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uranno.com/sl/detail.asp?CTS_ID=4890
위 글 한번 읽어보세요.
과학이 온갖 노력 기울여서 밝혀낸 것들을 종교라는 이름으로 아주 난도질해놓네요.
어쩌면 한 줄 한 줄 모든 문장들이 엉터리로 꽉 차 있는지 기가 막힐 일입니다.
다른 것들은 그냥 그렇다 치고.. 노아의 방주 부분은 나름 추리해볼 것이 좀 있는거 같네요.
창세기 2장 5~6절에 처음에는 비가 오지 않았고, 하늘에서 안개나 수증기가 내려와 땅을 적셨다고 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노아의 홍수때까지 사람들이 비를 보지 못 했고, 노아의 경고 (신의 말씀 ?)을 이해하지 못 했을거라나요.
노아의 홍수가 4500 년전에 있었다는데, 그 시기에 이미 한반도와 그외 지역에서 수많은 문명들이 있었던 시기죠. 전지구적 스케일의 홍수가 있었다면 다른 문명들은 ?
어쨌든 제가 보기에는.. 그 시대 사람들도 구름이 잔뜩 끼면 비가 올거라는 것을 당연히 잘 알고 있었을겁니다. 다만 비가 온다 해서 그 때마다 노아의 방주 식으로 거창하게 대비하진 않았겠죠.
노아란 사람이 큰 비가 내릴 것을 짐작하고 강가에 배를 준비하고 자신이 키우던 가축들을 싣고 이웃 사람들에게도 동참하라고 했던 모양이죠.
동참하라고 해도 사람들이 안 움직이니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뻥치기라도 했으려나..
어쨌든 국부적인 대홍수가 있긴 있었던 모양이고, 그 지역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노아와 그 후손들이 꽤 규모있는 부족을 이루고, 그 지역의 신화가 되었던거로 보이고, 그걸 성경에 짜집기했겠죠.
이제 기독교 근본주의자들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려나.. 기대가 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