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내성 같은거죠. 욱일기 연예인들이 입고 나왔다가 형식적으로 사과하고 실실 쪼개면서 끝나는 것과 같은 이치가 되는거죠. 이게 처음 단추를 잘 꼬매야 하는 것인데...
이런 식이라면 자꾸 타성이 생기는거죠. 이제는 어디선가 또 틀고 또 틀고, 꼬리 자르기 식으로 넘기겠죠.
고 노무현을 긍정하건 말건, 일베식 합성을 공중파에서 내보내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정치적 입장이나 자기 의견과는 상관이 없죠. 그게 고 박정희 라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자꾸 공중파에서 실수랍답시고 대충 넘어가죠. 한 마디로 타성에 젖게 되는거죠.
더 확대시키면 일본 극우가 노리는 것도, 아베가 노리는 것도 마찬가지겠죠. 만나서 얘기해 보니 서로가 입장이 다른데 잘 지내자 하면서 자기네 주장을 반복하는 거죠. 그것을 일본식으로 상당히 자신들이 똑똑하게 잘 대처한다고 키득거리는 것인데, 당하다가 박근혜 정부가 아예 안 만나는 것이 처음인데, 제 개인적으로 박근혜 정부르르 지지하지는 않지만 잘하는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답은 뻐하거든요. 이렇게 반복되기를 쟤네는 바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