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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4 17:01
자 태국의 이미지를 개선해 봅시다~!
 글쓴이 : 뭐꼬이떡밥
조회 : 2,820  


태국의 광고인대요
보면서 나름 감동적이였습니다 
여러분도 보시면 조금은 개운한 마음이 드실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자기소개랄게 뭐있어 가생에 떡밥투척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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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4-10-04 17:02
   
아무도 그의 선행을 멋있게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미련할 정도로 그는 가진것을 나눠주는 순박한 청년입니다
하우디호 14-10-04 17:07
   
에이... 이런걸로 개선이 된다면.. 일본도 북한도 다 좋은나라가 되겠네요....
jclulu 14-10-04 19:02
   
작년 잉락(탁신 전 총리 여동생) 총리 시절에 나온 공익광고인데......이 광고 이면에는 단순히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며 좋은 사회를 만들자..라는 평범한 메세지 외에 태국사회의 계급간 갈등의 단면이 숨어 있다고 생각되는 광고입니다.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민(하층)/농민층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탁신-잉락 총리의 레드셔츠가 중상류층/국왕파를 대변하는 옐로우(블랙)셔츠를 향해 "니들만 잘 먹고 잘 살려하지 말라, 이렇게 어려운 사람들이 태국사회에 많다"라고 말하면서 다시 한 번 서민층, 농민층의 지지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광고로 보입니다.

여튼 결론은 늘 그렇듯이 군부가 나서서 다 뒤집어 엎었지만요.....태국은 왕이 서민층/농민층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이상 사회가 변하기 어려울 겁니다. 당연히 왕은 현 상황이 변하는 걸 원치 않을거구요.
그래그렇지 14-10-04 20:25
   
그런데, 탁신과 잉락도 서민 농민층을 이용했을 뿐입니다.
잉락의 경우 농민들의 쌀을 정부가 수매해 주겠다고 했지만, 정작 쌀을 정부에 제공한 농민들은 돈을 받지 못해서 시위를 했습니다.
잉락 내각 관료들이 중간에서 착복한 거였고, 잉락은 이 사실을 알고도 해결하지 않고 내버려뒀습니다.
농민들의 반감은 더욱 커졌고 전국적인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이 쌀수매 비리가 잉락이 서민 대중의 지지를 잃는 계기가 됐습니다.
     
jclulu 14-10-04 20:40
   
제가 아는 쌀 수매건과 조금 다른 얘기네요.

군사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잉락정부에서 쌀을 적정가격보다 높게 수매해서 국세를 낭비했다는 죄목으로 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태국 TV뉴스에도 나온 얘기구요....

그리고 님께서 말씀하신 쌀수매건이 사실이라도 그것만 가지고 탁신/잉락이 서민/농민층을 이용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탁신시절부터 잉락 정권에 이르기까지 서민/농민층을 위한 정책을 실제로 많이 시도했습니다. 그래서 반대파에 의해 탁신이 해외로 쫓겨나고 언론을 동원해서 각종 루머를 양산해 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경험이 전무했던 잉락이 뒤를 이어받아 집권할 수 있었던거구요. 아직도 레드셔츠의 지지기반이 훨씬 큽니다.

방콕이나 북부 치앙마이 지역 등 지방에서도 레드셔츠의 잉락정권 지지 시위도 상당했습니다. 지방 레드셔츠들의 방콕진입을 강제로 막지 않았다면 훨씬 강렬했을 겁니다.

잉락의 실각은 레드셔츠 반대파의 끊임없는 흔들기(기업가들, 중상위 사회 지도층, 특히 언론은 거의 레드셔츠 반대파임)와 갈등조장을 통한 군부개입이 성공했기 때문이지 지지를 잃어서가 아닙니다.
          
그래그렇지 14-10-04 21:30
   
탁신이나 잉락이나 서민대중을 위한 정치를 표방했지만,
탁신의 탈세는 백일하에 드러났고, 자신의 치부를 위해서 탈세를 하고서 서민대중을 위한다는게 어불성설이죠.
그만큼 자기 패거리들의 부정축제도 눈감아줘야 스스로 비리를 저지를 수 있으니까요.
탁신은 기업가 시절에도 주식 비리에 연루된 인물입니다.
쉽게 말해, BBK 이명박씨를 떠올리면 됩니다.

그렇다고 탁신 반대파가 깨끗한 것도 아닙니다.
태국에서 정치인은 누구를 막론하고 더럽고 부도덕하다는 걸 태국인이면 삼척동자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누군가에게 기대는 해야겠고, 이왕이면 자기 출신 정치인을 지지하는 겁니다.
레드셔츠, 엘로우셔츠 세력이, 서민대중 VS 기득권 자본가 세력의 대결구도라고 오해하면 안됩니다.
두 세력의 정치인 모두 썪었고 기득권층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점은, 확연히 구분할 순 없지만,레드 세력은 태국 북부지역 서민대중을 이용해 지지를 받고 있고, 엘로우 세력은 남부의 일반 대중 지지층으로 갈립니다.
우리로 따지면 영남 호남의 지지 정당이 구분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잉락의 쌀수매 비리로 태국 농민들 벼 들고 수매값 내 놓으라고 시위하는 영상, 사진 많습니다.
잉락은 농민들의 쌀을 시장 가격보다 20~50%씩 비싸게 사주는 고가 수매 정책을 쎴는데,
농민에게 지급하라고 준 돈의 일부가 농민에게 주어지지 않고 중간에서 사라지고,
고가 수매로 수출용 쌀의 가격까지 올라가 국제 경쟁력에서 밀리는 등 부작용을 초래했습니다.
중간에서 착복된 쌀수매가에 수출용 쌀 가격의 경쟁력 약화 등으로, 잉락 취임 2년간 44억달러(약 4조4000억원)의 국가 재정 손실을 입힌 혐의(직무 태만)까지 받게 됐습니다.

이 외에 잉락이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 경질이 권력남용형 인사비리라고 헌재 판결이 난 것도 있는데(이건 국왕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과 같은 행위),
잉락 정부에 대해 공개적인 비난을 했던 국가보안 위원장에 대해 전보조치를 내리고 그 자리에 친탁신파로 분류되는 당시 경찰청장을 앉혔습니다.
공석이 된 경찰청장에는 친오빠 탁신의 처남을 임명했죠.
이에 반대파 야당이 잉락의 인사조치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재에 소를 제기했던 겁니다.
아무리 능력이 좋다고 해도, 이건 야당이 아닌 상식있는 시민이 봐도 족별체제구축입니다.
 
잉락 정권이 반대파의 저항과 지지층 일탈을 부른 계기는, 오빠인 탁신을 포함한 부패정치인의 사면을 추진한 거였습니다.
이 사면법 추진에는 탁신뿐 아니라, 반대파인 엘로우세력의 지도자인 수텝 전 총리의 사면까지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오빠의 사면을 위해서 구색을 맞춘 거죠. 화해의 제스쳐로 포장해서.
이 때문에 지지층도 이반했고 더불어 반대파의 거두가 사면 받아 거리로 나오는 역효과를 스스로 불러들였습니다.
               
jclulu 14-10-04 22:02
   
님께서 하신 말씀 중....누구하나 깨끗하지 않다는 말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그런데 왜 유독 레드셔츠파에 관한 각종 루머나 비리들이 언론에 보도가 많은지 아세요?? 레드셔츠파가 더 썩어서일까요?

태국에서 탁신 관련 미디어의 보도를 100%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왜냐면 앞서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탁신일가가 집권하든 반대파가 집권하든 태국 미디어는 항상 기득권의 편이기 때문입니다. 태국 미디어들은 현 태국사회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하는 태국 최상위계층 및 군부의 소유입니다.

그리고 레드는 태국남부, 옐로우는 북부의 지지를 받는다고 하셨는데, 잘못 알고 계시네요. 레드는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태국북부를 그 거점으로 하면서 주로 수도권이 아닌 남부지역을 포함한 농민층이 거주하는 지방으로부터 광범위하게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태국 북부 치앙마이시 산캄펭 지역이 탁신/잉락 일가의 출생지이고 현재 가족들이 모여살고 있고 탁신도 이 지역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옐로우는 원래 전국적으로 분포한 국왕지지파를 기반으로 태국중산층이상, 기득권층의 지지를 받고 최근 시위에서는 블랙셔츠를 입었습니다.(옐로우파 지도부는 올초에 아예 대놓고 농민들은 무식하다는 발언을 해서 농민들의 분노를 산 적도 있습니다.) 단순히 우리나라 영호남의 정치판도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잉락이 오빠 탁신 및 레드셔츠 지도층 인사를 사면명단에 포함시키려 했던 것은 같은 정치세력으로서 당연한 것입니다. 반대파에서는 당연히 반대하는 것이구요.
과연 그들이 다 부패정치인일까요? 그리고 반대파는 부패하지 않아서 사면을 반대하구요? 부패, 청렴의 얘기가 아니라 뭐든 얽어서 서로 끌어내리려는 쪽과 그에 맞서려는 정치공작의 공방인겁니다. 레드셔츠 반대파는 관공서, 경찰서, 정부기관까지 점거해서 국가행정의 일시 마비까지 가져왔습니다.

작년, 올해의 사태는 레드셔츠에게 정권을 빼앗겼던 것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인 것입니다. 태국의 정치역사를 들여다 보시면 이렇게 두 세력이 상대방 세력의 집권을 인정하지 않으려 투쟁하고 결국 군부나 왕이 개입해서 사태가 종결되나 결국 또 재탕이 된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님이 쓰신 글은 반탁신 정치 세력들 및 미디어들이 얘기하는 내용 그대로네요.

잉락 반대파가 성공한 것은 사회 혼란과 갈등을 대규모로 키워서 군부가 개입할 구실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 전의 태국 정치역사처럼요....
                    
그래그렇지 14-10-04 22:28
   
북부 남부는 헷갈려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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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잉락이 오빠 탁신 및 레드셔츠 지도층 인사를 사면명단에 포함시키려 했던 것은 같은 정치세력으로서 당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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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이렇게 생각한다면 뭐 할말 없습니다.
같은편이면 무조건 부패든 비리든 사해줘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단순한 사고는 좀....
아무리 같은 정치세력이라고 같은 부패한 정치인을 사면키 위해 반대파 부패 정치인까지 같이 사면하는 게 과연 현명한 처신이었을까요?

상식과 이성이 살아있는 태국인이라면 이걸 용인할 사람 몇이나 있을까요?
모르죠. 태국인 상식으로는 내편이면 싸이코패스 범죄자라도 감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한국인 상식으로는 절대 용납 못합니다.

반잉락파가 사면을 반대했다고 말하지 않았는데요?
반대파도 사면을 환영했습니다.
자신들의 지도자가 정치적 영향력을 회복하는 거니까요.
앞서 말했다시피, 이런 식의 자기편 살리기 위해 구색맞추기식으로 반대파의 부패정치인도 사면함으로써 스스로 반잉락시위를 자초했습니다.
근시안적인 정치결단이었죠.
 
내가 인용한 기사는 태국보도가 아니라, 외신들 취재 보도를 번역한 기사와 현지 교민 매체를 인용한 겁니다.
탁신파든 반대파든 태국 정치인들 부패한 거 사실이고,
탁신의 주식 비리도 다 사실입니다.
잉락 관련 비리도 사실이구요.

잉락의 쌀수매 관련 국고낭비와 비리에 대해 첨언하자면,
고가로 수매한 탓에 쌀이 팔리지 않아 일부는 창고에서 썩었고, 일부는 사라졌습니다.
누군가가 쌀을 빼돌렸다는 얘기죠.

제가 인용한 기사를 신뢰못하겠다면, 님이 신뢰하는 언론보도매체는 어디인지, 그 매체에서는 탁신과 잉락의 비리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는지 알고 싶군요.
                         
jclulu 14-10-04 22:44
   
님께서는 계속 탁신세력이 "부패"해서 밀려났다..라는 것에 초점을 두시는데 저는 현재, 과거 태국 정치역사의 패권을 누가 쥐느냐의 핵심은 결코 "부패냐 청렴"이냐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태국에서는 정치세력이 그 누구든 부패가 만연되어 있기때문에 반대파에서는 "부패"라는 올가미를 씌우기가 가장 쉽다는 겁니다. 이 점은 탁신세력이나 그 반대파나 마찬가지인겁니다.

경찰을 포함해 정부의 하위직 공무원들까지도 사기치는게 태국입니다. 부패로 엮어서 끌어내리려 하고 기득권을 잃는 순간에 부패한 정치인이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도 정권을 잃고 반대 정당이 집권하는 순간 한바탕 회오리가 몰아치는 현상과도 같은겁니다.

우리도 과거에 언론이 정치의 시녀 역할을 한 적이 꽤 있습니다. 정치가 불안정한 나라들, 독재국가 모두 가장 먼저 언론을 정치에 이용하려 합니다. 그래서 제가 태국언론의 배경과 배후에 대해 말씀드리는거구요. 또한 태국의 정치역사에 대해서도 언급해 드렸습니다.현 태국의 정치상황을 단순히 언론보도만이 아니라 사회계층구조(왕실, 군부, 경찰, 정치인, 학자들의 정치성향), 경제구조(중상위층 중국계의 부의 독점), 언론의 지배구조(왕실, 군부, 경찰의 언론지배), 지역간 민족구성(남부와 그 외 지역 다름), 왕권에 대한 국민의 태도(아직 왕이 절대적이지만 왕실무용론자도 꽤 있어 왕실이 위기감을 느낌) 등등 복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게 매체를 물어보셨는데요...저는 최근 10년 사이 반은 태국에서 살다시피 하는 사람입니다. 2년 정도는 태국에서 살았었구요. 옐로우셔츠가 수완나품공항 점거했을 때, 레드셔츠가 방콕에서 군인들과 총싸움할 때 방콕에 있었고 작년 올해 레드셔츠가 대규모로 집결해서 세력시위를 할 때도 치앙마이 현장에 있었습니다. 레드셔츠, 옐로우(블랙)셔츠 친구들도 꽤 있습니다.
                         
그래그렇지 14-10-04 23:07
   
그렇다면 그건 결국 부패에서 벗어나지 못한 책임입니다.
너도 썪었기에 나도 썩었으므로 아무 문제 없고, 다만 패권의 문제라고 인식한다면,
그 패권은 고려할 필요도 없는 겁니다.
그 패권이 원하는 건 모두의 부패와 비리일 테고 그걸 이용해서 패권을 사수하는 걸테니까요.
그렇게 결국은 그 패권을 이겨내지 못한 측의 부패의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가 없는 거죠.
남과 똑같이 부패했는데, 어떻게 패권을 이겨내겠습니까?
모두 부패했으므로, 속내는, 서민대중을 위한다는 포지션도 위선이었던 겁니다.
스스로 서민대중 정치를 표방하고, 반대파와 다른 길을 택했다면, 똑같은 식으로 부패한 것이 실각의 빌미를 제공한 겁니다.
달라야, 차별성을 가져야 살아남습니다. 정치에서도요.
우리의 여 야의 현실을 봐도 금방 답이 나옵니다.
썩은 놈들의, 자기들끼리 잘먹고 잘사는 정치에 반대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쪽에서, 똑같이 썩은 짓을 한다면 그 말로는 뻔한 겁니다.
지금의 도민련을 보면 알 수 있죠.
 
양쪽 세력에 모두 친구들이 있다고 하시는데, 물어 보십시오.
어떻게 해야 니들 세력이 정권을 잡고 패권을 잡고 나라를 제대로 이끌수 있을 것 같냐고.
부패와 비리를 척결하지 않고서 가능하냐고.
단순히 표방하는 것이 다르다고 부패와 비리를 눈감고 지지한다고 달라지는게 있냐고.
그렇게 하지 않고서 단순히 표방하는 주장만 동조하거나 해서 응원하고 싸우는 건,
프로야구 지역팀 응원하며 싸우는 버전의 과격한 정치 싸움일 뿐, 다를 게 없습니다.
이민자 14-10-04 21:48
   
태국은 선진국인가여?
jclulu 14-10-04 23:19
   
그래그렇지님//

저는 태국국민이 아닙니다. 레드나 옐로우와 이해관계도 전혀 없구요.

제가 말씀드리는 핵심은 태국의 정치/사회 현상이 님이 이해하고 계신 것과 조금 다르다는 것이지

태국의 정치가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혹은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그렇지 14-10-04 23:28
   
jclulu //

댁을 태국 국민이냐고 묻지 않았는데요?
왜 제발 저린 듯한 반응을 보이시죠?

물고기는 물을 못봅니다.
물밖을 나와야 볼수 있죠.

우리가 외신의 한국 보도에 귀기울이는 것도 그들이 밖에서 보는 시선이 더 객관적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댓글이 이어진 것은, 님의 잉락 정권을 기득권에 대항한 서민을 위한 정치인 이미지를 말하기에,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는 걸 말한 겁니다.
부패하고서 서민 대중을 위할 수는 없다는 걸 말한 것이 지금까지의 내 댓글입니다.

태국 정치가 이렇다 저렇다 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게 아니라, 그 동네에 친구들이 있다고 하시니까, 가서 물어보시라는 겁니다.
니들이 원하는 정치가 되려면 다 부패한 상황에서 되겠냐고, 지역팀 응원하는 수준의 감정만 가지고 되겠냐고, 같은 편이니까 부패도 눈감아 주고 좋은 정치되겠냐고 물어보시라고 말한 겁니다.
부패해서는 절대 그들이 원하는 정치는 오지 않습니다.
잉락의 이미지도 거짓일 뿐이라는 걸 이런 사례로 말한 겁니다.
     
jclulu 14-10-04 23:38
   
이보세요....당신이 댓글에 아래와 같이 썼으니까...그렇게 말한것 아닙니까?
남의 나라 정치에 뭘 부패 운운하며 그렇게 하면 되겠냐고 물어봐요? 제 정신이요?
친절하게 부패가 태국정쟁의 핵심이 아니라고 짚어줘도 멍멍이 짓을 계속하네..이 양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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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세력에 모두 친구들이 있다고 하시는데, 물어 보십시오.
어떻게 해야 니들 세력이 정권을 잡고 패권을 잡고 나라를 제대로 이끌수 있을 것 같냐고.
부패와 비리를 척결하지 않고서 가능하냐고.
단순히 표방하는 것이 다르다고 부패와 비리를 눈감고 지지한다고 달라지는게 있냐고.
그렇게 하지 않고서 단순히 표방하는 주장만 동조하거나 해서 응원하고 싸우는 건,
프로야구 지역팀 응원하며 싸우는 버전의 과격한 정치 싸움일 뿐, 다를 게 없습니다."
          
그래그렇지 14-10-04 23:47
   
친구가 거기 사는데 그 정도는 물어 볼수 있는 거 아닙니까?
자주 가서 산다면서요?
그럼 가서 물어보고, 와서 태국인의 정치 인식과 판단이 어떤지 가생이에 글을 올려도 되는 거 아닌가요?
여러사람에게 태국의 정치 사회 현실과 현지인들의 사회 인식을 알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테니까요.

부패가 태국정쟁의 핵심이 아니라면, 이건 더 이상한 상황이죠.
똑같이 부패해도 서민을 더 잘 살게 해주겠다는 쪽을 지지한하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의 싸움이라는 애긴데,
이거야말로 웃긴 상황이죠.
잉락정권의 서민대중 이미지의 위선을 말한 이유가 이와 관련있습니다.
앞서 계속 말한, 부패한 정파에 반대하는 또다른 부패한 정파가 내세운 서민 이미지의 위선에 관해서 말입니다.

그럼 님은 태국정쟁의 핵심이 뭐라고 보시나요?
왕실의 패권이 핵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