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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5 23:15
왜 그런지 이제 알 것 같아요.
 글쓴이 : 두타연
조회 : 294  

수 많은  토론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신자들이 왜 진화론을 부정할 수 뿐이 없는지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인격신, 신의 이미지를 닮은 인간, 합목적적 우주와 인간의 창조, 인간위주의 세계관, 인간 우선주의, 유일한 영혼을 가진 존재, 지구에 국한한 좁은 세계관  등이 아우러지다보니 무작위적 진화를 결코 수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진화의 목적지도 최고의 정점이지도 않습니다. 진화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돌연변이 종이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주어진 조건에서 생존능력이 우월한 종이 존속하는 것 뿐 입니다. 현재 지구를 지배하고 있으니 그렇게 인식하지만 보다 고등의 지적 능력이 있는 외계인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생이 의미와 합목적성이 없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삶의 의미와 가치를 계발해 나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아무 주어진 의미도, 목적도 없음에서 그 가치를 높여가는 보람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나요?

다음의 자크 모노의 글을 적습니다.
“길에 굴러다니는 조약돌이라면 모르겠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의 문제가 되면 그렇지는 못하게 된다. 우리들은 우리 자신이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필연적이고 불가피적이며 합목적적이라야 한다고 바라고 있다. 모든 종교, 거의 모든 철학, 그리고 과학의 일부까지도 인류가 자기 자신의 우연성을 안간힘을 다해서 부인하려는 인류 전체의 끈질기고도 영웅적인 노력을 입증해 주고 있다” 
“인간은 결국 자기가 우연히 출현했던 바로 이 무감각하고 망망한 우주 속에 홀로 서있음을 알게 됐다. 그의 운명이나 그의 의무는 어떤 곳에도 기록돼 있지 않다. 그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 하는 문제는 오로지 인간 자신에게 달려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harb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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