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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1 11:50
개가 특별한건 맞는 말이죠.
 글쓴이 : 덤벨스윙
조회 : 1,283  

총균쇠에 나온 표입니다
가축종 연대(B.C.) 장소
10000년 서남아시아,중국,북아메리카
8000년 서남아시아
염소 8000년 서남아시아
돼지 8000년 중국,서남아시아
6000년 서남아시아,인도,북아프리카(?)
4000년 우크라이나
당나귀 4000년 이집트
물소 4000년 중국(?)
라마/알파카 3500년 안데스
단봉낙타 2500년 중앙아시아
쌍봉낙타 2500년 아라비아
※여기 적힌 연대와 장소는 현재까지 입증된 가장 앞선 연대 및 장소를 표시했을 뿐이며, 따라서 실제로는 이보다 일찍, 다른 지역에서 최초로 가축화 되었을 수도 있다.

위의 모든 가축은 식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식용이 아닌 가축이 없으니 개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 또한 아무 문제가 없지요.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가 다른 가축과 다르게 특별한 점에 대해서 말하고자합니다.

1.가장 오래된 가축입니다.
개의 조상은 이리로 추정합니다. 정확히 가축화된 이유는 모르지만 인간거주지 근처에 내려와서 잔반을 받아먹으면서 관계가 시작되었을거라 추정합니다. 주목적이 식용이 아니면서도 인간과 가장 오랜시간 함께 해왔다는 것은 주목할만한 점이지요.

2.노동을 함께하는 몇몇동물중 하나입니다.
가축은 인간에게 식량, 공업품의 재료, 노동 이 세가지를 제공합니다.
이중 노동을 제공하는 동물은 특별한 취급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개,말,소,당나귀가 바로 그 셋입니다.

3.사냥,전쟁을 함께한다
인간은 노동을 함께하면 특별한 유대감을 갖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나 전쟁,사냥 혹은 그에 준하는 활동(예를 들어 스포츠)을 함께 하는 경우 그 유대감은 더 커집니다. 사람을 두고보더라도 일반적으로 사귀는 친구와 전쟁을 함께 치른 동료(=전우)는 좀 다르잖습니까?
이런 이유로 개와 말은 소,당나귀와는 다른 특별한 유대감을 주는것같습니다.

4.가장 보편적인 가축
지구상에 인간이 사는 곳중에서 개가 침투해 들어가지 않은 곳은 발견하기 힘듭니다.
차라리 말,소가 진입하지 못한 지역은 많습니다만 인간이 있는 곳에는 항상 개가 함께합니다.

5.이번 항목은 순전히 저의 추측
농경이 시작되면서 식물종자는 개량되었습니다. 가축도 또한 인간과 함께하게 되면서 개량되었죠.
소,돼재,양등은 더 작아졌고, 기니피그는 더 커졌습니다.양이나 알파카는 속털은 보존하고 뻣뻣한 겉털은 줄어들었습니다. 소는 젖의 양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개량되었습니다.(여기까진 총균쇠의 내용입니다)
이제 개의 경우를 들어 저의 추측을 내어보자면 개의 사용처는 사냥,경비,식용입니다.
이중 주로 사냥,경비로 활용되었습니다. 식용은 주로 사냥과 경비에 쓸수없어진 개에 한해 이루어졌었죠.(토사구팽이란 말도 있듯이요) 일단 인간과 노동을 함께 하는 경우 일정부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특히나 사냥,경비등 전투적이거나 정밀한 작업을 함께하는 경우 더욱 정교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개의 경우 인간과 더욱 잘 교감하는 방향으로 개량이 진행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후기:인간은 이성적인 존재일뿐아니라 정서적인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런 정서에 개와 말은 특별히 가깝게 다가옵니다. 아무래도 사냥이나 전쟁을 함께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가축이 그렇듯이 개도 쭈욱 식용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개고기 먹지말란다고 10000년간 이어져온 문화가 갑자기 툭 사라지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개와 인간의 정서적 교감이 다른 가축들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건 동의하기 어렵군요. 그래서 개가 왜 인간에게 정서적으로 특별한가에 대해서 제 생각을 읊어봤습니다.

첨언:태즈매니아에는 본래 개가 없었답니다. 서양인이 들어오면서 개도 같이 들어왔다더군요. 근데 원주민들은 개가 들어오자마자 바로 가축화하여 사냥에 이용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개가 아니라 개의 조상인 이리였다고 하더라도 바로 사냥에 이용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을 생각해본다면 개가 인간과 교감하는 방향으로 개량되었다는 것에 한표를 던져주는 시사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첨언2:
1.가장 오랜 개량시간을 가졌고
2.노동이라는 인간과의 교감이 필요한 특별한 사용처를 갖고
3.그 중에서도 사냥이라는 정밀한 소통능력을 필요로 하는 사용처를 갖고
4.사육에 필요한 비용이 저렴하여 부유하지 않아도 누구나 사육이 가능하다
이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가축은 오직 개만이 유일합니다.
말은 1,4조건에서 탈락하고
소는 1,3,4 조건에서 탈락합니다.
이것이 제 추측의 개요입니다.
(거듭 주장이 아니라 추측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검증된 것이 아닌 서적의 내용을 기반으로한 추측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최소한 서적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였으므로 영 엉터리는 아니라는 생각에 글을 쓴것이구요. 그래서 최소한의 근거를 갖고 말씀해주셔야지 "그저 당신의 주관일뿐이야" 밑도 끝도 없이 주관으로 매도하지는 말아주셨으면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이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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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노래방 14-09-01 12:17
   
개와 인간의 정서적 교감이 다른 가축들과 동일한 수준이 아니라는 느닷없는 주장이 뚝 나오는군요.

정서적 교감이란 결국 정서적 교감을 나눌 시간의 양에 비례한다고 봅니다.
인간이 다른 가축에 비해 개와 같이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정서적 교감을 느끼는 것이지, 종의 특이성에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소와 함께 평생을 같이 보낸 사람은 다른 가축에 비해 소와 더욱 큰 정서적 교감을 느끼겠죠.

다른 글의 댓글에도 썼지만, 
개라는 종이 특별한게 아니라 본인과 관계가 있는 생물이 특별하다고 여겨지는 겁니다.
     
덤벨스윙 14-09-01 12:42
   
인간과 노동을 함께하는 개,말,소가 특별하게 인간과 교감한다고 이미 위에서 말한바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개와 인간의 소통은 더욱 특별하다는 것이 제 의견이구요.
소통이란 이성적,정서적 모두 포괄하며 이성적 소통이 깊어지면 정서적 소통도 또한 더욱 깊어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정서적 소통을 강조한 것입니다.
밑에 천랑님 말맞다나 맹도견은 있을지언정 맹도우는 없죠.
          
바람노래방 14-09-01 14:03
   
네 님이 말한 그 특별하다는게 종과 관련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성적 소통???
이성적 소통이란게 뭔가요?

그냥 님이 개를 좋아(또는 친근)하니 특별하다고 느끼는겁니다
               
덤벨스윙 14-09-01 15:12
   
명령에 잘 따른다는 것이죠.
훈련의 결과일뿐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애초에 훈련이 불가능한 동물이 태반입니다.
그래서 얼룩말과 같은 동물이 말과 유사성이 그렇게 깊음에도 불구하고 가축화되지 못하는겁니다.
인간의 명령을 알아듣고 실행하는 동물은 개,말,소 정도이고 이들 가축은 노동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죠. 특히나 개,말과 같은 경우 사냥,전투에 이용될만큼 정교한 명령을 내릴 수 있죠.
이 정도의 소통이 가능하면 정서적 교류도 깊어지는게 당연하죠.
짤방달방 14-09-01 12:20
   
정서적 교감이 개가 더 특출나진 않은데.. 워낭소리를 보고 오시길.
천랑 14-09-01 12:31
   
단순한 교감이라면 쥐나, 뱀 같은 하등 동물도 얼마든지 가능하죠.
개는 정서적 교감을 넘어서서,

사람의 의사를 이해하고,
자신도 사람에게 의사표현이나 지시를 할수 있습니다.

이런 능력은 인간과 개과 함께 진화하면서 일어난 양자간 고유한 관계죠.
같은 개과의 늑대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천랑 14-09-01 12:36
   
위험에 처했을때 구해달라고 낑낑대거나,
음식을 달라고 할때, 음식 있는 방향으로 지목을 한다던지,
주인집에 불이 났을때 외곽으로 달려나가 순찰차에 구조요청을위해 끌고온다던지,
이런건 개가 아니면 불가능하죠.

멀리서 찾을 것도 없이 복잡한 인간사회속에서 맹인 안내가 가능한 동물이 개말고 존재할까요?

수많은 동물중에서 개는 인간에게 특별한 존재가 맞습니다.
     
레나페어리 14-09-01 12:40
   
죄송합니다만 반려동물에 대한 미담은 비단 개만이 아니고
고양이등 다른 동물들도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개의 특화된 능력을 말씀하신다면
말도 충분히 서로 교감이 가능하며 개가 못하는 사람을 태우고 다닙니다
전쟁도 같이 해왔고 사냥도 그렇죠.
     
천랑 14-09-01 12:44
   
개가 특별한 존재라는건 반려동물 어쩌고 그런게아니라,
13만년전부터 인류와 최초로 가축화돼 진화해온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기본 전제는 알고 있어야죠.
          
레나페어리 14-09-01 12:49
   
가축화 오래된것과 교감이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얘긴 발제분이 하신 얘긴데요?)

그리고 말씀하신 내용엔 13만전이니 그런 얘긴 없는 걸로 아는데요?
본인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최소한 알고 쓰셨으면 합니다.
               
덤벨스윙 14-09-01 12:54
   
오래 되었다는것은 개량화가 더 오래 진행되었다는 말이고 야생종과 비교해 더욱 인간사회에 걸맞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의 털이 속털은 그대로고 겉털이 퇴화되는 방향으로 개량되었다고 이미 위에서 밝혔지요.
개가 인간에게 주로 쓰였던 것이 사냥,경비였으므로 이 방향으로 개량화 되었을 것인데 이쪽 방향으로의 개량화가 의사소통을 더욱 원활히 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을거라는 것이 저의 추측이죠. 따라서 오래전에 가축화 되었다는 것은 제 추측의 논거중 하나입니다.관계없는 것이 아닙니다.
                    
레나페어리 14-09-01 12:56
   
추측이 맞다면 그에 걸맞는 근거를 가져 오셔야죠.
인간의 쓰임에 맞게 개량을 거친것이 100년 보단 1000년이 더 낫고
1000년 보단 1만년이 훨 씬 나으며 특별 하다는걸 말이죠.

게다가 그렇다 하더라도 그건 쓰임에 맞게 된거지 교감이 더 특출 나졌다는건 아닌걸 보입니다
                         
덤벨스윙 14-09-01 13:05
   
진화의 기본 프로세서가 시간이 중요합니다.
저런 개량이 진화의 미시적인 과정중의 하나인건 아시죠?
                         
레나페어리 14-09-01 13:47
   
제가 잘 이해를 못해서 ..(이해력이 좀 딸립니다)

진화의 관점에서는 시간이 당연히 중요하죠. 물론 미시진화와 거시진화를 볼때 그런거고
제말은 인간에 맞게 개량되어 지는 과정에서 교감부분에 대한 1천년과 1만년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그게 따른 근거가 있었으면 한다는겁니다.

물론 사냥,경비에 특화된 집단만 인간에게 가축화 되어서 교배되었으므로
더욱 특화됐다고 볼수있다고 한다면 그렇다고 이해할수있습니다.
                         
덤벨스윙 14-09-01 14:20
   
그건 순전히 저의 추측입니다.
1억년과 100만년의 진화시간이 차이를 가지듯이
1만년과 4천년에 차이가 있을거라고 유비추리를 한것일뿐이죠.
따라서 1억년과 100만년과 달리
1만년과 4천년은 시간차이가 작기 때문에
유비가 통하지 않는다고 충분히 반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애초에 제 유비를 알고 그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시간이 무슨 상관이야?'라는 말씀을 하시는것같길래 답변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형질의 개량은 종간변화와 같은 극심한 변화가 아니기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시간이 짧다고 생각해요"라고 말씀하신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레나페어리 14-09-01 14:28
   
그러니깐 좀 더 쉽게 설명 하자면

사냥과 경비는 그에 따른 능력 또한 중요하지만
인간과 같이 해야 하는 일이므로 교감 또한 매우 중요한 위치기 때문에
그러한 종이(능려과 교감이 뛰어난 개체) 인간의 인위적인 자연선택에 따라 더 발전되었을거라는 얘기시죠?
(게다가 다른 종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거쳤기 때문에!)

맞나 ?;;;

다만 이러한 논리에도 파고들 점이 있는게 일정부분 이상 교감이 필요없다면 거기서 멈췄을 가능성도 있고 이 멈춤을 능가하는 종이 있을수 있다는 거겠죠?
                         
덤벨스윙 14-09-01 14:54
   
네 그렇습니다. 제 말의 요지가 그것입니다.
허술한 주장이긴하죠?
저는 "과연 당신 말이 옳군요!"라는 반응을 바라며 글을 쓴것이 아니라
"그럴 수도 있겠군요"와 같은 반응을 바라며 글을 쓴것이라
좀 허술해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레나페어리 14-09-01 15:08
   
허술하다기 보단 반론에 대해 생각을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가다듬어 지기 때문에 다르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문젠데 거론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얘기해도 될 거 같네요.

우선 교감에 대한 정의 확립부터 필요하죠.
매우 중요한 능력이라면 이게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떠한 능력과 형태를 교감이라
정의 하고 개는 어떤 부분이 확연한지 말이죠.

근데 아마 이게 안되서... 흠
               
덤벨스윙 14-09-01 12:56
   
아 양을 비교한 것은 양의 목적이 털과 고기이므로 개가 아니라 양이 더 오래전에 가축화 되었다고 하더라도 양의 털이 더욱 부드러워지는 방향으로 개량화 되었으면 모를까
개처럼 인간과 교감하는 능력이 발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양과 개를 비교한 것이구요.
                    
레나페어리 14-09-01 13:02
   
음.. 다른 비하의 목적은 없다는걸 말씀드립니다.

최근 여우를 반려동물로 만들려는 시도를 러시아에서 하고 있다는 말을 혹시
들어보신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러시아에서 은여우를 가축화 하려 시도를 했는데
그 습성이 점점 개와 비슷해 졌다는 얘기와 그렇게 변하는데 고작 50년도 안 걸려서
계속 연구가 진행중이라는 뉴스가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덕분에 모피로써의 가치는 사라졌다는군요)
                         
덤벨스윙 14-09-01 13:08
   
그 여우가 다른 동물(희미하게 개였던 걸로 기억납니다만 정확하진 않습니다)과 교잡인가? 유전자 치환인가? 뭔가를 거친것이지 야생 여우종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순수한 야생여우는 가축화된 역사가 없습니다.
                         
레나페어리 14-09-01 13:28
   
교잡이 아니고 은여우 집단중 인간에게 잘 따르는 집단만 따로 교배를 지속적으로
거치는 그런 실험이였습니다.

그리고 은여우의 모피를 얻기 위해 가축화를 시도하는것이기 때문에 다른종과 교배를
시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교배를 거칠수록 개의 습성을 가짐과 동시에 은여우의 모피가 안 좋아져서
그 부분에 대한 실험도 계속 진행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야생종에 비해 아드레날린 수치가 낮다고 했나? 뭐 그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Ciel 14-09-01 12:47
   
말, 소는 개가 할 수 없는 차원의 노동력을 제공해주고 주요 식량원으로까지 쓰이고 있죠.
제 관점에서는 개보다 더 특별하다고 봅니다만. 이처럼 특별하다는 관점조차 주관적인 거고
어디에 방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겁니다.
레나페어리 14-09-01 12:43
   
가축중 개만 특별하다는 식의 논리를 펼치기엔 근거가 희박하여 설득력이 떨어져 보입니다.
당장 소,말만 하더라도 교감은 충분히 이뤄지며 서로 할수있는 능력이 다릅니다.

개가 상대적으로 더 가깝게 느껴지는건 오히려 크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천랑 14-09-01 12:47
   
내가 위에서도 설명했잖아요.
단순한 교감은 어느 동물이나 가능하다고.
재갈물리고, 눈가리고 등에 올라타는게 뭐가 대단하고...
말채찍이라든지, 박차는 장식용으로 만든건가..
          
Ciel 14-09-01 12:51
   
그게 얼마나 대단한 능력인건지 모르시는군요.
그런 인식이라면 훈련시켜야,게다가 몇몇 품종만 가능한 안내능력 따위가 뭐가 대단하다고...
          
레나페어리 14-09-01 12:54
   
똑같은 비유를 들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하시고자 하는 말을 잘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말이 가진 능력을 비하하면 개의 능력이 올라가는 건가요?
     
덤벨스윙 14-09-01 12:49
   
개,말,소가 닭,양,낙타와 달리 특별한 것은 인간과 교감이 깊기 때문이고
그 이유로 노동을 함께 하기 때문이라고 이미 윗글에서 밝힌바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개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가장 오래전에 가축화 되었으며
사냥이라는 활동이 다른 노동에 비해서 더욱 교감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추측했습니다.
특별히 개가 말,소와 차별화 되는 이유를 원하시는것같은데
가장 오래되고 사냥과 같은 특별한 활동을 함께하며 사육에 필요한 경제적 비용도 저렴하기에 가장 보편적으로 사육되기 때문이라고 추측합니다.
과거나 현재나 말,소는 비쌉니다.
     
천랑 14-09-01 12:53
   
개는 인간과 의사소통, 상호교감, 나아가 인간의 명령까지 이용하는 유일한 동물종입니다.
오랜기간 인간과 함께한 진화의 결과물이죠.

가끔 의사소통하는 침팬지나 고릴라가 있지만,
그건 아이큐가 좋아서 가능한 훈련의 결과물이지,
개처럼 품종 자체의 종특이 아니죠.

그리고, 유인원류 모든 개체가 인간과 의사소통 가능한 것도아니고,
하고 싶어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 의사를 표현할뿐,
이들은 개처럼 인간을 섬기지도 않습니다,
이게 개만의 고유한 능력이죠.
          
천랑 14-09-01 12:58
   
일부 사람들이 아무리 개의 차별성을 부정하고 싶고,
물을 타고 싶어도 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인간과 같이 진화해온 결과물을 어떻게 바꿀수 있을까요?

개를 먹는 사람이라도 이점은 인정해야합니다.
          
레나페어리 14-09-01 12:58
   
아.. 말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는군요.

말 또한 의사소통, 상호교감 나아가 명령까지 이해 합니다.
게다가 훈련에 따라 개량된 자동차의 운전까지 가능했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천랑 14-09-01 13:00
   
아 답답하네.
나만, 개와 늑대의 차이란 다큐를 봤나..

그럼, 자 물어봅시다.
말이 인간에게 어떻게 의사소통하는데요?
               
천랑 14-09-01 13:02
   
말에게 훈련시켜서 맹인 안내를 시킬수 있나요?
덩치가 커서 좀 그러면 미니 호스라도??

말한테 슈퍼가서 음식물 사오라고 심부름시키면 알아듣나요?
아니면 마당에 나가 신문 가져오라고하면 물어오나요?

인간의 명령을 이해하고 이용까지 한다는건 이런걸 말하는겁니다.
이렇게까지 일일히 말해줘야하나..?
                    
불량회원 14-09-01 13:08
   
제가 알기론 맹인 안내도 골드리트러버만 가능하다고 알고잇는데 ㅋㅋ 개도 종류가 많은데 케바케지 너무 일반화아닌가요?
                         
천랑 14-09-01 13:14
   
천재견은 의외로 믹스에서 많아요.
여러품종 섞이는게 우성이죠.

같은 종만 섞어서 대가리 나쁜 견종들 얼마나 많은데요.
               
천랑 14-09-01 13:04
   
닫힌 강철상자에다가 음식물 놔두면,
모든 동물은 그상자 부수고 먹어볼라고 난리칩니다.
어떤 동물도 인간에게 꺼내달라고 눈짓을 보내거나,
그상자 옆에 앉아서 열어달라는 의사표현을 할수 없죠.

말이 그상자 옆에서 당근 꺼내달라고 주저앉아 있나요?
같은과인 늑대도 불가능한데..??
                    
Ciel 14-09-01 13:08
   
야생마랑 야생개를 비교해야 정확한 실험이죠.
사육하는 말이라해도 평상시에 그런 쪽으로는 훈련을 받은 적이 없는데다가,
동물마다 필요로하는 최소영역이 달라서 나온 반응일 수도 있는데 
그런 단순한 실험으로 개의 능력은 진화에 의해 선척적으로 획득된 거라고
얘기하면 곤란하죠.
                    
아리만 14-09-01 13:15
   
실험이라는건 동일한 조건에 같은 결과가 있어야 인정받는겁니다. 같은과인 늑대도 불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일반적인 개라고 하시기엔 범위가 너무 넓네요. 개의 종류에 따라서 충분히 난리칠만한 개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만...
                    
레나페어리 14-09-01 13:20
   
말이 그런걸 못 한다 칩시다.
그럼 말이 자신의 승마상대가 초보자인지 숙련자인지
몇가지 행동으로 단박에 알아 맞추며
그에 따라 초보자의 명령은 잘 듣지 않으며 무시하는건 개가 할수있나요?

주인의 안색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일련의 말 행동을 개가 할수있나요?

개는 개가 할수있는 능력이 있고
그에 못지 한게 말 또한 그런 능력이 있으며 충분히 교감을 하고 있고
오랜 세월 인간과 같이 삶에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레나페어리 14-09-01 13:09
   
말에 대해서 모르시는건 차지 하더라도
관점이 달랐다는걸 제가 이제야 이해를 했습니다.

그건 개가 할수있는걸 하는 겁니다.
그럼 다르게 표현해 볼까요?

개가 교감을 한다고 명령을 이해 한다고 높은 가치를 둔다면
말 또한 사람과 교감을 이루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합니다.

말이 상대적으로 개보단 비싸며 가축으로썬 귀족급에 해당하기 때문에
접하지 못하셔서 그럴수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말 또한 울음과 얼굴의 표정, 다리나 꼬리로 의사표현을 충분히하며
상대방의 안색 또한 읽을줄 압니다. 그리고 말은 상당히 예민한 편이죠.

그리고 말이 왜 맹인 안내를 해야합니까? ;;
          
Ciel 14-09-01 13:05
   
위계서열이나 명령수행에 대한 훈련없이 개가 인간이랑 교감이 됩니까?
개도 훈련의 결과물이라고 보입니다만.
               
천랑 14-09-01 13:07
   
개가 태어날때부터, 개만의 고유한 품성, 천성이라고요.  답답한 사람아.
유튜브 가서 개와 늑대의 차이란 다큐부터 보고옵니다.
               
천랑 14-09-01 13:09
   
의사표현, 의사소통, 인간의 명령을 이해, 인간의 명령을 이용.

개 먹는 사람들은 왜이렇게 말귀 못알아듣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니면 애초에 꽉 막혀서 이해할 생각이 없는건지.

진화의 결과라고해도 말귀를 들어먹질 않네.
                    
천랑 14-09-01 13:11
   
초딩도 알아듣게 말했는데도, 그래도 모르겠다면 그냥 포기할께요.

내가 졌네요. ㄲㄲ
                         
레나페어리 14-09-01 13:13
   
아..  헛웃음만 나오는군요.

무슨 말씀인지 알겠고 관점의 차이란걸 인식해서 그에 맞게
조심스레 의사개진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초딩에 백치로 만드시는군요.
                         
불량회원 14-09-01 13:16
   
자신의 의견을 남한테 강요하는건 안좋은거에요 님이 개를 사랑하능건 알겟는데 그건 님의.가치관이고 다른 사람들의 가치관도 잇는데 그걸.계속 강요하시네요 무슨 모든개가 인간에게 충실하고 복종하고 말잘듣는듯하게 하시면서 진화 진화 계속하시는데 진화가 무슨종의 천성을 180도 바꿔주는것도아니고 된다 하더라도 다른 종으로 분화되지 아는선에는 결국 거기서 거기인데 너무 그러시네
                         
아리만 14-09-01 13:17
   
기냥 자기 말 안 들어준다고 징징거리네요. 실험의 일반적인 조건무시, 일반화의 오류, 상대비하등... 제가 개고기금지파를 싫어하는 이유를 너무나도 명확하게 보여주시니 원 ㅎㅎ
                         
미우 14-09-01 13:18
   
그 동영상이 뭘 말해주는데요?

개는 수천년간 인간 친회적으로 개량되어 온거고
동영상의 늑대는 태생이 인간하고 산 것도 아니고 단지 길들여진 늑대일 뿐인데..
                         
천랑 14-09-01 13:18
   
이런걸 원한게 아니었나요?
내의견도 아니고, 진화학자나, 동물학자들 연구내용을 말했는데도, 계속 딴소리더니..
자기가 믿기 싫고, 듣기 싫으니까 그런거아닙니까?

더이상 어쩌라고요?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자신의 득실에따라 기본 사실조차 부정하는겁니다.
그럼 사람하고는 대화할 가치도 없어요.
                    
Ciel 14-09-01 13:20
   
그게 개만의 고유한 품성이라고 이해하는 것 자체가 개에 편향된 시각이라구요.
답답한 사람아. 관련 다큐는 개랑 늑대를 비교하니까 당연히 그런 결과가 나오죠.
수준이나 정도의 차이가 있다뿐이지 말이나 소, 고양이 등도 당신이 말하는 그런
능력이 있다 이 말이에요. 개랑 똑같은 수준이 아니라고 다른 동물들한테는 그런
능력이 없다고 단정짓는 거야말로 편협한 시각으로밖에 안보입니다만?
                         
천랑 14-09-01 13:2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어이없네.
모든 동물이 개처럼 인간의사로 상호교감하면 다큐가 수천, 수만가지 있어야겠네??
근데 왜 없어요?? ㅋㅋㅋㅋ
                         
천랑 14-09-01 13:27
   
개 먹는거 지지한다고, 널리 알려진 정설조차도 인정못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옹졸하고, 편협해보입니다만??
누가 누구를 편협하다고하는건지. 흐흐
                         
천랑 14-09-01 13:28
   
전 개를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키워본적도 없지만, 사실은 사실인거고, 아닌건 아닌거죠.
                         
미우 14-09-01 13:29
   
진짜 누가 어이없는지 모르겠네... ㅋㅋ
                         
천랑 14-09-01 13:30
   
님이 아무리 다른 동물 어쩌고해봐야,
인간의 의사를 인지하고,
인간의 명령을 이용해서 맹인 안내처럼 인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동물은 개뿐입니다.

그건 14만년전부터 인간과 공생하며 진화해온 결과기 때문이죠.
                         
아리만 14-09-01 13:34
   
와 그냥 개가 인간 다음으로 우수한 동물이 되었네. 저정도면 그냥 답이 없는 듯.. 개 말고는 모조리 하등동물 취급하시는데 무슨 말이 통하나요? ㄷㄷㄷ
                         
Ciel 14-09-01 13:34
   
돌고래 관련 다큐도 안봤어요?
사람과 거의 접촉이 없었던 돌고래였는데도 근처에 와서 관찰하고 의사소통을 시도하려한
모습들을 찍은 다큐 많습니다만?

게다가 모든 동물이 다 가능하다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만?
가능한 종이 있고 아닌 종도 있지만 개만 유일하게 가능한 종이 아니다 이겁니다.
맘대로 해석하고 결론내리면 곤란한데요?
                         
불량회원 14-09-01 13:35
   
동물농장 워낭소리에만 봐도 잘 나오는데;; 그럼 개가 더 많이 교감하는게.나온다고 하겟죠 왜냐하면 당연히 개를 키우는가정이많이니까요 그리고 아까부터 무슨 모든 개가 대단하다고 일반화시키시네;
                         
아리만 14-09-01 13:35
   
그럼 도움이 되기는 커녕 위협만 되는 유기견이나 들개같은건 마구 죽이거나 먹어도 상관 없겠네요. 허허..
                         
천랑 14-09-01 13:43
   
아 진짜 말귀 못알아듣네..

물개도 끌고오죠. 왜??
사자도 사람하고 친해지면 아양떨더만..

사람의 의사전달체계로 의사소통 한다고요!!!!!!
식육목 개과란 품종 종특자체가 이렇다고요!!!!!
품종자체가 사람을 섬긴다고요.

가끔 아이큐 좋은 고릴라나, 앵무새가 의사소통해서 신기하다고 tv나오는거 말고요.
얘들 품종은 인간에게 가축화되서 같이 살아온 동물도 아닌데.
고양이도 가축화 기간이 짧아서 인간의 의사를 거의 인지하지 못하고, 표현도 못하는 판에..

하여튼 이만 끝.
노답.
                         
아리만 14-09-01 13:53
   
진짜네 개가 그냥 모든 동물 올킬한다고 생각하는구나.

근데 들개가 뭔지도 모르나? 아예 다른 과로 생각하나?-_-;;; 물개가 왜 나와 대체. ㄷㄷㄷㄷ
                         
아리만 14-09-01 13:57
   
저도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개가 그 어떤 동물보다 우수하고 인간과의 교감이 된다고 해도 개고기를 먹지 말자는 절대적인 이유는 못됩니다.
난 상관없어
공감이 안가.

이말이면 땡인데요. 개가 종의 보호가 필요한 동물도 아니고-_-
                         
Ciel 14-09-01 13:57
   
개란 품종 자체가 사람을 섬긴다구요?
야생개를 한 번도 못 봤나 보군요.
개 중에서도 특정 품종들이 그런 거죠.

그리고 사람의 의사전달체계를 통한 명령수행이나 의사표현은 훈련의 결과죠.
들개한테 한 번 명령을 내려보시죠 알아듣나 못알아듣나...
                         
식쿤 14-09-01 15:38
   
개한테 공격당해 죽은 사람 명단보면 날조데스! 하실 분이네.

품종 자체가 사람을 섬기긴 뭔, 개풀 뜯는 소리하시네요.
불량회원 14-09-01 12:47
   
그건 사람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ㅋㅋ 개와 생활을 많이한사람은 당연히 개와 관계가 두텁게되고 말이랑 그렇게 지낸 사람들은 말과 그런 관계가 형성되는데 그 옛날 사람들는 그들만의 살의 터전이 잇고 지금 우리는 그들과 전혀 비교할수 없는 다른 삶을 사는데 그들과 비교하는건 아닌건 같습니다 아무리 진화되엇다고 해도 그건 종마다도 다르고 너무 광범위한데 물론 개가 인간과 유대감이 잘형성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흔해서 그런걸 수도 잇는거죠
넌내게모욕 14-09-01 13:02
   
개독 개독하는게 기독교만 까는게 아닌걸 알아버렸다..
개빠나 기독교나 똑같음..
특히 개와 함께 하는 노동이 무슨본래 인간을 섬겨서 그렇다는 이야기에서 빵터짐..
사냥개는 그냥 내 눈에는 목에 줄을 묶은 가마우지와 별 다를점이 없는데
훈련을 통해 하는걸 무슨 인간을 섬겨서 도와줍니까 ㅋㅋ
나머지는 그냥 이제껏 개빠들이 하던 개소리고
아리만 14-09-01 13:06
   
키우기 쉬운 동물인데다가 우두머리 섬기기라는 종특 때문에 현대사회에서 접하기 쉬운 동물일 뿐이죠. 개의 정서적교감 특별하다? 이건 반대죠.  인간이 개를 자주 접하고 귀여워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니 거부감만 특별히 느끼는것일 뿐입니다.  그것도 따지고보면 일부죠.

소&말의 경우 현대사회에서 접하기 힘드니까 일반인에게 정서적 공감만 안될 뿐이지 다른 동물들도 교감은 충분히 나눌수 있습니다. 결론은 그냥 접근성의 차이일뿐이예요.
Mahou 14-09-01 13:07
   
ㅎㅎ 이게 네버엔딩에 논란이 되는 가장 큰 이유가, 감성적인 사안이고, 전체적인 인식이야 그렇다해도, 일반화시키기엔 일부가 많다는 것이죠.
결론을 말하면, 저는 필자님의 기본사고틀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만...
필자님은 반대의견에 귀가 기울려지던가요? 안들리죠? ㅎㅎ 상대도 똑같아요.
심지어, 요즘엔 베게와도 감성적 교류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ㅋㅋ감성적 교감은 사물과도 가능합니다.
제가 보기엔, 이런 사안에 대한, 최선의 의사표현은, 나부터 하지 않고, 그들 보기에 이런 내가 나빠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능한, 그런 나의 모습이 좋게 비춰지길 희망하고 이게 시작이죠.
강요는 설득이 될 수 없고, 이성적 논리타파또한 거부감이 생기는 소재죠. 천천히 가세요 ㅎㅎ
     
덤벨스윙 14-09-01 13:14
   
교감은 쌍방통행인것이죠.
일방적으로 애정을 쏟는 행위를 교감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레나페어리님이 말,소와 개를 비교하는 것이 유의미한 것이죠.(비록 저랑 의견은 다르지만요)
그리고 저는 말,소가 개와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서 반박했구요.
저는 충분히 타인의 말을 귀담아 들으면서 반박하고 있습니다.
          
Mahou 14-09-01 13:33
   
교감은 쌍방통행이 일반적이겠죠. 아닌 경우가 있담니다 ㅋㅋㅋ
일방통행임에도 교감이 되요. 그게 바로 인간이죠.
의미부여를 어떻게하느냐에 따라, 존귀여부가 달라지는 것을 폭넓게 보시면 됩니다.
인간은 그렇게 색깔이 딱 정해진게 아니에요.
     
레나페어리 14-09-01 13:15
   
실제로 그렇지만 그러고 싶지 않아서 말하는 거라고 자기 합리화 시키는중입니다 ;;; 으헤
          
Mahou 14-09-01 13:34
   
ㅈㅅ 뭔 말씀인지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레나페어리 14-09-01 13:51
   
아 제가 말을 심하게 꼬았군요.
말씀하시는 내용대로가 맞는데 난 아니야!! 다른 사람을 존중할거야!!
라며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살고있다는 소립니다 ㅠ
                    
Mahou 14-09-01 14:09
   
글쵸. 당연한 것입니다.
이유는 내가 존중받고 싶으니까요. 그러니, 그 전에 먼저 해주겠다는 것이죠.
적어도, 난 솔직하니까, 가식적이지 않으니까! 내가 옳아! 라고 포장한 일방적 배설보단 나을껌니다.
그래서 제가 레나님을 이해를 못했구나..전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미우 14-09-01 13:09
   
본문에 냥이가 빠졌네요.

냥이도 개와 비슷한 시기에 가축화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가 고기, 양이 털, 개가 사냥을 위해서라면 냥이는 그와같은 일반적인 목적은 없으니
가장 특별한건 냥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ㅎㅎ

끗!
     
덤벨스윙 14-09-01 13:40
   
고양이는 가축화된지 약 5000년으로 개의 절반정도 밖에 안됩니다.
또한 태생적으로 가축화가 불가능한 동물들이 대다수입니다.
얼룩말과 같은 경우가 그렇죠. 오랜 개량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천성이 가축화가 안되는 동물들이 태반입니다. 아무리 똑똑하던 말던요.
고양이는 가축화된 기간도 적었지만 그 천성또한 가축과 야생동물사이를 교묘하게 걸쳐있는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우 14-09-01 13:46
   
검색하면 최근 연구 결과로는 9천년 정도라는 글들이 여럿 보이네요.
               
덤벨스윙 14-09-01 14:28
   
대략 1만년전부터 인간부락 근처에 기웃거리기 시작했으며 가축으로 받아들여진것이 5000년정도 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3월자 기사에 벨기에 연구팀이 5700년전에 가축화 되었다고 하는군요.
레나페어리 14-09-01 13:12
   
저 또한 개가 인간에게 특별한 뱐려동물중 하나란 것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동물을 접해본 경험으로써
개만이 특별하며 유일하다 라는 논리엔 동의를 못 하겠습니다
KYUS 14-09-01 13:24
   
특별한 경우와 보편적인 경우를 같은 선상에서 놓고 말하면서,
개는 일반 가축과 다를께 없다는 전재를 주장하는건 앞의 전재를 충족하기 위한 억지에 불과합니다.
앵무새 몇마리가 사람말을 알아듣고 따라한다고 전체 앵무새가 다 똑똑하다고 하는 것과 같은 말로 주장하는것과 별 다르지 않죠.
차라리 모든 생물은 인간이 살기위해서 먹을 수 있는 존재라는 전재가 더 합리적입니다.

윗글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개라는 동물은 다른 가축들에 비해서 사람과의 유대감에서 보편적으로 특출나기 때문에 그 용도가 다른겁니다.
     
미우 14-09-01 13:27
   
전혀요.
단순 유대감(그걸 유대감이라고 표현하는게 맞는진 차치하고)만으로 개보다 뛰어난 동물들도 많아요. 돌고래처럼...
개가 오랜 동안 길러지고 오래 동안 개량되어 온건 길들이기 쉽고 흔한 이유가 더 큽니다.

위에 개의 장점으로 적어논걸 좀 험하게 표현하면 쉽게 키울만한거 중에 최고로 띨빡한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본문처럼 개가 인간과 친해진 역사가 오래되었다는게 뭔가 대단한 것 같지만
길러진 역사가 오래된만큼 길러서 잡아먹은 역사 또한 오래되었습니다.
초기엔 거의 다 잡아먹었어요.
          
아리만 14-09-01 13:31
   
동의 제가 위에 말한거죠. 그냥 현대사회에서 키우기 쉽고 애교가 많으니까 많이 키우고 접근성도 높은거예요.

그리고 위위에 분 말 잘했네요. 특별한 경우와 보편적인 경우 좀 구별좀 해요.  전문적인 훈련이 된 경우와 그렇지 않는 분야를 왜 매일 헷깔려하는겁니까?
          
덤벨스윙 14-09-01 13:34
   
모든 가축은 먹혀져왔다고 이미 본문에서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주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개량화가 이루어지죠.
양고기를 먹는것과 양겉털이 퇴화하는 방향으로 개량된 것과 아무 상관없습니다.
개고기를 먹어 왔던 것과 개가 어떤 식으로 개량화 되는 것과도 마찬가지로 아무 상관없습니다.
               
미우 14-09-01 13:38
   
네 그말 맞습니다. 잘 알고 계시네요.
어떤식으로 개량화가 되어 왔던 키우기 시작한 목적이 뭐건, 그것과 개를 먹는 것은 하등의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그걸로 먹네 마네 하지 말아야죠.
                    
덤벨스윙 14-09-01 13:41
   
본문에서도 개를 먹지말라던가 개 먹는 것이 문제라는 말은 단 한마디도 없었건만
왜 개를 먹네마네하지 말아야한다고 저에게 말씀하시는거죠?
제 글을 읽어보기는 하셨습니까?
                         
미우 14-09-01 13:43
   
민감하신듯 한데...
님이 그런 주장한 적 없으면 님이 대상이 아닐 수도 있죠.
님 글이지만 중간에 글이 쭉 그렇게 흐르잖아요.
님에게 남긴 댓글이지만 필요한 의견 주고받고 흐르고 있는 주제에 대해 첨언할 수도 있는거죠.
                         
덤벨스윙 14-09-01 13:48
   
자신의 생각이 타인에게 곡해받는다면 누구나 억울한 마음이 들기 마련이죠.
그것은 결코 민감한 것이 아닙니다.
제가 그런말을 한적이 없으면 다른 댓글에 그런 말을 달아야지 제 말에 대한 댓글에 그렇게 쓰셨으면서 저에게 한 말은 아니라고 하는건 좀 이상하잖습니까?
마치 눈 똑바로 쳐다보고 말하면서 마지막에 가서 "너에게 한 말이 아냐"라고 하는것처럼요.
                         
미우 14-09-01 13:53
   
오해시구요.
저는 이 주제에 지금 처음 끼어들었는데
덤벨님이 하지 말을 제가 어찌 그런 쪽으로 몰 수 있겠어요.
말 그대로입니다. 쭉 나오는 얘기다보니... 앞부분 동조하고 위에 다른 분들도 보는 내용이니 한마디 첨언 한 것이구요.
          
KYUS 14-09-01 13:42
   
굳이 돌고래 예를 들지 않아도 어느 동물이던지 뇌가존재하지 않은 이상 사람이 진심으로 정을 주고 정성을 다할 경우 왠만하면 그 유대감이란게 어느정도 통합니다.
엄격하게 따지자면 사람이 먹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얼 먹지 말라는 것은 문화, 종교, 관습때문이지 생물학적으로는 먹지 말아야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보편성이란 겁니다. 지금 세계는 개를 식용으로 하는 인구보다 개를 비식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대 다수로 많다는데 있다는 거죠. 그 보편성이 선입견을 만들고, 관습을 만들며, 문화, 종교, 도덕적 기준을 만듭니다.
개가 식용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로 인한 선입견과 관념, 즉 해당 국가나 국민의 이미지가 문제라는 겁니다.
얼음인형 14-09-01 13:33
   
가족으로 대우하면 반려동물이고 가족이라고 생각을 안하면 그냥 동물일 뿐이죠.

그래봤자 인간 외엔 다 똑같습니다. 일개 미물도 생명이고 개도 소도 돼지도 다 생명이죠.

늑대와 개의 차이는 사람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진화했다는 점인데 그건 개의 진화과정일 뿐이지

신께서 개에게만 특출한 능력을 부여한 게 아닙니다. 그저 사람은 사람 외에는 다 똑같다고 보는 게 맞는 거겠죠.
     
덤벨스윙 14-09-01 14:49
   
의미는 인간이 부여하기에 생기기 마련이고,
그런 의미부여의 동기로 정서적인 측면이 크죠.
그리고 그런 정서적인 측면이 생기게 된 이유로 개의 교감능력을 든겁니다.
그에 대해서 개와 다른 동물이나 다를것이 없으며 순전히 인간이 자주 접하기에 편견을 갖고 개를 대하는 것일 뿐이다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인류사적 입장에서 개가 우월한 교감능력을 가질만하다고 주장하기 위해서 윗 글을 적은겁니다.
또한 그 주장조차도 입증이 안된 추측이라고 밝히면서 약화시켰습니다.
두타연 14-09-01 13:33
   
저는 소, 돼지, 닭, 고양이, 개를 키워 봤습니다.
소는 아주 예전 농사에 부려 먹느라 키웠고 꼴도 먹이라 다녔으며 여물도 쑤어 주었고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도 있습니다만 정서적 교감이 있었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돼지, 닭은 딴히 정이 없습니다. 요즈음은 애완용 돼지를 키우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고 합니다만.
고양이는 분명 소통합니다만 이기적인 면이 있습니다.
개는 얼마전에 교통사고로 죽은 놈이 마지막인데 아직도 가슴속에 같이한 기억들이 애잔하게 남아 있습니다.
사람과의 교감 각자 차이가 있겠지만 개만큼 사람에게 정과 소통이 있는 동물 흔하지 않습니다.
남보고 먹지말라 강요는 못하겠지만 저는 안 먹습니다.
K헐크 14-09-01 13:45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

븅신같은 논리엔 설득력이 없습니다.
이십세기 14-09-01 13:54
   
개뿐만아니라 어떤 동물도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는 개죠.
토막 14-09-01 14:03
   
비교 기준점이 좀 애매하군요.

우리나라 기준으로 말해 보죠.

노동을 하는 동물이라고 하는데.
노동 하는동물의 대표적인게 소죠.
농사지으려면 소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설명안해도 아실겁니다.
농경위주의 우리나라에선 개의 노동은 별거 없었습니다.
사냥꾼이나 좀 쓸까...
개가 밭을 갈것도 아니고 짐을 나를것도 아니고요.
개가 일을 한건.
목축을 하던나라에서 였죠.
양. 소 몰고 다니고 늑대로 부터 가축을 보호하는 일요.


그리고 사육에 필요한 비용이 저렴하다고 하셨는데요..

요즘에나 소한테 사료먹이지.
옜날에는 그냥 땅에난 풀먹었죠.
겨울에서 볏짚 삶아서 쇠죽 줬고요.
돈이 안듭니다.
사람먹는 국밥 먹던 개가 더 돈이 드는거죠.
그러니 먹을거 부족하면 개잡아 먹었죠.

그리고 교감이요?
요즘이야 가둬놓고 소고기용으로만 소를 사육하니 모르죠.
옜날에 소로 농사 지을때
하루종일 소와 같이 일하면 거의 자식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러갈때 알아서 일터로 가고.
끝나면 알아서 집으로 돌아가던게 소입니다.
소가 무슨일 해야 되는지 다 알아요.
     
덤벨스윙 14-09-01 14:42
   
먼저 제 개인적인 추측을 담은 글이니 당연히 애매함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밝히는바이구요.
비싸다는건 토지생산량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농경이 목축보다 토지생산량이 많다는건 익히 아는 사실이죠.
동일면적의 토지에서 부양할 수 있는 가축의 수를 생각해볼때
개가 훨씬 저렴하다고 한겁니다.
소는 인간이 못먹는 풀을 먹기 때문에 사육에 더 용이하다고 생각하지만 야생초 또한 무한한 것이 아니기에 소의 숫자가 개보다 못한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실제로 소가 그렇게 흔했다면 이웃집 소를 빌려서 밭을 갈 일도 없고, 사람이 직접 쟁기를 끄는 일도 없었겠지만 빈번하게 있었죠.
그리고 소와 말과 같이 노동을 같이하는 동물들도 개처럼 정서적 교감이 짙다고 말했는데
마치 제가 그런 말을 한적이 없는 것처럼 소와 개, 혹은 말과 개를 비교하시는 분들을 보니 좀 이상하군요. 대부분 본문을 안읽고 답글을 다는 것같아요.
          
Torrasque 14-09-01 15:48
   
소가 숫자가 적은 이유요?

당연히 성장속도와 번식력때문이지요....

소는 한배에 새끼를 하나만 낳고 임신기간도 개의 임신기간의 4~5배에 젖을떼는데도 4~5배는 더 걸립니다. 새끼를 낳기까지 성장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말이나 할 수 있나요
듬초 14-09-01 14:06
   
덤벨스윙님 글에 동감합니다.
물론 개고기를 먹는 것에 반대 않합니다.
그건 개인의 선택이고요. 존중합니다.
개의 종특이 우두머리를 섬기는 것과
그런 특성을 이용해서 현재의 개의 모습으로
개량된 것만으로도 개의 특별함은 인정되야 합니다.

인간의 필요와 개의 필요가 맞아 떨어져서 이루어진
공생의 관계뿐이라고 말하지만 그 사실 만으로도
개의 특별함(다른 동물로 기능의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은 인정 받아야 합니다.

실제로 마약탐지. 폭발물 탐지. 실종자 수색. 경비. 맹인안내. 수렵
양치기. 심지어 정신치료에 까지 활용되는걸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개를 키우는 노인들의 평균수명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5년 길고
더 건강한 노년을 돕는다고 하는
연구를 보면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의료비
     
듬초 14-09-01 14:13
   
를절약할 수 있다는 면도 긍정적입니다.
아울러  -이 발제글이 개고기를  먹지 말라는
 주장의 근거로 사용되는 것은 저도 반대입니다
          
덤벨스윙 14-09-01 14:44
   
저도 개고기를 먹지말라고 주장하려고 글을 쓴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모든 가축은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글 초두에 언급한 것이죠.
그 부분을 다시 강조해 말합니다
모든 가축은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에헤라디야 14-09-01 14:28
   
개가 가축화된게 최초고,인간에게 최고로 도움주고,인간과 가장 교감할 수 있는 동물이라고 칩시다.

그런데..왜 먹으면 안되죠? 동물인데..

저도 개를 안먹고 먹는 사람한테도 먹지 말라고 하고 싶지만...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고요..
     
덤벨스윙 14-09-01 14:45
   
개고기 먹지말라고는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오히려 모든 가축은 식용으로 사용되어왔다고 말했었죠.
글을 읽기는 하셨나요?
          
에헤라디야 14-09-01 14:51
   
그러니깐 개가 특별한게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군요..
그런 말은 안하셨다지만 특별하니깐 먹지 말라는 소린지..
특별하니깐 특별대접이라도 해주라는건지..
여기 이슈게시물이 개고기에 대한 글이 넘처나는데..
거기에 대한 생각을 쓰신게 아니고 전혀 상관없는 얘길 쓰셨는데 제가 오버한건가요?

제가 보기엔 먹지 말아야 할 이유정도로 해석했는데 제가 오해했군요.
               
덤벨스윙 14-09-01 15:07
   
개식용반대자들이 개는 반려동물로써 인간과 특별하게 교감하기 때문에 먹어서는 안된다고 주장을 하니
개식용옹호자들이 다른동물도 인간과 교감을 하며 개만이 특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을 하는 모습들이 보이더군요.
그 반박에 대해서 개를 먹어야한다 말아야한다는 주장은 배제시키고
인간과 특별하게 교감하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만
총균쇠라는 책에서 인용한 인류사적 근거를 두고 개가 특별히 인간과 교감한다고 추측할만한 (정황적) 근거가 있다고 말한겁니다.
이를 두고 개를 먹지말아야한다고 비약해서는 안돼죠.
굳이 그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애지중지 키우던 소도 잡아먹고
애지중지 키우던 개도 잡아먹었습니다.
지난 세월 인류가 가축을 들이면서 계속 있어왔던 일입니다.
가축과 인간이 어떤 교감을 하던간에 교감의 유무와 먹느냐마느냐는 별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레나페어리 14-09-01 15:16
   
아.. 그게 조금 정정을 해드려야 할거 같아서

개식용을 하자라는 분들이 아니라 (이미 허용 하고 있는데..)
개식용 반대를 거부한다라는 분이 대다수일겁니다.

이건 확실한 차이죠 :)
                         
덤벨스윙 14-09-01 15:19
   
제가 용어를 애매하게 사용했군요
"개식용을 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짧게 쓰다보니 개식용옹호자라고 했습니다만
개식용허용옹호자라고 했어야 더 정확하군요.
                         
레나페어리 14-09-01 15:28
   
용어가 너무 길어져서 .. 그냥 상황이 그렇다는거죠 머 ㅎ

사실 이게 좀 중요한거라
개가 특별하지 않아서 반론 하는게 아니라
기본권과 부딧치는 부분도 있거든요.
                         
덤벨스윙 14-09-01 15:32
   
아닌가? 개식용반대반대자인가??
뭐 이미 허용하고 있는 시책에 대해서 옹호한다고 해도 이상한건 없으니까요....
아리만 14-09-01 14:56
   
100개째는 나다!!!
zzanzzo 14-09-01 15:02
   
달팽이도 우리 친구지예
아리가진리 14-09-01 15:25
   
개빠들과 개독들은 진짜 비슷한 구석이 많네요
sdhflishfl 14-09-01 19:48
   
우리 농경사회의 가치관에서는 소는 일꾼이었죠,,
개는 그저 집지키기,잔반처리,고기였습니다..그리고
동시에 마당에서 키우기도 했죠,,유목에 뿌리를 둔 서양하고는 확연히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서양식애견문화를 받아들인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핵가족화되면서 애견문화가 커진거죠..
개와 교감하는 전통의 외국의 것이었지 우리의 것이 아니라서..마치 한민족도 개와 함께 했다는 식으로 대강 끼워맞추진 말자구요,

개고기반대하느라고 조상과 역사까지 헷갈리지는 맙시다.

우리의 뿌리는 농경민족이지..서양인도 아니고 목축민족도 아닙니다.
     
덤벨스윙 14-09-01 22:27
   
개가 가축화된 것은 1만년전이고 그때는 서양이고 동양이고 국가도 없었고 수렵이 생계의 중요한 수단이던 시절이었습니다.
그후 벼농사가 들어오면서 식량생산이 확대되면서 수렵의 비율이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를 사육하여 데리고 다니던 문화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죠. 문화란 불필요하게 되었다고 뿅하고 사라지는 그런게 아니니까요.
서양식 애견문화와 상관없이 개와 인간은 항상 친근한 관계였습니다. 민족을 가리지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