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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14 13:05
종교는 믿음이지만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글쓴이 : Ciel
조회 : 439  

신의 존재나 사후세계, 그리고 심판 같은 것은 아마 인류 역사가 끝날 때까지도 증명하기 힘든 문제일 겁니다.


과학법칙으로 설명이 되거나 입증이 된다면 그것은 인과법칙 또는 자연현상일 것이고,


죽었던 사람이 부활해서 사후세계를 얘기한다해도(지금도 이런 경험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죠)


정말로 죽은 것인지, 죽음이란 것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 부터가 문제될 것이고 지극히 개인적인


체험인만큼 이 경험 자체가 믿음이란 시험의 대상이 되겠죠.


심판이란 것은 앞의 두 가지가 해결되어야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니 더 말할 필요도 없구요.


다시말해 종교는 믿음 그 자체인 것이지, 증명되어야만 받아들이는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종교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받아들인다면 개인에게, 그리고 사회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존재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마련이고 길잡이를 필요로 할 때가 있는데


그 때 나침반이 되어줄지도 모를 일이고, 건전한 종교의 올바른 가르침을 실천한다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테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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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권능 14-09-14 14:04
   
어차피 인간도 양육강식의 동물군일뿐입니다 도덕적양심어쩌고 하지만 철처히 강자존에의해
이끌려 갈뿐입니다
담배값을 올린다해도 그걸 흡연자들이 아무리 떠들어도 정부가 올리면 별수없이 따라갈뿐입니다
미국과 러시아 중국이 하는일에 누가 그들을 멈추게 할수있읍니까?
그들이 옳지않은일을 한다고 해도 말입니다
그저 몇마디 비난만하다 끝나죠
종교가 나침반역활을 하는거라고요?
그걸 거부하는사람에게는 어떻게 할수있나요?
사람이만들어서 강제성이없다면 법보다도 못한게 종교입니다
     
Ciel 14-09-14 14:10
   
그러니 종교는 믿음인 거죠.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종교를 수단으로 사용하라는 겁니다.
저같은 무신론자들은 종교가 아닌 다른 것이 나침반이 되어주는 거구요.

아니, 그런데 어쩌다가 무신론자가 종교생활하는 분에게 종교의 유용함을
얘기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멘 14-09-14 14:46
   
믿음이고,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다만 믿음이고 수단이 되어야한다는 대상은 종교를 믿는 "종교인" 일 뿐 입니다.

무교인 사람들한테 믿음이고,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면
종교는 믿음,수단이 아니라 귀찮게 하는 날파리 일뿐이죠

항상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자신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를
무교인 사람들까지 끼워팔아서 눈쌀을 찌뿌리게 합니다.
자신들만의 종교를 무교인사람들도 일반화 시켜서 말씀하시지 마세요
     
Ciel 14-09-14 15:15
   
유신론자인 분들한테 하는 얘기입니다.
두근두근 14-09-14 15:07
   
종교가 수단이 돼는 순간 중동 국가들 처럼 서로 치고밖고 살육을 일삼는 것밖에 더하겠나요?
     
Ciel 14-09-14 15:17
   
행복추구와 존엄성 실현을 위한 수단, 도구가 아니기 때문에 중동에서 저 난리라고 봅니다.
종교 자체가 목적인 사람들이 바로 근본주의자들이니까요.
SRK1059 14-09-14 16:51
   
"<건전한> 종교의 <올바른 가르침>을 실천한다면"

문제는 건전하지도 않은 잡종교를 강요하고
올바르지도 않은 것을 가르침이랍시고 말하며 지키길 강요하니까 문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