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합동분향소를 다녀오셨던 분들이라면 잘 아실테지만 그곳엔 큰 전광판이 있어요 거기엔 세월호 희생자들의 사진과 함께 일반 시민분들이 보내준 문자가 떠요 근데 7개월이 지난 요즘 오는 문자량이 너무 적어서 몇달전 문자들을 계속 띄운다고 하더라구요 그마저도 이제는 한계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저는 정말 일반 시민이라 스쿠버다이버 자격증도없고 팽목항에가서 봉사활동도 한적없어요 전에도 한번 올렸지만 다시 올리겠습니다...
다신 잊지않겠다 했는데 저마저도 잊어가나봐요 #1111로 문자를 넣어주세요 정보이용료는 3통신사가 지원한다고 하네요 잊지맙시다
다이빙벨 이라는 다큐 영화가 상영중 입니다.
멀티플렉스 에서 철저히 외면 당한체 주로 조그마한 독립영화관 같은데서 상영중 인데요.
두 아이를 가진 아빠인데 아이들이랑 같이 봤어요.
아이들이 너무 슬퍼 합니다.
이제 고1인 둘째 딸은 꼭 잊지말고 두고두고 기억해야 한다 말합니다.
그영화를 한번 보시길 감히 권해 드려 봅니다.
권력과 정권의 나팔수 노릇만 하는 개같은 언론이 얼마나 무서운지 총칼보다도 더욱더 치명적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아실수 있을거라 사료 됩니다.
다이빙벨 실패라고 이미 언론 플레이 펼쳐놓고 이종인 대표를 둘러싸고 몰아부치던 기레기들을 잊을수가 없군요.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그 유일한 민간잠수부 사망자는 문제의업체 언딘에서 나중에 돈을주고 고용한 분이셧습니다.
자격증검증도 제대로 안하고 고용했고 잠수한지5분만에 돌아가셧는데
구조활동 잠수시에는 항상2인1조로 잠수하게 되어 있는데 왜 혼자 들어가게끔 되었는지도 전 의문이구요
이상한 댓글로 본질을 흐리려 하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도 정말 이해안되는건 다른건 다 가능하다 치더라도 어떻게 일개 해경이 해군참모총장의 직접오더를 받은 통영함까지 통제 할수 있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해군참모총장 보다 더 높은 누군가가 있지 않는한 불가능 할텐데 말이지요.
아직 해결되지 않는 일이며 여전히 진행 중인데 잊지 말자고 잊혀지면 안된다고 다시는 잃어버릴 수는 없다고 하는 게 잘못된 건가요? 세월호 사고가 난 이후에 저 또한 TV에서 온통 세월호 사고에 관련해서 방송하고 다른 프로그램은 모두 일시 중단한 상태라 몇 주 동안은 강요받는다고 생각했고 저 또한 그리 주장했습니다. 허나 본문에서 말하는 잊지 말자는 내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정도인가요? 그냥 보기 싫으면 넘기면 될 정도인데 이 정도를 가지고 강요하는 건 잘못됐다 하지 말자고 하는 건 무리라 생각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만한 강요인지 생각해보세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냥 보고 넘길 수 있는 문제라면 지금 느끼는 강요라는 느낌은 과하다고 생각됩니다. 돈 드는 것도 아니고 내 지인 또한 이런 말도 안되는 사고를 겪을 수도 있는데 이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요? 세상 참 퍽퍽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