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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8 21:34
“잠자리 잘하겠다” 칭찬일까 성희롱일까?
 글쓴이 : 서울시민2
조회 : 1,682  

"이 남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여성 연애칼럼니스트가 함께 출연한 한 남자 가수를 지목해 한 말이다. 방송 후 이 발언을 두고 '섹시하다는 칭찬'이라는 긍정적 반응과 '성희롱 발언'이라는 부정적 반응이 엇갈리며 논란이 빚어졌다.

성희롱의 기준은 무엇일까? 같은 말을 들어도 남녀에 따라 반응이 극명히 갈렸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성(性)적 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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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배트 14-12-08 22:29
   
섹시하다는 칭찬은 뭐지 ㅋㅋㅋㅋ
원형 14-12-08 22:36
   
여자가 하면 칭찬

남자가 하면 강간
남만맹덕 14-12-08 22:36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남성 연애칼럼니스트 : 이 여자는 침대에서 어떨까?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음....... 기계적으로 형평성을 적용한다면 답은 명확하네요.

사전적으론 성희롱이라는 말은 성적으로 치근댄다는 의미를 가지는데 사실 희롱이 맞죠. 만약 상대방의 생각과 반응에 따라  성희롱이냐 아니냐가 판단되어진다면 이건 사실상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죠. 물론 현실적으로는 그 행위가 지속적이었냐까지 같이 판단의 기준으로 삼겠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성희롱의 1차조건은 충족한것이 맞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걸 주장하려니 그것이 다른쪽 에서 차별의 논리로 사용될까 염려되고  남자와 여자는 같다라고 주장하자니 또 한편에선 실질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고...
     
남만맹덕 14-12-08 22:41
   
기사에서 말한 남녀간의 차이에 대한 설문조사가 유의미한 건 사실이지만 기사자체는 쉴드냄새가 좀 나네요. 자신들의 희롱은 정당하다라는....
가가맨 14-12-08 22:52
   
받아들이는 사람이 별거없으면 별거없는거겟저...

남자가 잘한다는게 욕은 아니지만

여자가 잘한다는건 욕하는 10se들이 많은 한국이라
남만맹덕 14-12-08 23:51
   
단순히 남녀간에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라고 넘어갈수 없는것이 여성단체쪽에서 흔히 주장하는 여성을 남성의
성적도구로 간주하는 시각이다의 또다른 버전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남성이 이런식으로 여성에게 방송에서 똑같은 발언을 했는데 그 얘기를 듣는 여성은 굳이 기분이 나쁘지 않을수 있지만 그걸 본 다른 여성분들이나 여성단체들은 기분이 나쁘거든요. 기분이 나쁜 이유는 바로 여성을 성적 도구로 간주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여성에서 남성으로 바뀐다고 여성일 경우는 보편적인 비판이 되지만 남성일 경우에는 상대방의 기분에 따른 문제다로 바뀔수가 없는거죠.
헬로가생 14-12-09 00:05
   
마음은 칭찬이라
머리는 희롱이라 말하네요.
위아원 14-12-09 00:10
   
똑같진 않지만 비슷한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제 경우엔 상대가 여성분이라
별 느낌없었어요. 아마 남자였다면 멱살을 잡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저런 말을 '매력있다'는 정도의 칭찬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듯..
     
아안녕 14-12-09 00:43
   
위험하다고 생각되네요
성희롱이라고 듣는 사람의 경우 가벼운 성희롱이 아니라 심각하게 기분 나쁠수도 있으니...

논란에 핵심은 여자가 남자에게 하면 드립이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하면 성희롱이다
일거에요
호태천황 14-12-09 04:26
   
역차별이 없어야 함으로 성희롱입니다....
니르 14-12-09 07:36
   
듣는사람 입장에서 기분 나쁨 성희롱
아니면 칭찬 이겠죠
근대이건 느낌이.....
지져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께서
옴마니 반메~흠
나는없엇어 그리고내일조차 없었어
하는 느낌이 ㅠㅠ
블루카이 14-12-09 15:01
   
같이 술먹다가 어깨에 손을 올리면서 그랬으면 칭찬...대놓고 공개적으로 했으면 성추행.
구름위하늘 14-12-09 18:45
   
원빈이 하면 썸이고
유민상이 하면 성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