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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1 16:48
적어도 키우는 개는 잡아먹으면 안되죠 ㅋ
 글쓴이 : di0o0ib
조회 : 841  

솔직히 키우는 개를 잡아먹는 건 좀 거부감이 생깁니다.
정서적 교감이 이루어지는 대상에 대한 파괴적 행위는 자신을 파괴하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이것도 사람의 입장에서 느끼는 감정일 뿐이지만...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 일지라도 최소한의 인간성을 지키자는 의미로 키우는 개 보다는 낯모르는 개를 먹는게 좋을 듯.
상당히 이기적인 생각이지만ㅋㅋㅋㅋ
(요즘은 키워서 잡아먹는 사람은 없으니...예전엔 많았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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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14-09-01 16:50
   
잡아먹으려고 키우는 거면요?
요즘도 많아요.
복날 생각하고 개키우는 사람요.
     
di0o0ib 14-09-01 16:55
   
대다수가 도시화 된 곳에서 살아서 개 사육 환경이 안되고, 또 좀 한적한 곳에 사는 사람들도 개를 키워서 잡아먹는 사람 별로 없어요.
(있긴 하겠죠. 완전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사람들도 조금 감성적으로 변화 한다는 니낌이... 저도 시골에 자주 가지만 예전 개를 잡아먹던 시절 하고는 개에대한 인식이 완전이 달라졌다는 걸 느낌니다.
거기서도 키우는 개는 안잡아먹거든요.
에헤라디야 14-09-01 16:53
   
그것도 먹는 사람이 알아서 판단할것이지..
남들이 뭐라고 할것도 못되죠.
어릴때 병아리를 사왔어요 두마리..
닭으로 키워놨더니 부모님이 잡아먹더군요.
키운 닭이나 키운 개나 먹는 사람한테는 그건 그리 크지 않을듯 하네요.
     
휴지조각 14-09-01 17:24
   
저 초딩때 학교앞에서 팔던 병아리 두마리 사서 닭이 될때까지 키웠는데
할머니께서 오시더니 잡아버리더군요=_=
난 입도 못대겠던데 가족들은 잘먹더라고요 ㅋ
Silli 14-09-01 16:55
   
단지 동물중 개를 식용으로 사용한다는 것을 야만적이며 비인간적이라고 하는 것에 저는 냉소를 금치 못합니다
일본 네티즌의 공작으로 개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한국뿐이라는 이미지를 쓰게 되었지만 개고기는 다른 나라에서도 먹어 왔던 고기중 하나입니다

또한 개는 왜? 개만은 왜 특별합니까? 애완동물로써 주인과 애정이 있으니 먹으면 안된다는 것인가요
개를 먹지 말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모든 종류의 식육을 먹지 말아야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주장을 실천하는 것이지요

식용으로써 개는 불쌍하고 그외의 돼지,닭,양들은 당연한것입니까?

인간으로 치면 당신들은 인종차별주의자인셈...
     
무엇일까요 14-09-01 17:09
   
저는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이라고 하는 것에 냉소를 금치 못하는 것에 냉소를 금치 못하겠네요.
일본넘들 개 쓰레기 짓 많이 하지만 일본 네티즌의 공작은 아닌듯 싶고.
대부분 다른 나라에서 개를 먹은 것도 엄청난게 먹을게 없던 굶주리던 시대때나 그런거고.
개, 돼지 닭, 양은 분명히 다른데도 같다고 보는 것 보니
똥, 된장 구분 못한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군요.
마치 똥, 오줌 쌀때를 구분 못하는 지능 낮은 개와 같다고나 할까요.
잘못하면 인간도 같은 동물이니 인간 좀 먹으면 어때 할까 매우 염려 되는 군요.

아~ 개 맛있게 처 먹는 거 간섭은 안하겠는데,
꽤 많은 국가에서 야만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아야 되고,
개, 돼지, 닭, 양, 소 구분은 좀 할 줄 알기 바랍니다.
          
Ciel 14-09-01 17:16
   
스위스에서는 개소비가 늘어난다는 기사는 뭐지요?
야만적이라...그건 문화상대성을 인정할 줄 모르는 무지와 오만에서 나온 발상인데
거기에 동조하는 거야말로 문제있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개가 다른 동물들이랑 다르다는 근거가 도대체 뭡니까?
          
웅캬캬캬 14-09-01 17:17
   
스위스 애들은 개는 물론이고 고양이도 맛나게 먹습니다
미우 14-09-01 16:56
   
아이구 내새끼.. 이렇게 키우다 잡아먹으면 또라이죠.
예전에도 그랬고 잡아먹을려고 키우는 사람들은 그냥 다른 가축처럼 키웁니다.
대면대면하게 대하고 어쩌다 꼬리치는데 기분내키면 머리나 좀 쓰다듬어 주는 정도?
     
di0o0ib 14-09-01 16:58
   
그게 정답이죠 ㅋㅋ 먹을려면 정을 주면서 키우면 안됩니다.;
이것도 인간의 이기심이지만;;;;
     
토막 14-09-01 17:02
   
그것도 사람마다 달라요.
배변교육 짖는거 교육다시키고.
쓰다듬으면서 아이구 내새끼 하면서.

복날까지 근수좀 나오려나.. 이럽니다.
수렁텅이 14-09-01 17:16
   
뭐 밑에 기사를 보니까...
요즘 스위스에서도 개고기를 먹는다니 격세지감이라고 할 까요?
몇 년전에 프랑스 똘아이 아줌마가 시끄럽게 떠들때는 다 야만인보든 하더니말이죠.
어르신들이 하시던 말씀 중 살다보면 참 여러가지가 바뀐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오드리될뻔 14-09-01 19:16
   
할아버지가 자기가 키우는 누렁이를 끓는솥에 넣었는데 그 누렁이가 너무뜨거워서 솥을 튕기고 빠져나온뒤 자기를 넣었던 그 할아버지에게  꼬리를 흔들며 다가갔다네요...말도 안되는 구라지만 먹더라도 자기가 키우는 개는 먹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