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이승철 입국거부 사태에 왜 잠잠할까
이승철 일본 입국거부에 대해 일본 언론이 잠잠하다. 이승철은 지난 9일 오전 일본 현지 지인의 초대로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 그는 이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국사무소에 4시간 가량 억류.
당시 출입국사무소의 한 직원은 이승철 측이 입국을 거절하고 대기시키는 이유를 묻자 "최근 언론에서 나온 것 때문"이라는 입장을 먼저 피력했다. 하지만 아내 박현정씨를 함께 억류한 것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해명을 내놓지 못한 채 얼버무렸다.
해당 소식은 일본 통신사 시사통신과 한류 매체들을 통해서만 일본에 전해졌다. 일본 주요 매체에서는 이승철 입국거부와 관련된 단 하나의 기사도 찾아볼 수 없다. 그간 한류스타들의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던 모습과 확연히 상반된 모습.
일례로 최근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던 JTBC '비정상회담' 사태도 일본 주요매체들은 빠르게 보도했다. 이외에도 송일국의 일본 입국 불가 관련 소식, 김태희 일본 드라마 속 독도표기 문제를 다룬 기사 역시 일본 주요뉴스 메인을 장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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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대로 해 왜구..
작성일 : 14-11-1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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