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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5 18:42
창조주의가 안먹히니까 개독이 들고온것이
 글쓴이 : 백미호
조회 : 630  




바로 지적 설계론이죠, 다들 아시다시피.


그런데 지적 설계론에서 항상 들고 오는게 있습니다.

해변을 거닐다가 John loves Mary 라는 글귀를 보면 과연 이게 자연적으로 만들어낸걸까? 라는 구절인데 지적 설계론의 중심에 서있는거라고 보시면됩니다.

아무리 시간이 오래 지나도 자연이 만들어 낼 수 있는게 아니다 이거죠.

물론 이 말은 맞습니다.

해변가의 바위 위에 순전히 풍화 작용으로인해 John 이란 글자만 써있어도 놀라운데..


그런데 저 이론이 말하는게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각각 따로 지금의 모습을 지닌채 등장했다.


그러면서 지적 설계론이 들고온 도표가 바로 이것과 비슷합니다.


ㄴ1.jpg


시작이 각각 다르고 각각의 생명체를 대표하는 짝대기들은 따로따로 떨어져있어 생명체는 자기네들끼리 아무련 연관도 없다는것을 잘 보여주지요.

(이 도표에 시작과 끝, 그리고 동물의 이름은 공룡과 새를 제외하면 다 그냥 대충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문제를 느끼셨겠지만 DNA와 화석들은 지적 설계론과 일치하질 않아요.

DNA를 분석하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다 연결되있지요.

특히나 공룡의 특징과 새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시조새 화석은 지적 설계론으론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진화론을 대입하면 완벽히 설명이 되죠.


ㄴ2.jpg


화석과 DNA 연구로 인한 의문점들을 진화론은 싹 풀어주는겁니다.

창조주의는 고사하고 창조주의를 계승했다는 지적 설계론은 애초부터 이런 간단한것마저 설명 못함으로써 몇몇 개독님들이 들고일어나는 진화론보다 더 못한것이 됬습니다.


진화론을 까는걸보면 이렇죠.

* 다윈이 한 말을 물고 늘어진다

* 어떤 과학자 (보통은 과학자의 탈을 쓴 창조주의자)가 말한 대목을 인용한다.

* 미싱링크에 대해 말한다

* 검증되지 않았다고 한다.

* 증거가 없다고한다.


그런데 위에 같은경우 창조주의를 계승한 지적 설계론은 대입을해도 들어맞질 않습니다.
(참고로 지적 설계론은 창조주의를 계승한것이 어떤 재판에서 이미 들통남)

따라서 몇일 전 어떤 개독분이 진화론과 창조주의의 타협점에 있는 (미국 창조주의자들은 이를두고 다리라고 불렀음) 이 가설을 학교에서도 가르쳐야한다 라고 주장한건 아예 말이 안됩니다.


과학적으로 들어맞지 않는데 뭘 가르칩니까..


수학적으로 보아 1+1=2 입니다.

그런데 어떤사람이 자긴 1+1=1이라고 믿는답니다.

그런데 답은 2 잖아요? 사람들이 그래서 올바른 답은 2라고 합니다.

그래도 자기 자신은 1이라고 우깁니다.

사람들이 계속 반대하며 2라고 하자 그럼 1+1=1.5 라고 하자. 됬지? 라고 하면 그게 말이 됩니까?


마찬가지입니다.

창조주의를 계승한 지적 설계론은 화석증거나 DNA 분석결과에 전혀 어긋나는 말을하고있으며 제가 유일하게 그나마 가능성있다고 믿는 지적 설계론은 외계인 유입설입니다.


솔직히 신이 만들었다 하는것보단 더 신빙성이 있어보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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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롱이 14-08-25 18:47
   
외계인이 만들었다 하면  믿을 수 있어요... ㅎㅎ
     
백미호 14-08-25 18:49
   
고대 우주인 개입론자들이 하는말이 인간의 뇌의 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것이 혹시 외계인들이 우리들의 DNA를 조작한게 아닐까? 라는것으로 일단 시작하더라구요. 일반 과학자들은 사냥 성공으로 인해 늘어난 단백질 공급으로 인해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아직 말이 많은 부분이긴하니까요.
          
theWoooHooo 14-08-25 18:56
   
제가 어디서 봤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손가락을 이용해서 도구를 이용하고, 또 만드는 과정이

선순환을 일으켜서 뇌의 발달을 촉진 시켰다라는 말을 본적이 있습니다.

사실 뇌 용량으로 만 따지만

현생 인류보다 큰 원인류도 있습니다.
               
백미호 14-08-25 18:57
   
네 도구도 한몫했지요. 아마 네안데르탈인이었나가 호모 사피엔스보다 뇌 용량은 더 컸을거에요. 잘 기억은 안나네요. 어쨌던 굳이 지적설계론을 봐야한다면 외계인 쪽이 더 신빙성이 있는건 사실이지요. 뭐 아직 없으니 없는거다 라고 단정짓는 개독님도 분명 있을거라 믿지만 과학적으로 행성들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그런게 얼마 되지도 않고 일단 외계 생명체는 과학적 추적이 가능이라도하지 신이란건 어디서 추적해야할지도 모르는 투명인간이니까요.
theWoooHooo 14-08-25 18:49
   
지적 설계론에서 설계자를 야훼로 바꾸면 그대로 창세기 설화 가 되버립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죠
     
백미호 14-08-25 18:50
   
2004년 펜실베니아에서 일어난 재판에서 딱 그말이 도버 고등학교 생물선생을 인터뷰하던도중에 나왔었지요 ㅋ

"지적 설계론을 읽어봤는데 지적 설계자를 하나님으로 바꿔버리니 창세기가 나오더군요!"
갓흥민 14-08-25 19:00
   
글을 굉장히 잘정리하셧네요 잘보고갑니다

글 내용들이 상당히 공감가는군요

그리고 전 여기에 외계문명이 인간진화에 어느정도 손을 댄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뚱딴지 같지만 제가 실제로 해군함정에 복무하던시절 ufo 10대이상 날라가는거도 봤구요

가만히 떠잇는 ufo에 달크레이터도 보이는 대공망원경으로 볼려고 조준하니 한 3초뒤에 눈치채고

엄청난 속도로 위로 고도를 상승하며 우주쪽으로 서서히 사라지는거도 봤습니다.

전자는 같은 수병들과 봐서 목격자가 있지만 후자는 새벽당직때 저혼자 봤거든요

아무튼 얘기가 옆으로 샛는데 진화론 내용도 외계개입도 저는 일리있다고 봐요
     
보롱이 14-08-25 19:04
   
외계인이 했다 그러면 많은게 설명 되지요....
     
백미호 14-08-25 19:06
   
저두 비행기 타고 날면서 UFO같은거 두번봤어요. 한번은 낮에 세스나 조종하다가 봤고 한번은 같은비행기 타고 밤비행 훈련받다가요. 땅에서는 딱 한번.
불빛이 북서쪽으로 움직이다가 한곳에서 정지하더니 누가 불끄듯 탁 하고 사라지더라구요.
di0o0ib 14-08-25 19:07
   
개인적으로 외계인 설계설이 더 땡깁니다.
     
백미호 14-08-25 19:08
   
많은사람들이 그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