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몇 년 전 한국인을 '동방의 아일랜드인'에 비유했다. 한국인들은 아일랜드인외에 다른 민족과도 비교될 수도 있다. 한국인들은 금세기 들어 폴란드인들 만큼 많은 고통을 겪었다. 그들은 나라가 둘로 갈리고 수백만 명이 학살당하는 참사를 당했다. 한국인들은 활발한 성격을 갖고 있고 민족적 정체성을 꿋꿋이 지켜왔다는 점에서는 이스라엘인들과 유사하고, 무어라 설명하긴 힘들지만 매력적이란 점에서는 이탈리아인들과도 비슷하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그들의 민족성과 이웃 민족들과의 관계를 살펴볼 때 역시 아일랜드인과 가장 닮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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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 나서 끄적여 봄요.저도 어느정도는 공감..그리고 같은 반도인 베트남이나 발칸반도랑 국민성이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전 개인적으로 참 놀랍다고 해야되나 750년이나 식민지배를 받았으면 거의 동화되어 민족 정체성이 사라졌어야되는데 그 문화가 얼마나 강한지 아직 남아 있다는 겁니다. 오히려 아일랜드는 문학으로 노벨상까지 받은 인물도
있죠... 물론 그 문학은 영문으로 쓰여져 있다는게 좀 흠이긴 하지만(좀 아일랜드의 아픈 곳이라고 해야되나)
유튭에 보면 길거리 가다가 아일랜드 사람들보고 혹시 아일랜드어를 할줄 아느냐고 영어로 인터뷰하는데
조금씩은 뭔가 말하긴 하는데... 자기들 조상들의 말은 다 까묵고 자기들을 지배한 민족의 언어로 살아가는걸
작성일 : 14-02-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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