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불쌍해서 못 먹겠다잖아요.
그리고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개고기 먹는 사람들도 감정 있고 도살장에 있는 개 보면 불쌍하다고 느낍니다. 무슨 거지마냥 그런 개들만 보면 군침만 꼴깍꼴깍 넘기는 사람처럼 생각하는데 불쌍한건 불쌍하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개고기를 왜 먹냐.
먹을 수 있으니까. 맛있으니까. 먹어도 아무 잘못 없으니까. 고깃덩어리에서 개를 생각 안하니까
그리고 반대하니까 오히려 먹어주겠다! 라는 반발심리(....)
저도 맨 마지막 이유로 먹었고 그다지 좋아할만한 고기는 아니지만 가끔 먹어도 돼겠네라는 감상을 느꼈습니다.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좀 찐득합니다. 제가 떡을 싫어하는데 같은 이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