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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8 11:34
조선인 반이 노예?
 글쓴이 : 열하나
조회 : 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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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게시판에 출몰해서 조선은 전국민 반이 노비였고 가축취급받았으니까 일본에게 합병된 게 잘된 일이라고 개소리하는 ㅄ이 있는데, 조선은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신분제가 해체돼 가다가 일본의 침략 이전에 신분제가 폐지된 나라였음.

 전국민 반이 노예같은 개소리의 근거가 뭔지 모르겠는데 일본은 한국을 근대화시켜주는 은혜를 베푼 게 아니라 일본은 한국의 근대화를 차단하고 착취와 수탈을 위해 침략했던 개se끼들이니까 자꾸 헛소리하지 마라. 개일뽕ㅅㄲ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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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요 14-11-08 11:46
   
막판에 한 가문이 다 해처먹던 세도정치가 등장해서 확실히 조선인의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 그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소작농으로 비참함 삶을 산 사람들은 많기는 많았어요. 하자만 이에 반해서 농민항쟁도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이것이 근대화, 만민평등화가 되어가던 과도기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지요. 즉 이 과정에서 왕정이 전복되는 것이 당시 다수의 유럽 국가들이 밟아왔던 전철이고 조선도 그 과정을 걸어가고 있었던 것이지요.
문제는 이 과정에 일본이 무단 개입해서 국가주권을 강탈하고는 자국 자본을 이용해서 공장과 철도를 세워 놓고는 이걸 근대화라고 하는 헛소리...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많은 사람에게 유리한 것은 당연한 이치이므로 일본이 식민지 덕을 많이 보았을 뿐만 아니라, 조선인 차별까지 더해져서 조선인 노동자 임금은 엄청난 차등분배가 있었는데...

아래쪽에 있는 게시글 말씀하시는 거죠? 아직까지도 조선인 인구 증가나 평균 신장 성장을 들먹이면서 식민지 수혜론을 주장하는 종자들이 있을 줄이야...
하늘꽃초롱 14-11-08 13:06
   
언젠가  쪽바리방숭이들 사는 섬에  근대화라는 명목으로  똑같이 해 주어야 합니다.
아니 몇배로 더 해 주어야죠. 그러면 아래 글쓴 xxx같은 이는 감사하게 생각 할 겁니다.
멍게 14-11-08 13:54
   
조선후기에 힘들어진 것은 소빙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가 한참 농민항쟁 일어날 때 중국 일본도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뭐가요 14-11-08 15:11
   
대정봉환 이전의 도쿠가와 막부만 하더라도 농민 항쟁이 빈번하고 존왕 양이 운동 같은 한국의 위정척사 운동 수준의 보수 운동이 있었는데 말이죠...
결국 따지고 보면 자기들도 비슷한 수준에 그쳤으면서 조선인은 고대 노예 체제에 머물러 봉건체제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상한 정체성론 식민사관이나 남발하고 있고...
분명 페리 제독이 일본에 가지 않고 한국에 먼저 통상을 요구했다거나 흥선 대원군이 신미양요나 병인양요의 승리에 취해 쇄국정책을 펼치지 않았다면 지금 일본이 아시아의 유일한 선진국이라면서 떵떵거리는 꼬라지를 볼 필요가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소빙하기 같은 경우에는 13세기부터 있었기 때문에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참치 14-11-08 13:57
   
조선후기에 상업의 발달로 양반들은 이미 무너지고 가난한 소작농들이 대부분인데.. 뭔 개소린지...
     
박애주의 14-11-08 14:53
   
무너진 양반은 몰락한 양반인 잔반이 있긴 했지만 가난한 소작농이 대부분이라니..상업 발달로 상민들이 돈으로 신분을 사는 일이 빈번해지고 그 때문에 양반이 늘어나 세금을 낼 사람들이 부족해지니 노비들을 상민으로 올려주고 다시 세금을 많이 거두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거기다 광작의 증가로 농사지을 땅이 부족해지면서 소작농이 아니라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임노동자가 늘어나는 추세였죠. 세도정치시기라도 소작농이 대부분인 적은 없던 걸로 알고있네요. 그냥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거지,산적이면 몰라도..
          
뭐가요 14-11-08 15:03
   
그 임노동자라고 일컬어지는 부류가 있었지만 이런 사람들이 너무나 오랫동안 기식하던 것도 있어요. 갑오개혁으로 신분제가 폐지된 이후에도 그게 신분에서 해방된 사람들이 자립할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님 도련님 거리는 사람들은 70년대 박정희 정권대까지 존재했었다는 사실도 있고...
몽실통통 14-11-08 14:39
   
원래 어느사회나 노비가 절반. 임.
무슨 과거가 평등한 사회였다고 생각하시는지.

다들 알다시피 양반이 3%도 안됨. 나중에 조선후기에 10%넘어서 비약적으로 올라갔지만.
이양반 저양반 할정도로.

그리고 중인도 지금으로 이야기하면 변호사, 의사, 약사 그러는 현재로 이야기하는 전문직

인간사 계급에 있어서 피라미드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그게 자연스럽다고 보면 어떨까 싶네요.

현재도 뭐 마찬가지라고 봄.  안그러고 싶어도 인간자체가 그렇게 생겨먹고 돌아가는 듯  해요.

아니 자연의 섭리가.... 마치 생태계 피라미드 처럼.
     
끠떡갈비 14-11-08 14:40
   
10%가 아니라 70%
     
몽실통통 14-11-08 14:41
   
양민으로 살면서 노비생활이 더 낳다고 판단.

 노비로 들어가는 일이 얼마나 많았는데...

 지금으로 이야기 한다면 군대안가~ 세금안내~ 밥은 챙겨주니까.
          
끠떡갈비 14-11-08 14:47
   
관련 자료있으세요?
               
몽실통통 14-11-08 14:56
   
돌아다니다가 읽은거지 무슨 자료를 저장..

노비로 들어가는 인구가 급증하다가 나중에는 군역을 피하기 위해서 노비쪽이 아닌 양반쪽으로 쌀 세섬주고 양반사고 군역과 세금을 면했는데.
               
몽실통통 14-11-08 14:57
   
다들 그렇게 알고 있지 않나?

아~주 예전부터 그렇게 배워놔서 그런걸로 알고 있었는데.ㅎ
          
박애주의 14-11-08 14:56
   
그 말대로라면 영조시대때에 천민들 신분상승시켜준다고 할 때 왜 그리 많이들 노비에서 상민으로 벗어났는지 세금도 안내고 밥은 챙겨주는데 뭐하러 상민으로 신분상승해서 자기 밥 자기가 벌어먹고 세금까지 내겠어요?
               
몽실통통 14-11-08 14:59
   
당연히 국가재정이 줄어드니

노비에서 상민으로 올리려고 국가에서는 노력을 했겠죠.

양반이나 노비는 세금을 안냈는데...
                    
몽실통통 14-11-08 15:00
   
그리고 자기 땅...

노비때보다는 세금내고 군역하고 그래도 노비보다는 더 낳은 수입을 올리니까.

그리 했을거라 보는데요?

그리고 사회인식이 양민인데 노비것하고 다른대우를 받았잖아요.

세금내고 그러는데 노비보다는 훨 낳은대우라고 판단이 드네용.
몽실통통 14-11-08 14:52
   
더 솔직하게 역으로 생각한다면...

조선시대 사람이 현재 2014년 대한민국에서 1년정도 생활한다면 내생각은...

교수, 재벌, 정치가  ---> 양반
전문직, 의사, 교사  ----> 중인
자영업자, 소기업인  ---> 양민
직장인      ----> 노비

이렇게 판단했을거 같은데요.? ㅎㅎㅎㅎㅎ

우리 생각에는 그당시 노비가 양반소유니까. 일도 세고 비인간적일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보면 그럴거 같지만.

실제 조선시대 노비를 보면 그정도는 아니였을 듯.
시간의 개념을 어떤식으로 잡았나를 보고 환경을 볼때

새벽에 일어나 일하고 밥먹고 오전내에 일이 끝나고 나머지는 탱자탱자 놀고 자고 이러다가 저녁에 그냥 잠자리로...

겨울철에는 거의 일도 별로 없었을듯. 하루죙일 이잡고 산책하고 돌아댕기거나
양반눈 살살 피해서 돌아댕겼을듯.
     
토막 14-11-08 15:11
   
노비라고 다같은 노비가 아니였죠.
말씀하시는 양반소유의 노비는 솔거노비라 하는 사노비였고요.
관청에소속된 공노비도 있고. 아예 집도 소유하고 따로살면서 결혼도 자유롭게 하는
외거노비도 있었죠.
          
몽실통통 14-11-08 16:24
   
뭐 현재봐도 마찬가지인데..

직장인이라고 해서 뭐 왠만한 중소기업 사장보다 훨 낳은사람도 있고
뭐 종류도 많은데..

그당시 노비숫자가 많았다는 반증이죠. 뭐..

그 많은 노비가 같은 위치에 모두 비슷했다 자체가 에러죠.
               
mymiky 14-11-08 17:40
   
양란을 치르면서, 조선의 인구가 빡-준데다가,
형편이 되는 사람들이 길거리에 고아나 부랑자들을 거두면,
나라에서 그집 양자로 삼거나, 노비로 삼거나 터치안했음.
일단, 생존이 더 중요했으니까..
드라마 추노가 딱 그때가 배경입니다. 드라마 전반부에 당시
조선 인구의 반이 노비였다는식으로 설명도 나올껄요.
그러다가, 차차 안정기에 들면서 나라에서 공명첩 발급도 하고, 노비중에서도 재산모아
면천하는 경우도 나옴. 국가도 세금 얻을려면 양민들이 많을수록 좋았기에
후기로 가면서 오히려 노비의 수는 줄어들어요. 나중엔 더이상 유명무실해진 공노비 해방도 하구요..
mymiky 14-11-08 15:59
   
아직도, 21세기에 버젓이
부락민 후손들이 알게 모르게 손가락질 받는 일본이 한국보고 그딴소리하면 존나 가소롭죠-.-;;
지들 주제파악이나 하는게 순리임..
맥거리 14-11-08 16:07
   
그럼 우리도 일본과 똑같이 일본해역에 항만이나 무역소 지어주고  각족 어족자원을 싹쓸이해서 가져와도
가만히 있어라.........
일본에 철도 놓아줄테니...... 각종 지하자원(물론 없을테지만) 싸그리 가져와도 아무말 하지마라....
plazer 14-11-08 17:17
   
조선 후기에는 ㅈㄴ 쓰레기국가였던거 맞는데

일제강점기도 노답이었지만
남궁동자 14-11-08 18:14
   
조선 : 사람은 먹지 않는다. 일본, 중국 : 먹을 수 있으면 사람도 먹는다.
이 차이가 무엇을 의미할까?
     
끠떡갈비 14-11-08 20:02
   
우리나라도 인육먹은 적 있습니다.
원래 세계 어느나라나 가뭄-대규모 흉작크리 터지면 어쩔 수 없이 먹게 되있음.
띠로리 14-11-09 08:51
   
어차피 설명해도 눈 막고 귀 막고, 입만 조잘거릴 뿐입니다.

어그로는 무시가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