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통제하고 싶다면 적을 만들어 주어라. 그리고 거기에 두려움과 증오의 색깔을 입혀라.
by 움베르토 에코
일반적인 사람들은 기미가요외 일장기의 의미와 역사적 팩트를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인기 높아진 케이블 방송에서 기미가요를 방송하니 페이스북에 항의를 할 수도 있죠. 모든 사람이 다 검색을 생활화 하는 것은 아니니 늘 보는 일장기는 괜찮고 갑자기 나온 기미가요는 안된다! 이런 일상적인 사고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 좀 재미있는 현상이 있네요.
기미가요로 네이버 검색을 해보면 최초 기사는 국민일보에서 나옵니다. 비정상회담 페이스 북에 비난 글이 폭주한다는 글입니다.
그 다음 검색 페이지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검색 주소(20214년 11/1 02: 20분 검색해서 캡처한 내용이므로 이후 달라질 수 있음)
최초 기사 다음 페이지에서 총 10개의 기사 가운데 7개 기사가 서울신문과 그 계열사 기사로 도배됩니다. 그것도 같은 날짜 기사입니다. 전부다.
그 다음 페이지를 봐도 같은 날 서울신문 기사가 네 개 걸려 있네요. 이게 서울신문에서 이토록 크게 다룰 기사인가요? 같는날 열꼭지 넘는 기사를 계속 올릴 정도로?
진짜 재미 있네요. 서울 신문이 어떤 신문인지 궁금하시겠군요.
이런 신문입니다.
출처 :
뭐 별 다른 의미는 없어요. 이 문제가 이토록 크게 번지게 된 경위가 그냥 궁금했
을 뿐입니다. 네이버와 서울신문, 데일리안이 좀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이네요. 별 개연성 없은 네이버 검색의 결과일 뿐이니큰 의미는 두지 맙시다.
이런 저런 의구심이 좀 들 뿐입니다만.... ㅎㅎㅎ
JTBC가 종편 중에서는 좀 특이 하죠. 이번 기회에 JTBC를 문닫게 하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방송국 폭파 시켜버립시다. 까짓 거.
친일이나 하는 방송국은 어떤 님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역사과정에서 친일청산을 못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겁니다.
마녀 사냥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죠. PD나 돈도 없고 빽도 없는 프리랜서 음악담당자 계약 해지 하는 것으로 마녀사냥 끝내면 이 소동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방송국 하나 정도는 날려 버려야 제대로 된 결말 아닐까요?
친일파의 후손이 대통령 하는 나라에서 그 분의 아름다운 염화미소를 보고 싶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