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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3 16:02
역사를 모르는 민족의 미래는 모르겠으나, 역사가 주는 교훈을 소홀히 한 민족은 예외없이 고난의 길을 갔습니다.
 글쓴이 : tigerpalm
조회 : 498  

역사가 주는 교훈을 얻기 위해 역사를 기록하고 공부하는 겁니다.
 
역사를 몰라도 사는데 지장이 없다? 역사가 제거된 피 점령국 민족은 예외없이 노예가 되거나 많은 부분에서 차별받고 밑바닥 층에서 살게되죠.
 
투기꾼님은 의외의 시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역사를 가정하지 마시고, 역사의 행간이 주는 교훈을 새기시길 충고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tigerpa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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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드르 14-11-03 16:05
   
그 양반, 남더러 역사 맹목주의라고 비난하기 전에 자신이 역사를 읽을 줄 아는지부터 반성해야 할 듯.
더원화이트 14-11-03 16:08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동감하지만

솔직히 지금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식민사관과 중화사관에 의해 뿌리 잘린 역사임..

국사교육에서도 가장 비중있게 다루는 것은 조선시대고, 조선시대 중에서 왜정시대가 가장 큰 비중으로 시험에 출제되고, 비중이 높음...

난 지금의 우리에게는 왜곡된 역사를 배우는 것보다는 역사를 바로잡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봄..

내가 쪽발이들 멸종시켜야 한다고 하니 나더러 나치 운운하면서 까는 분들도 많던데

동서고금의 역사에서 피지배민족에 대한 탄압은 있었지만, 쪽발이들처럼  남의 역사까지 뜯어고쳐 조작하고,  이름까지 고치게 하고, 말도 못쓰게 한 자들이 있었음?

그 정도로 악독한 놈들인데 그저 과거는 과거. 개인은 개인, 일본은 싫지만 일본문화는 좋아요. 이런 인간들도 이해안감..
     
작센 14-11-03 16:14
   
식민사관, 중화사관이라니..

지금이 일제강점기면 모를까 우리나라 사학계가 당신 같은 일반인 하나보다 못 할까요?

그 분들도 다 애국심 있는 분들이고 그저 자신의 이성에 따라 사료를 연구해서 역사로 정리하는 것 뿐입니다.
          
더원화이트 14-11-03 16:36
   
작센님은 순진하셔서 부럽습니다. 작센님은 높으시고 잘난 분들이 다 알아서 해주시겠지요 뭐 이런 식으로 세상 사시나봐요? 조선시대 노비로 살다가 윤회하셨음?


한국 식민사학자의 계보


일본식민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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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시다 도고
    吉田東伍  (1864~1918)

  이병도의 역사관 정립에 결정적 영향을 준 스승. 한일 강제병탄 이전부터
  식민사학 형성에 절대적 구실을 함

    저서 : <日韓古史斷>, <大日本地名辭書> 등

2. 시라토리 구라키치
      白烏庫吉  (1865~1942)
    랑케의 제자 독일인 리스L.Riess의 제자. 한국사에 대하여 식민주의 역사학을
    수립한 대표 인물. 식민사관의 하나인 만선사관滿鮮史觀을 주도.

    저서 : <滿洲歷史地理>, <漢の朝鮮四郡疆域> 등

3. 쓰다 소우키치
    津田左右吉 (1873~1961)
    이병도의 스승. 구라키치의 제자. 만철滿鐵과 조선사편수회 출신,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 등 식민사학의 이론을 만듦.

    저서 : <朝鮮歷史地理>, <三國史記高句麗紀の 批判> 등

4. 구로이타 가쓰미
      黑板勝美  (1875~1932)
    도쿄제국대학 교수. 조선사편수회 고문. 우연히 입수한 <환단고기>를 보고 충격을
    받아  소각해 버렸다는 일화가 있음.
 
    저서 : <國史の硏究>, <國體新論> 등

5.  이마니시 류
      今西龍  (1875~1932)
      조선사편수회 위원. <삼국유사> 고조선 조의 ‘昔有桓國’을 ‘昔有桓因’으로 개작하는
      한국고대사의 왜곡, 말살을 주도.

      저서 : <朝鮮古史の硏究>, <眞番郡考> 등

7. 이나바 이와키치
      稻葉岩吉    (1876~1940)
    만선사관의 대표자. 조선사편수회 편수관 역임, 조선의 타율성과 정체성을
    강조하는 식민사관 정립에 핵심 역할

    저서 : <滿鮮地理歷史硏究>, <樂浪郡考> 등

8.    이케우치 히로시
        池內宏    (1878~1952)

      만철滿鐵에서 만선사관 정립에 기여. 이병도에게 학문적 영향을 크게 줌 

      저서 : <滿鮮地理歷史硏究>, <樂浪郡考> 등



국내식민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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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식민사학자 1세대
1.    이병도          李丙燾    (1896~1989)

      1914년 와세다대학에 입학, 요시다와 쓰다의 제자. 1925년 조선사편수회에
      들어가 한국고대사 왜곡 작업에 참여. 광복 후 서울대 교수, 국사편찬위원
      등을 거치면서 식민사학을 이 땅에 뿌리내림.

      저서 : <한국사대관>, <한국사의 이해> 등

2.      신석호      申奭鎬    (1904~1981)

        1929년 조선사편수회의 촉탁으로 부일, 1945년 국사편찬위원회 전신인
        국사관을 창설. 이병도, 김상기와 함께 임시중등국사교원양성소를 개설하
        는 등 광복 후 식민사학을 전파.


국내식민사학자 2세대
김철준, 이기백, 김원룡, 변태섭 등

국내식민사학자 3세대
노태돈, 이기동, 조인성 등

국내식민사학자 4세대
송호정 등

참고로 조선사 편수회 고문 : 이완용, 권중현, 박영효 등

조선사 편수회 참여한 대표인물 : 최남선, 이능화, 어윤적, 현채, 홍희 등
               
작센 14-11-03 16:54
   
그 정도 수준 낮은 음모론도 잘만 믿는 머리를 가지셔서 부럽습니다.

나도 단순하게 살아봤으면 좋겠네요.
                    
더원화이트 14-11-03 17:02
   
저 자들이 식민사학자 아닌, 진실한 역사연구가라는 논거는 못대시나 보지요?



■식민사학자 이병도를 회개시킨 최태영박사

 이병도는 이마니시 류의 수서관보가 되어 ‘조선사 편찬’이라는 거대한 역사왜곡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광복 후에는 서울대 역사학과 교수, 문교부 장관까지 지냈다. 그는 『조선사』 편집에 참여하여 일제의 식민사관 수립 사업에 직접 기여하였고, 일제가 유포시킨 식민사관을 해방 후까지 이어주는 중대한 역할을 했다. 오늘날 한국사학계에는 직접간접으로 이병도의 제자 아닌 사람이 드물다.
 
 일본은 한국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해, 한국 역사는 주체적으로 발전한 것이 아니라 주변국에 의해서만 유지되어 왔다는 요지의 이른바 반도사관론을 대량 유포시켰으며, 우리 역사 사료들을 전부 빼앗아가고 불태우고서는 증거가 있어야만 인정한다는 식의 소위 실증주의 역사방법론을 채택하였던 것이다.
 
 1920년대 ‘조선사편수회’의 학풍을 이어받은 이병도는 나중에 고대사 연구에 “일본학자들의 영향을 받은 바 적지 않았다”고 스스로 회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병도는 죽기 직전, 단군은 신화가 아니라 우리의 국조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반성문을 발표한다. 그간 최태영 박사, 송지영 KBS 이사장, 국문학자 이희승 박사 등의 설득으로 과거 자신의 역사관을 크게 수정하여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심정으로 조선일보 1986년 10월 9일자에 논설을 게재하였다.
 
 그런데 아이러니칼하게도 이를 바라보던 제자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어떤 이는 ‘노망 드셨네’ 하며 비웃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때 그와 더불어 『한국상고사입문』(1989년)을 발간했던 상고사연구가 최태영 박사는 다음과 같이 증언한 바 있다.
 
 “내가 젊었을 때만 해도 한국땅에서 단군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실증사학을 내세워 단군을 가상인물로 보기 시작한 것은 이승만 정권 때부터이지요. 그리고 이미 세상을 떠난 친구이지만 이병도 박사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박사는 말년에 건강이 나빴는데, 어느 날 병실에 찾아갔더니 죽기 전에 옳은 소리를 하겠다며 단군을 실존인물로 인정했어요. 그 사실을 후학들이 모르고 이박사의 기존학설에만 매달려 온 것입니다.
 
 그리고 한민족이면 누구나 어린아이 때부터 배웠던 ‘동몽선습’이나 ‘세종실록’ 등 각 고전에도 단군기록이 나옵니다. 수백년전 기록을 어떻게 믿겠느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역사기록이란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판소리할 때도 그 긴 내용을 한자도 바꾸지 않고 노래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역사기록은 더욱 정확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서울대법대 초대학장을 역임한 상고사연구가 최태영 박사, 2000년 1월3일자 문화일보 특별대담)


■이병도 조선일보 특별기고 - 이병도의 참회 죽기전에 반성문 씀

http://blog.naver.com/spiritcorea/130007208510
                         
작센 14-11-03 17:12
   
네. 전부 식민사학자겠죠.

정말 순진하시네요.
                         
더원화이트 14-11-03 17:15
   
작센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