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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08 10:33
진짜 궁금해서 물어봄...
 글쓴이 : 열무
조회 : 588  



 다른 지역이라서..  그쪽을 몰라서  설마 그럴리가 없잖아 생각은 해도.. 

 뭐 문화가 다를수 있겠다 싶어 묻습니다.. 

 경상도에서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친숙하게 부르는거 사실 입니까 ? 


 뭐 영감님이나..  영감 같은 말은 전 쓰지 않지만 친숙하게 쓰는걸 보긴했는데.. 

 영감탱이.. 는 좀 과하다 싶은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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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카노 17-05-08 10:34
   
그냥 우리도 홍준표에게 영감탱이라고 하죠 (친숙한 표현으로 하는겁니다.)
Habat69 17-05-08 10:35
   
저쪽 어르신들에겐 이제부터 친숙한 방법으로 인사드려야 겠군요
마블진 17-05-08 10:36
   
대한민국 그 어느 지역이던 "영감탱이" 라 부르는건 욕입니다.
한 30년이상 함께 살아온 부인 정도만 쓸수있는 언어~
veloci 17-05-08 10:37
   
이젠 준표 덕에 경상도 남자노인들 단체로 영감탱이 행인가요? ᄏᅠ
xMin 17-05-08 10:38
   
홍준표는 본받아야 할 사람
"1일 1막말" 이것을 실천하는 보기드문 영감탱이
호태천황 17-05-08 10:39
   
25-6년 얼굴도 안 보고 살았는데 애칭을 사용했을리가...
제 장인어른에게 영감탱이라고 했다면 양 뺨따구가 남아 나질 않았을 것.
뽕구 17-05-08 10:39
   
너스레 떨 때 사용 할 수도 있겠지요.
허나 26년간 발도 못 붙이게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너스레 용으로 사용한 건 아니겠지요.
개인적으론 저 이슈가 대통령 자격 평가에 크게 고려사항은 아니지만....어차피 여러가지로 아웃인 사람이라...ㅎㅎ
sangun92 17-05-08 10:39
   
설마, 구라 준표의 말을 진실이라고 믿는 것입니꽈아아아악~~~?
향연 17-05-08 10:42
   
ㅋㅋㅋ영감탱이는 과한게 아니라

빌어먹을놈이 할 소리죠  우스갯소리로도 못들어봄

저 경남창원 삽니다
게놈 17-05-08 10:42
   
영감님 이라고는 하지만 영감탱이는 그냥 욕이라고 보면 됨

지가 그냥 패륜아 하고 끝나면 되는데 경상도를 싸그리 패륜 집단으로 만들려고 하네
컵안의별 17-05-08 10:43
   
저도 쫌 궁금하네요.
TK 님들 홍준표의 해명에 대한 타당성 검증 부탁드립니다.

1. '영감탱이'가 친근한 발언이면, 앞으로 TK 장인어르신에게 '영감탱이' 운운이 가능한 표현인가?
~ 수도권 거주자로서 탱이라는 말에 비하적인 느낌이 확 풍기는데

2. 그리고 전후 맥락에서 장인에게는 용돈 쪼개주지 말라며 26년 못 오게 했다는 표현이 있는데
 말의 전후맥락상 그 부분과도 같이 풀어 주시면 좋겠음.

3. 홍준표 저 유세 발언 한 지역이 혹시 TK였나요?
~ 그렇다면 TK에서 호남 장인을 저런식으로 대했다며 은근히 지역감정 이용한 발언일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4. 홍준표 돼지발정제와 같은 맥락에서 쓰여지고 말해지고..
sdhflishfl 17-05-08 10:50
   
옥수수 날라고 가고 싶음 그렇게 불러도 됩니다,
게놈 17-05-08 10:52
   
'이 영감탱이가 쳐 돌았나?' 이정도가 영감탱이와 어울리는 문장임
다시 말해서 일반인들은 욕으로도 잘 못쓰고 패륜아들이나 하는 말임
코리아헌터 17-05-08 10:52
   
문재인도 영감탱이.
마이크로 17-05-08 10:54
   
그런놈이 "이보세요" 했다고 지럴염병을 했나? 염감탱이가 도랐나..
몽당연필 17-05-08 10:56
   
전혀 아닙니다... 서로 동등한 친구사이에서나 장난식으로 가끔 나올 경우가 아니면 욕으로써 사용되지,
윗어른이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이에게 공식적으로 사용할 단어는 전혀 아닙니다.
하물며 20년 넘게 얼굴도 안 보고 살았다면서 무슨...
검푸른푸른 17-05-08 11:03
   
웃어른에게 영감탱이라는 소리 했다가는
대가리에 피도 안말랐다는 소리 듣습니다.

웃사람에게
영감탱이가 친근한 호칭이라는 소리는 경상도 사람으로서도 난생 처음 듣습니다.

경상도 발음이 단어가 거칠게 들린다고는 하나 홍후보의 영감탱이 망언은
정말 실언에 가깝습니다.
Mahou 17-05-08 11:07
   
제가 도덕적으로 빡쳐서, 아래댓글에도 앵그리홍씨를 까댔습니다만,
제가 사투리는 1도 모르는 서울촌놈이나, 이건 걍 상식적으로 말이 안돼요.
영감탱이란 말이 친숙의 의미로 쓰일 수는 있겠죠. 언어유희적인 반어법적인 추임새?
그러기위해선 그 전후관계나 상황을 잘 살펴보아야함.
도냐 모냐로 이분법으로 구분짓지들 마시고요.
그러나, 26년간 생까고, 마지막에 죽어가니깐 떠밀리듯 맡아서 한 사람의 입에서
영감탱이란 말이 나왔다함은 이건 친숙의 의미가 될 수가 없고, 반어법도 아닌 직설법입니다.
본인을 귀찮게 하는 존재란 뜻이 내포되어 있죠. 친숙이 아닌 무시의 표현임.
조금 상황이 다르나, 친한사이에 욕을 한다면 이게 때론 친숙이 됨.
근데, 안친한 친구에게 욕을 한다면 이건 그냥 욕이잖아요.
사시 안됄 것 같다고 결혼반대한 장인을 26년간 옹졸한 마음으로 대했던 인간이,
그 대상자에게 영감탱이라고 했다함은 무조건 후자인 것입니다.

내가 진짜 빡치는 것은, 이딴 이분법으로 경상도의 수준을 지가 깔아내리고 있다는 것.
홍씨 개인의 ㅄ력이 아닌, 경상도 전체를 자신과 동일시하여 선전한다는 것.
목적은 뻔하죠. 실제로 안그런데, 남들이 우릴 욕한다고 선동하여(니를 욕한다),
반발감을 표심에 이용하는 전형적인 지역배설정치. 15%만을 위한 발바둥.
전 요즘엔 TK에 측은지심마저 느껴지곤 해요. 정치인들이 장난 못치게 해야함.
도은 17-05-08 11:21
   
갱상도에서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단, 장인어른을 욕하고 싶을때에는 '내 영감탱이는 개*끼다'라고 욕할 수 있어요.
호*새끼 홍준표가 자기 장인영감을 욕할 때 "내 장인 영감탱이는 호*로새끼다"라고 하는 표현입니다.
갱상도이기 때문에, 갱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라고 하는 사람 전혀 아무도 없어요.
무진장여관 17-05-08 11:40
   
앙숙관계가 아닌이상 영감탱이라 얘기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