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심장인 베를린..
그중에서도 중심부의 의사당 주변에 '유럽 유대인 학살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는데.
독일 애들조차 이걸 설치한다고 10년간 의회에서 된다 안된다 가지고 박터지게 싸웠음.
결국 99년에 설치하기로 하고 2005년에 비로소 문을 염.
이게 가능한것은 비단 독일의 집단지성의 결과물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그보단 독일외의 시선이 일치되었기에 가능했던거임.
물론 유럽은 1차대전이후 전후복구비를 부담하기로한 베르사유조약을 히틀러가 생깐 역사가 있기 때문에..
유럽 시선이 일치되는게 쉬웠을수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일본의 자성과 반성을 이끌어 내려면..
지금처럼 정치적으로 또아리틀고 정부가 바뀔때마다 원칙마저 바뀌는식으론 어림도 없음.
우선 국내적으로 획일화된 정책을 만들고..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 내야됨.
부산 소녀상 하나가지고도 정치적 계산기만 두들기면서..
무슨 역사적 단죄를 운운함?
오히려 천년만년 문제 해결 안되는게 남남갈등의 매개체로선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