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독도관련해서 찾아보다가 우연찮게 d모사이트 독도갤러리에서 이런 자료를 보게 됬는데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그냥 쪽바리가 짜집기한 자료겠지라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는데..생각해보면 생각해 볼수록 뭔가 좀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과연 어느 게 진실인지 궁금합니다.
독도 고지명이 우산도? 우산도는 숙종때까지 이름이군요. 찾아보니 정조때는 가지도로 불리었군요. 그러니 영조라면 가지도라 해야겠군요. 그리고 독도는 아주 작은섬에요. 고지도 보면 표시한것도 있고 없는것도 ㅅ있어요. 없는 사진들 모아다가 실제 있는것까지 부정하려는 의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무식의 소치이거나 일본인이거나 아니면 둘 다인 사람이군요.
독도란 명칭으로 고정된 건 1900년대 들어서이고 그전까지는
우산국으로도 빈번히 불렸어요. 울릉도와 번갈아서요. 다시말해
우산국이 반드시 울릉도만을 지칭하는게 아니고 지명도 다양하게
쓰였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방위가 틀린 지도가 나오는 건
고지도의 한계상 당연한 겁니다.
일본이야말로 독도의 명칭과 방향 때문에 헷갈려서 갈팡질팡했다는
기록이 넘치는데 이런 무리수를...쯧...
명사신을 환대한건 황제의 대리인이니 당연한거고,
=> 어느 조공받는 나라가 왕이 직접 일개 사신한테 칙서받으면서 절할까요.
임진왜란때 도와준 보답차원이자 명으로 대표된
중화문명에 대한 향수의 발로인거고 게다가 이전
=> 사대주의네요.
댓글에서 이미 인조반정후 조선 후기에는 중화에
종속되는 경향이 심해졌다는 주장은 억지라고
생각 안한다고 밝혔습니다만?
=>명나라와 청나라의 외교정책이 서로 다른만큼 차이는 있죠.
다만 청나라의 경우, 조공국화되는 과정에서 왕족을 인질로 보낸 전례(소현세자등)도 있고 임금이 직접 투항하며 굴욕적으로 절하다가 머리까지 깨지는 굴욕을 당합니다.
이게 속국의 예가 아니고 뭘까요?? 우기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이 우길 수 있죠.
위 지도에 나온 우산이라는 명칭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필사본에도 나오고 청구도靑邱圖에도 나왔습니다. 제일 아래 지도가 바로 청구도구요. 당시는 영조시절이 아니고 순조시절이었기도 하고, 독도의 명칭에 대한 고찰은 개개인마다 조금씩 부르는 게 달랐기 때문에 굳이 어느 하나의 명칭으로 법제화되어서 지정되 있었다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현재 세간에선 김정호의 지도에 나온 우산이라는 명칭의 섬을 명백히 독도로 보고 있는 와중이며, 그 아래에 따로 石등의 이름을 가진 섬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로 방위가 틀릴정도면 지도전체의 방향이 바뀌어야 정상이고(아랍권지도처럼)아무리 독도의 방향이 틀어졌다 할지라도 근처에 있는 것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의 차이는 다릅니다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축척때문에 일부러 근처에 놓은 것도 아니고 바로 엎어지면 닿을 코앞에 위치시킨 것을 보면 따로 잘못 그려서 그런 것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독도는 2개의 섬으로 나뉘어진 일종의 암초인데, 조선시대 고지도에서 본 독도는 대개가 하나의 섬으로 표현되는 것이 이상하다고 여겨지는데요??
그냥 물어보기만 했을 뿐인데 뭔, 쪽바리 취급하시면서 인신공격하시길래 열받아서 찾아봤음.
대놓고 비아냥대시는 것들치고는 왠지 해석이 부실해보이네요들??
고지도들 중에는 아예 독도와 울릉도의 위치를 바꿔 그린 것도
수두룩합니다만? 명칭을 혼동한 경우도 허다하구요.
명칭과 방위가 현재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고 의심을
제기할 차원이 아니라 이겁니다. 오히려 고대부터 독도와
울릉도의 존재를 어떻게든 인식하고 꾸준히 우리 영토로
관리한 반증이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