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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2 17:11
페미는 장자연에 침묵, 환경단체는 미세먼지에 침묵
 글쓴이 : pppopop919
조회 : 1,445  

이 와중에 많은 사람이 의아해하는 것은 미세 먼지가 재난 수준인데도 그 집요한 환경단체들이 쥐 죽은 듯 조용하다는 사실이다. 국내 최대 환경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6일 미세 먼지로 자욱한 가운데 서울 도심에서 '핵폐기물 답이 없다'는 시민선언 행사를 가졌다. 이달 들어 엿새 연속 전 국민이 스모그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데도 환경운동연합은 집회는커녕 논평·성명조차 발표하지 않았다. 녹색연합은 6일 오전 10명이 '미세 먼지 bye'라는 팻말을 들고 퍼포먼스를 갖긴 했지만, 며칠 전엔 북·미 정상회담 관련 논평·성명을 내놨다. '환경정의'의 경우 작년 발표한 19번의 성명 가운데 4대강 비판이 3번 있었지만 미세 먼지는 일절 언급이 없었다.

환경단체들은 광우병·세월호·촛불집회 등에 안 끼는 데 없이 참여했다. 새만금,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반대 때엔 삼보일배까지 하며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나 국민 건강에 진짜 중요한 미세 먼지에 대해선 아예 외면하거나 형식적 논평에 그치고 있다. 그 이유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현 정권 들어선 후 환경단체 출신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을 지낸 인사들이 현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이다. '환경정의' 사무처장 출신은 매립지관리공사 사업이사, 녹색연합 정책위원은 원자력안전기술원 감사다. 현 환경부장관도 '환경정의'에서 활동했다. 이들이 진짜 추구하는 것은 환경과 국민 건강이 아니라 '좋은 자리' 같다. 정부는 실효적 대책은 없이 탈원전에 집착하면서 인공강우·공기청정기나 거론하고, 시민단체는 꿀 먹은 벙어리라면 국민은 알아서 각자 자구책을 찾는 수밖에 없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3&aid=0003431315


환경단체 출신들이 대거 공기업 낙하산으로 들어갔네요

왜 침묵하는지 대충 감이 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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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이 19-03-12 17:29
   
특정 단체 출신을 낙하산으로 꽂으면 어떤 무서운 일이 발생하는 지 잘 보여주는군요.
로스차일드 19-03-12 18:10
   
꼬라지가 개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하는짓이 똑같네
     
가민수 19-03-13 01:22
   
똑같지 않습니다.
august 19-03-12 19:00
   
원래 행정학에 거버넌스 이론이라고 시민단체 출신을 공기업 임원으로 받거나 정부관료나 고문으로 들이는 내용이 있기는 합니다.
저는 그 이론이 참으로 적폐라고 생각하는게, 그 이론이 낛하산 꽂아넣고 환경단체가 어용단체노릇하는걸 정당화하는데 아주 좋은 이론적 배경을 되고 있거든요
시민단체들이 정말로 시민을 대변한다기 보다는 어떻게 정권에 한자리 차지하고 싶어서 정치색을 띄게 되는거죠.
그 부작용이 한국에서는 아주 제대로 발현되고 있어서 시민단체가 시민이 아니에요. 정치꾼이지.

자한당은 거버넌스 이론을 대체로 무시하는 반면, 민주당 정확히는 참여정부는 거버넌스 이론을 적극 적용하기 때문에 국내의 시민단체가 친민주당 성향인 경우가 많습니다
애초에 참여정부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도 (시민단체를 행정부에) 참여시켰기 때문에 참여정부가 된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