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처럼 한자 혼용하는 거 어렵지 않아요.
그냥 일상생활에서 한자를 쓰면 됩니다. 따로 공부하고 그럴 필요 없이 자동으로 눈에 익어지면 나중엔 한글처럼 읽어지게 되요.
壬辰倭亂
무슨 글자일까요? 앞의 두 글자는 쉬워보이는데 잘 모를 겁니다. 근데 뒤의 두 글자는 아마도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왜나라 왜, 어지러울 난.
분명 앞의 글자들이 더 쉬운데 왜 앞의 글자보다 뒤의 글자들이 더 친숙할까요? 많이 봐서 그래요.
한자혼용이요? 어렵지 않아요. 그냥 일상생활에서 쓰면 되는 겁니다. 다만, 한글이라는 훌륭한 글자를 놔두고 국한문 혼용으로 글 쓰는 건 낭비 of 낭비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