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한 상황인데요
만약 중국이 먹거나 일부 점거하는 형태로 통일이 되면 전쟁위협은 여전할겁니다.
우리가 우리땅으로 인식하고 있는 범위를 자기들이 점거하고 있다는 사실때문에
중국도 북한지역에 군비증강을 할거고
우리 내부에서도 수복여론이 나올거라서
결국 지금과 마찬가지로 군비경쟁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 대상이 북한에서 중국으로 바뀔뿐이죠.
전쟁위협 자체는 조금 줄어들겠지만 부담자체는 훨씬 커질수 있습니다.
중국이 북한을 점거하든 일부만 먹던가 관계없이 북한이 무너지면 어떤 방식으로든 결국에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는건 똑같습니다.
게다가 중국이 북한을 먹는 것을 누구보다도 싫어하는 나라가 우리 동맹이죠. 바로 미국말입니다.
중국이 북한을 점거하면 미국은 갖은 방법을 동원해서 중국을 압박할거고 중국은 거기에 대항해서 움직일거고 그렇게 되면 전쟁의 위협은 더욱 커질겁니다.
이렇게해도 저렇게해도 중국과 충돌할거면 북한을 잃은 상태로 충돌하는 것 보다는 우리가 북한을 흡수한 상태에서 충돌하는게 더 낫겠지요.
에휴!!!!!!!!!! 답 안나오시는 분 또 계시네요.
지금도 조선족들이 들어와서 판치는 우리나라인데.
북한이 중국에게 먹히면 우리나라 먹히는 건 순식간이여요.
합법적 이민 이나 취업 등을 통해 중국 국민 중 1000만명이 들어온다면 그 다음세대는 3000만명 으로 늘어 납니다.
이런 합법적인 이민 이나 취업 등은 미국도 관여 할 수 없어요. 에휴!!!!!!!!!!!!!!!!!!!!!!!
이런 점을 미국도 뻔히 알기에 중국이 북한을 먹도록 그냥 두지 않습니다.
중국 동북공정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북한지역의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서라는 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오히려 만주지역에 대한
우리나라의 영유권 주장을 염려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죠.
물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나쁠 건 없겠지만, 중국이 대한민국과의 충돌을
감수하면서까지 북한을 삼키려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나진, 선봉 등 현재 북한의 경제특구는 이미 북한이 중국에 50년 사용권을 허가한
상태라서, 우리나라와 북한이 통일된다고 해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계승해야
합니다. 일종의 국제조약 파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나진이 중국과의 물류통로가 되는게 불리하지 않은 내용이라 뺐고 뺏기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님 의견 중 나진, 선봉 등 현재 북한의 경제특구는 이미 북한이 중국에 50년 사용권을 허가한 상태라서, 우리나라와 북한이 통일된다고 해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계승해야
합니다. 일종의 국제조약 파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건 모르는 일 입니다.
우리나라가 통일이 된다면 현재 북한은 완전한 독립국가로 인정치 않기 때문에 국제조약에 해당되지 않을 겁니다.
현재 북한과 협의 된 그대로 가던지 통일 된 우리나라 와 완만한 합의점을 다시 논의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정부의 50년 사용권을 북한이 부정한 기사도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홍콩매체가 북한의 고위관리를 인터뷰한 기사였는데,, 50년 사용권에 대해서 질문했더니, 북한관리가 그런적 없다고 오보라고,, 기자 니가 잘못 아는거라고 했던 기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뭐.. 북한은 사실, 지멋대로 정부라;;; 계약파기는 식은죽 먹기일수도 있어요.
앞에선 이말했다가, 뒤로가선 호박씨 까는 짓도 서슴치 않고 할수 있는 애들이란 말이죠;;
중국에게 북한은 계륵입니다.
중국도 중국 나름대로 미국과 충돌하는 것을 원치않아서 '명목상'으로는 북한을 지원해주고 있다고는하지만 북한을 자기의 의도대로 조종할 수도 없고 국제적인 여론도 악화되니 꽤나 골칫덩어리인겁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한국과 친해지는 것이지만 뭐, 아시다시피 우리나라가 중국에 호락호락한 나라도 아니라 그마저도 상황이 여의치가 않죠.
미국이 떡하니 우리 뒤에 있는데 섣불리 주장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중국이라도 전쟁에 미친 호전광은 아니기때문에 충돌을 피하고 싶은 것은 중국도 마찬가지겠지요.
동북공정은 그냥 역사를 이용해서 자국민들에게 거짓된 자부심을 안겨주기 위한 용도지 영토를 주장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북한 붕괴 이후의 국가안보를 위해서라도 북한을 우리가 흡수하고 중국과의 국경선을
압록강과 두만강으로 유지하는 건 반드시 필요합니다. 중국군이 휴전선에 진주하게되면
국방에 심각한 부담이 될 겁니다.
그럴 바에야 역사적, 외교적 명분이 있는 시점에 적극적으로 북한을 접수하는 행동에
나서는게 유리하겠죠. 신라가 당나라 몰아냈듯이 전쟁도 불사한다는 자세를 보여줘야
중국이 함부로 나서지 못합니다. 물론 외교적으로는 통일 후에도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는 의지 또한 보여줘야 하고 미국에 치우친 우리나라의 국제적 포지션을
재정립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이런 문제에 이념이 끼어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갑작스런 북한정권의 붕괴시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중 한가지는 미국이 확전을 막기위해 북한영토 통치에 대한 중국의 요구를 수용한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명분은 북한사회가 안정화 될때까지 임시적으로 점령하겠다는 것이지만 차후 북한 내부를 장악해서 우두머리에 친중 인사를 올리고 영토전역을 자치권화하여 직접적인 중국 영향력 아래에 있게끔 할 가능성이 큽니다. 북한 정권이 무너질 경우에 한국에 의한 흡수 통일론은 최근에는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고봅니다.
예전에 제목이 기억안남. 강용석이 혼자 진행하는 그 프로에서
잠깐 다루었는데
강용석이 하는 말이
중국 민간 기업이 북한에 많이 들어와서
북한 붕괴시 민간 기업과 자본 보호목적으로 중국군이 북한에 들어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국제법상이든 관례상이든 그게 이상한 선택은 아닌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