기  ( 2004년) -신해철-
 
 
 
주 예수를 팔아 십자가에 매달아
삐까번쩍 예술적 건물을 올릴 적

주 예수를 팔아 그를 두 번 매달아
사세확장 번창 아주 난장이 한창
미움을 파는 게 사랑보다 쉬우니
나랑은 협박 때리고 너랑은 윽박 지른다
이놈은 이단이요, 저놈은 배반이요,
딴 놈은 개판이요, 그래 이 몸이 사탄이요
활활 타올라라 불지옥의 이미지
살살 구슬려라 너무 겁먹어도 데미지
이루어지리라(남편 승진)
이루어지리라(자녀 합격)
원수를 보는 눈앞에 여 보란 듯 살게 되리라
활활 타올라라 불지옥의 이미지
살살 구슬려라 너무 겁먹어도 데미지
지옥가리라(현금 부족)
지옥가리라(교칙 위반)
영원한 어둠 속에서 헤메이게
되리라고 말씀하셨샵니다.
그 누가 구원을 그리 확신하며
또 그리 자신하는가
이 세상의 끝
최후의 심판의 그 날이 오기 전에
그 누가 구원을 그리 확신하며
함부로 약속하는가
그가 하라 한 건 단 하나 오직 하나
All We Need is Love...
주 예수를 팔아 십자가에 매달아
천국행 직행표 공동 구매 대행
주 예수를 팔아 그를 두 번 매달아
자 영생을 팔아 한 평생은 모자라
주 예수는 눈이 어두우시네
온 동네 꼭대기에 십자가를 올려야 보시네
주 예수는 무지 까다로우시네
소원은 꼭 기도원에서 해야 들어 주시네
주 예수는 귀가 어두우시네
소리 질러야 들으시네 지랄발광 해야 보시네
(할렐루야 할렐루야 렐루랴 렐루야)
눈물이 콧물이 또 봇물처럼 터지네
무당 푸닥거리 한 딱가리 애들은 저리 가라
자학의 카타르시스 집단적 madness
너네가 크리스찬이면 내가 guns and roses(1985년 결성된 미국의 유명 하드록 밴드)
자뻑의 hot business 이제 그만 됐스
너네가 종교라면 내가 진짜 비틀스
All We Need is Love...
하늘을 향해 높이 솟은 번쩍이는 저 바벨의 탑이여
대량으로 생산되는 개나 소나 아무나 목자여
황금의 소를 따라가는 눈 먼 양이여
하늘의 옥좌를 버리고 인간이 된 private Jesus
그가 바란 건 성전도 황금도 율법도 아니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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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의 모토는 다같이 행복해 지는 겁니다
 
 
" 나혼자만 행복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 다같이 행복해 지면 얼마나 좋을 까요..."
 
 
신해철의 말한마디가 개신교 복수의 신 야훼보다는 더 천사 같네요
 
 
 
고 신해철님의 독설이 그리워지는 오늘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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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boy 14-12-09 10:29
   
할렐루야~~~
     
용비어천가 14-12-09 10:30
   
에이멘..........
oldboy 14-12-09 10:34
   
신해철 그친구 천당이 아닌 지옥에 갔다며 개독들 ㅂㄷㅂㄷ하겠군요.
세상에나,,,,이런 노래도 있었군요,

노래도 같이 올리시지......

http://www.youtube.com/watch?v=IAV4CGCddK8
     
용비어천가 14-12-09 10:35
   
감사합니다 좋은 노래 잘보겠습니다
          
헬로가생 14-12-09 11:13
   
이런것도 있죠.
http://youtu.be/9yWEM9BrQLA

=====

주님, 당신과 멀어지고 있어요

거짓 성직자가 내귀를 찢고 있어요

울부짖는 사자가 미소 짓고 있어요

성서에 무관심의 곰팡이가 피고있어요

믿고있어요, 무심코 믿고 있어요

당신의 이름에 바벨탑보다 높은 성을 짓고 있어요

죽이고 있어요

전쟁터를 밟은 붉은 군화들을 성수로 씻고있어요

다 잊고있어요, 면세를 면죄로 지키고있어요

정부에 십일조를 바치고 있어요

국기는 휘날리고 십자가는 휘고있어요

악의중력에 쓰러지고있어요

죄 짓고있어요, 배고파 선악과를 씹고있어요

벌거 벗은 숲에 불을 부치고 있어요

이렇게 울부짖고 있어요

전능하신 주님, 대체 어디 있어요?

[Hook]

전능하시다는 그 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울부 짓는 자의 구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verse 2 : Mithra ]

왜 서게만든거, 무릎꿇게 만든 거라면?

걷게 만들어도 땅에 묻어 가둘 거라면

두 손을 죄를 통해 당신과의

대화를 여는 창이죠? 다시말해

단지 회계를 위해 찬 수갑인거죠?

기도란 뭘까요? 언제나 무답이어도

이렇게 오늘따라 당신이 미울 수가 없어

어떻게 마지막 잎새를 꺽어

전능하고 전능하셔 나를 모른 척

하는 당신의 숨결에 걸었어 이 모든것

길 잃은 한마리 양이기를 바랬어

마지막까지도 당신 이름 말했어

믿음이 열쇠인거라고?

구름 뒤에 숨어 열내지, 뭐라고

말해도 오늘은 먹구름에 가려

숨이 끊어지기 전 파란 하늘마저

[Hook]

전능하시다는 그 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울부 짓는 자의 구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 Bridger ]

다 이미 늦은거라고 말해도 내겐 소용없어요

더 높은 뜻이 있다고 말해도 내겐 필요없어요

[Hook]

전능하시다는 그 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울부 짓는 자의 구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전능하시다는 그 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울부 짓는 자의 구원도 다 거짓말인건가요?
깨굴이 14-12-09 10:59
   
벌써 그리운 해철이 형...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들께서는 이 노래로 그를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주제는 진정한 예수의 뜻을 모르고 변질되 버린 종교단체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예수를 바로알고 사랑을 실천하자는 내용이에요.
     
용비어천가 14-12-09 11:01
   
아마 가장 예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게


신해철이라고 봅니다


소신을 위해서 물러서지 않았고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했죠
          
헬로가생 14-12-09 11:10
   
그런 예수를 갖고 사이비종교를 만든 게 기독교인들이죠.
예수가 있었음 깨 부수어 버릴 성전을 높히고 높혀 이제 예수 엉덩이를 찌를 기세죠.
     
oldboy 14-12-09 11:03
   
그런 건전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하는 대구리를 달고 있다면 이미 개독이 아닙니다.
아프타치 14-12-09 11:17
   
불쌍하고 소외받은 사람들 보듬어주고 완장 채워주니 주인님앞에 눈이 멀어

사방에 짖어대는거죠. 그런 사람들 보면 불쌍하죠. 마음둘곳 없어 저런것들한테 주나

사회가 보듬어주지 못하고 모두가 비난할때 저들은 손내밀었고 우리는 내쳤고

그래도 괜찮다 살아있는게 어디냐 위안얻고 열심히 사시길 메시아가 멀리 있는게 아니니까
LikeThis 14-12-09 11:43
   
마왕이 허무하게 가버렸지만...
그의 노래는 우리와 영원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