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808202204072
-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적극적 검토 단계는 아직 아냐
- 지금 현 상태로 봐서는 산업용 전기요금 굳이 인상할 요인 있다고 보기 어려워
- 전기요금 경부하 시간대, 전기 수요 상당히 늘어나... 그 부분 요금 지나치게 싸
- 기업, 야간 전력 통해 전기 요금 많이 절약
- 용도별 전기요금체계, 공급원가에 따라 요금체계 다시 확립하는 게 중요
- 전압별 요금체계로 틀을 바꿔야
- 산업용 조정 필요하다면 경부하 시간대 너무 싼 가격 상향조정, 최대부하 요금 소폭 하향조정
- 정부 급전지시, 강제가 아니라 사전 계약
- 탈원전으로 수급에 문제 생기거나 전기요금 폭등한다거나 가능성은 기우
- 전력부족 문제, 과거와 같은 엉뚱한 문제 발생할 가능성 적어
-----------------------------------
얼마 전 이슈가 됐던 급전지시 부분에 대한 언급도 있네요.
- 정부 급전지시, 강제가 아니라 사전 계약
◇ 곽수종> 지난달 두 차례 걸쳐서 기업에 급전 지시가 내려졌다는 사항이 있더라고요.
◆ 김진우> 그건 보통 용어로 수요반응 자원시장이라고 합니다. 일정 요건이 되고 나면 수요를 절감시키도록 명령을 내리고 적정한 보상을 하는 건데요. 이건 강제하는 게 아니라 사전에 계약을 맺은 겁니다. 작동 요건이 있는데 이번에 두 번에 거친 것은 작동 요건에 부합해서 그렇습니다. 첫 번째는 최대 수요가 지난 번 실적을 넘어설 때, 갱신 시에. 그 다음 전력 계통에 불안정 요인이 발생했을 때 계통 안정을 위해서 하는 건데요. 이는 사실 수요를 줄이는 건데 가상발전기라고 합니다. 발전한 것과 효과가 똑같습니다. 이번에는 요건이 발동되어 사실상 가상발전기를 두 번 가동한 것에 불과합니다.
◇ 곽수종> 과거 데이터를 이용해 이 정도면 무조건 스탑 시키라는 매뉴얼이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 김진우> 네, 예비량 상황이나 말씀드린 대로 최대 부하를 갱신할 경우라든지. 이때는 예비력이 충분하더라도 한 번씩 작동 여부 점검해야 합니다. 갑자기 해버리면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어떤 요건이 되면 점검 겸 실제 가동도 해보고 실제로 정말 수요 공급 문제가 생기면 제대로 가동할 수 있도록 사전에 한 번씩 작동 연습을 한다고 할까요. 발전기를 돌려본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