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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1 08:31
복날에 개패듯 맞아볼래
 글쓴이 : 오드리될뻔
조회 : 713  

라는 소리가 있는데 저도 어렸을때 보면 개를 쌀포대에 넣고 굵은 가지에걸어서 몽둥이로 마구 때려잡더라고요 이래야 맛있다고...근데 여기 글 읽어보면 때려 잡으면 비린내 나고 맛앖다 그러는데...어떤게 진실인가요...도대체 복날에 개패듯 맞아볼래라는 저소리가 왜 생겨난걸까요 실제로...전 어렸을때 동네 어른들이 개늘 잡을때  마구 때려 잡았습니다..돼지는 큰 해머로 대가리를 한방에 때려잡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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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14-09-01 09:20
   
때려잡는건
맛있어서가 아니라 도축방법을 잘모르는 사람들이 하는거죠.
그저 무식하게 죽을때 까지 두드려 패는.

전문 도축장이 아니더라도 좀 잡아본사람들은 그렇게 안합니다.

망치나 도끼 같은걸로 머리를 쳐서 한방에 죽이죠.
     
오드리될뻔 14-09-01 09:35
   
그러니까 위에도 언급했듯이 돼지는 한방에 때려잡고 개는 마구 패서 잡더라고요
          
Torrasque 14-09-01 09:38
   
습관, 관습?

그냥 그런 속설도 있고 계속 그래왔으니까 그렇게 잡는다고 봐요.
          
토막 14-09-01 09:39
   
돼지를 몽둥이로 때려 패서 잡으려면 날새거든요.

소나 돼지나 개나 잡는 방법은 비슷합니다.

정수리 부분 두개골을 도끼로 찍는거죠.

이걸 할줄 모르니
무식하게 해머로 때려 잡는거죠.
               
Torrasque 14-09-01 09:49
   
도...도끼......

상상하면 너무 끔찍하니

깔끔하게 망치랑 정으로 하죠 ㄷㄷ
                    
토막 14-09-01 09:52
   
어설픈걸로 하다 한방에 못죽이면
고통만 길어지죠.
                         
Torrasque 14-09-01 09:55
   
저는 망치랑 정이 주류인줄 알았는데....

펀칭머신도 있고 해서요

숙련자가 아닌 동네잔치라면 도끼라도 이해하지만
                         
토막 14-09-01 10:00
   
예전에 소잡을때 망치랑 정을 쓰기도 했는데.
그건 진짜 고도의 숙련자 들이 하는 거죠.

소 머리부분에 급소가 있는데 그부분을 딱 때리는건데.
별루 세게 때리지도 않는데 죽습니다.

소머리에 큰 상처도 안나고요.

동네잔치라면 그저 몽둥이로 두드려 패죠.
동네에도 좀 숙달된 사람이 있으면 망치나 도끼고요.

도끼로도 한방에 못죽여서 피떡으로 만들어 놓는경우 많습니다.
                         
Torrasque 14-09-01 10:03
   
사...상상도 하기 싫어진다.......ㅠㅠ
     
홀로장군 14-09-01 10:02
   
그렇지만은 않은듯..
예전부터 개보다 훨씬큰 소,돼지도 도축했죠 마구 때려잡진 않습니다
개 고기가.. 때려잡으면 맛있다는 말은 예전 몇십년전에도 있었습니다
나무에 메달아 놓고 마구 때려 잡던걸 본적이 있습니다  이래야 맛있다고...
KYUS 14-09-01 15:15
   
전에 미국에서 개를 매달아놓고 때려 잡는 영상이 돌아서 많은 문제가 됐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