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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4 16:24
'X는 있다.'와 'X는 없다.'가 대립할 때...
 글쓴이 : 여리
조회 : 288  

러셀의 찻주전자 비유.

"만일 내가 지구와 화성 사이에 도자기 찻주전자 하나가 

타원 궤도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 찻주전자는 너무나 작아서 가장 좋은 망원경으로도 볼 수 없다고 덧붙인다면 

아무도 내 주장을 반증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도 내 주장을 반박할 수 없기에, 

내가 이를 의심 하는 것은 인간의 이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억측이라고 주장한다면, 

모두들 당연히 내가 헛소리 하는 것이라 여길 것이다. 

하지만 만약 이 찻주전자가 존재한다는 것이 고대의 책에도 나오고 

일요일마다 신성한 진리로 가르치고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주입한다면, 

이 존재를 믿기 망설이는 것은 기행의 표식이 되고 

이를 의심하는 자들은 현대의 정신과 의사나 옛날의 이단 재판관의 관심 대상이 될 것이다."


'X는 있다.'와 'X는 없다.'가 대립할 때 그 입증 책임은 

전적으로 'X는 있다.'라는 쪽에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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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요 14-08-24 16:26
   
그래서 크리스토퍼 히친스가 이런말을 남겼죠.
"무엇인가의 존재가 증거도 없이 입증될 수 있다면, 그 존재는 마찬가지로 증거없이 부정될 수 있다"
백미호 14-08-24 16:27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주장한쪽이 책임을 져야지요..

오늘 일기에 나는 오늘 태양 표면을 만지고왔다. 물론 차를 타고. 태양은 차타고 4시간 걸리는 거리이다 라고 써놓고 후세에 제 일기장을 가지고 성경처럼 만드는지 봐야겠어요.
올리버 14-08-24 16:28
   
그렇죠.
K헐크 14-08-24 16:31
   
ell뭐시기 14-08-24 15:44 답변 
아닙니다

한 존재의 실존 여부를 놓고 찬반으로 갈리면 반대쪽에서도 입증할 책임이 있는겁니다
         

ell뭐시기 14-08-24 15:45 답변 
전제는 서로 토론하는 상황하에서 명확한 입증을 해야죠

그냥 없어 구라야는 결국 당위성을 인정받지못하죠

이런 사이트를 벗어나면 더더욱


---
이런 인간도 존재를 하니까요.
본인이 얼마나 다른 사람들에게서 한심하게 보이는지 알까요? 과연?
     
백미호 14-08-24 16:39
   
왜 반대쪽에서 입증해야하는지.. 반대쪽 입장은 없다 인데.
그것도 이러이러해서 과학적인 논리로 보아 신은 있을 수 없다 라는건데 ㅋㅋ

본인은 자신이 얼마나 한심하고 딱하게 보이며 모자라게 보이는지 몰라요.
그러니까 계속 저짓하고 있죠.
     
미우 14-08-24 17:04
   
짜장면에 짜장만 있고 면이 없어 따졌더니 면 준다고 어디 써있냐는 그분이시군요. ㅎㅎ
          
백미호 14-08-24 17:08
   
짜장면에 짜장이 없으면 짜장이지요.. ㅋㅋ
               
수채화 14-08-24 17:15
   
ㄴㄴ 아니에요
웃기는 짜장입니다.
     
elleck 14-08-24 17:39
   



구미호가 써놓은 글입니다


"창조주의와 지적설계론이 패소한 사건이 있지요?"



이사건에서 창조주의와 지적설계론이라는 입증할수 없는
(까들의 주장대로)

논리로 법정공방을 한다면

당신들 주장대로라면 한쪽만 변호를 하고 한쪽만 입증할 책임이

있겠군요


그럼 재판이 성립됩니까?



이 웃기는 양반들아ㅋ
          
elleck 14-08-24 17:41
   
어거지 같은 댁들 논리대로

입증할 책임이 있다는 쪽에만 있다면


이따위 재판이 되냐이겁니다

말같은 소리들을 하시길
               
나드리 14-08-24 17:57
   
자꾸 말 돌리지 말고 스스로 증명하세요

여기 신이 있으니깐 모두 와서 보십시오 라고 증거를 대고 증명하시라니깐요
한방영약 14-08-24 16:35
   
역시 대단들 하십니다...전 귀찬아서 대꾸 못하겠던데... 증거를 누가 가져와야 하는지 완전히 모르겠다로 나와서..대꿔해도 소용 없겠다 싶어서 안했는데...
수채화 14-08-24 16:44
   
이 논리는 법에도 그대로 가져 왔죠.
피고가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을 증명해야 되는 것은 원고이고..
피고는 그 증명만 무력화 시켜도 무죄가 된다라는 것이죠.
자신이 안했다라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랄까요.
     
졸려요 14-08-24 16:56
   
원고측 주장에 해당하는 행위를 내가 안했다라고 밝히는게 아니라 내가 안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인식만 시켜도 무죄죠.
무죄란건 죄가 없다는게 아니라 죄가 있음을 증명하지 못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