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엿새째인 15일 "중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앞으로 중국과 외교할 때 중국에서 방지조치를 취하도록 외교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미세먼지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고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하려고 한다"며 "지금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1만1000개를 넘는데 학교마다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려 한다"고 밝혔다.
해당 측정기는 1대 600만원 정도로, 모두 설치하면 600억원가량 예산이 소요된다고 문 대통령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