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 - 왕비가 살해당하고 국권이 박탈당함에도 한 차례도 일본을 향해 국가 차원의 교전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
공 - 젊은 날의 백범 김구 선생께서 동학혁명에 참가하셨다 패전후 도주 중 추적해온 일본군 밀정을 칼을 들어 점점이 찍어 처단하시고 놈의 시신속 피를 마시다 결국 체포. 사형을 언도 받았음에도 대군주 특별 사면령을 내려 기어코 옥에서 풀어 준 것.
이 일로 훗날 대한민국이 탄생하기 위한 참으로 소중한 원석을 남겨 주신 점.
군주로서의 고종은 낙제점이나 대한민족으로서의 고종은 틀림없는 의혈 남아였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