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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4 13:28
과학과 종교의 차이를 극명히 보여주는 이야기
 글쓴이 : theWoooHooo
조회 : 327  

영국에 한 노교수가 잇었습니다.


그는 평생을 걸쳐서 자신이 세운 가설을 증명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미국의 젊은 과학자가 그 노교수의 연구실을 방문했고


그 노교수의 가설을 간단히 논파해버리고 맙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어떨까요? 평생을 바쳐 연구해온 자신의 가설이 허무하게 박살나는 걸 보고


가만히 있을수있을까.. 라고 생각할겁니다.


어쩌면 이제까지 연구해온 모든 노력과 시간을 부정하는 거니까요


그러나 그 노교수는 활짝 웃으면서 그 젊은 과학자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이제까지 내가 잘못 생각하고있었구려... 내 가설이 잘못됫다는걸 알려주어서 무척이나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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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 목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성경을 평생동안 공부하고


그에따라 신의 뜻이 이런거라는걸 어렴풋이나마 알게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생각한 신의 뜻을 널리 설파하려고 하죠


그런데 어느날 젊은 신학자가 찾아와서는


그 목사의 해석은 잘못된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목사는 버럭 화를 내며 온갖 저주를 퍼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마디 합니다


'당신은 이단이야!!! 주님의 심판을 받고 지옥에나 떨어질 인간 같으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김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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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K1059 14-08-24 13:36
   
그리고 그 젊은 신학자는 늙은 목사가 이단이라며 온갖 저주를 퍼붓지요.
성경이라는 세일즈 가이드북에 대한 해석 차이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을 반영하는 문제들 때문에 수없이 많은 분파들로 갈라집니다.
이 작은 땅덩어리 안에 개독들의 분파가 도대체 몇개나 되는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크게만 나눠도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등등이 있고
장로교 안에도 예장 (예수교 장로회?)과 기장 (기독교 장로회)가 있고
예장은 또 예장 합동이 있고 통합예장이 있지요.
그런 것들이 또 갈라져나간 것은 아마도 수백개는 되는 듯.

대한민국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