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에는 좋은 비판 같지만 실제로는 정부의 이런 노력이 어느 정도 필요한게 사실임. 단지 사업졸속이 문제였을뿐.
"공공미디어연구소 김동원 연구팀장은 “콘텐츠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합종연횡해 만든 플랫폼이 아닌 국가가 한류와 수익을 목적으로 만든 개발국가적 모델은 오히려 기존의 콘텐츠 거래방식을 망가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콘텐츠만 태운다고 플랫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에게 플랫폼은 자발적으로 모일 수 있는 장터 개념”이라며 “플랫폼을 만들면 전 세계 이용자들이 모일 것이라는 인식 자체가 문제”라고 말했다."
문제는 자발적으로 합종연횡이 되지 않는다는것, 그리고 민간을 통해서는 기존 기업의 잠식화를 더욱 초래할 것이라는건 뻔한 예상임. 장터고 생태계고 나발이고 간에 지나친 뜬구름 잡는 소리일뿐.
네이버도 좋은 사례인데 한번 장악한 포털점유율은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네이버의 점유율은 점점 오르고 있음. 그렇다고 민간이 어떻게 발버둥친다고 해봐야 zum, 다음등이 아웅다웅하고 있는데 이들이 네이버를 물리칠수 있을까? ㅋㅋ 현실에서는 이게 잘 안됨.
작성일 : 14-10-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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