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8-24 14:58
인간에게 영혼이 있나요?
 글쓴이 : 졸려요
조회 : 1,018  

그렇다면 그 영혼은 어떠한 실체죠?
천국으로 간다면 천국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고, 지옥으로 간다면 지옥의 절망을 느낄 수 있는 실체인가요?
일단 인지능력부터 살펴보죠.
뇌를 다친 사람들은 지능이 하락하죠.
치매 환자들도 지능이 하락합니다.
감각 기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혀가 없으면 맛을 느낄 수 있나요?
후각상피세포가 괴사하면 냄새를 맡을 수 있나요?
백내장 말기가 되어도 빛을 볼 수 있나요?
귀머거리라는 분들이 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은 구라인건가요?
마취를 하고 나면 촉감이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이런 모든 감각 기관이 사라진다면 영혼은 무엇을 근거로 지옥의 고통과 천국의 영광스러움을 인지합니까?
그렇다면 인간의 인지는 뇌의 기능과 인체의 감각기관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봐도 무관하겠죠.
그렇다면 뇌라는 기관이 완전히 사라지고 난 다음의 영혼에는 뭐가 남을까요?
아니 뭐라도 남기라도 할까요?
영혼의 존재에 대해서 부정적이며, 죽고 나서 절대자씨가 뭔가를 해줄거라는 개념 자체가 구라라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1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소천 14-08-24 15:05
   
설령 존재한다면 의식이 있다면 웃길거 같아요.
목사들이 모여서 거기서도 뭔가 신도들에게 뜯어내고 있겠죠. ㅋㅋ
elleck 14-08-24 15:16
   
본인의 존재 수준을 고깃덩어리로 떨어뜨리시네요

인간을 고귀하게 여기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졸려요 14-08-24 15:22
   
감정론으로 가지 맙시다 ㅋㅋ
왜이래요?
"영혼은 반드시 존재해야만 해!!"
"나의 영혼은 그렇지 않아!!"
같은건가요?
          
elleck 14-08-24 15:32
   
감정론은 아니지만

영혼이 없다고 생각하면 값어치가 없는 존재가 되버리니까요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플라톤같은 철학자도 영혼에 대해 설파한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졸려요 14-08-24 15:40
   
가치는 남에 의해서 발생하는게 아닙니다.
님이 음식에 가치를 부여할때 그 음식은 님에게 가치를 지닙니다.
님의 생명에 대해서 님이 가치를 부여할때 님은 가치를 가집니다.
님이 자신을 고깃덩이라 생각하면 진짜로 님은 고깃덩이가 되는거고요.
실제로 자신의 가치를 고깃덩이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진짜로 xx하고 스스로 고깃덩이가 됩니다.
신이 있고 영혼이 존재해야 가치가 생기는게 아닙니다.
님이 중심이고 제가 중심이며 모든 인간이 가치의 중심입니다.
               
백미호 14-08-24 15:47
   
영혼이 없다고 값어치가 없다는건 어디에 써있고 어디논리죠?
인간 영혼 주식시장이라도 있나 ㅎ

영혼또한 신과 마찬가지로 추상적으로써 아직 존재확인이 안된것 뿐입니다.
그런걸로 또 값어치 운운하지마세요.
가만보면 과학도아니고 비논리적인걸로 일반인 흉내 내시는덴 소질있는듯.
                    
elleck 14-08-24 15:49
   
자꾸 헛소리 하시는데

일반인인척 한적없고 여기분들도 천주교인인거 다 압니다
                         
백미호 14-08-24 16:06
   
헛소리는 그쪽이 아까부터 하고있죠. 모르시는것같은데 정신병원가보세요. 심한 망상증세인것같네요.

종교를 과학과 연결시키는것 자체가 종교인이지만 일반인인것도 보여주고싶다 라는 생각아닌가요? 종교는 과학이 아니고 과학은 종교가 아닙니다. 종교가 과학 분야에 손대서 좋을거없어요. 윤리적인면을 보면 모를까, 과학의 이론이나 이런것에 종교는 대적해봤자 실질적으로는 집니다. 종교인들이 정신승리해서 그렇죠.
운드르 14-08-24 15:29
   
왜 기독교 신자들은 자꾸 존재에 당위를 강요하는 것일까요?
영혼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져야지 왜 영혼이 있어야 하느냐 없어야 하느냐를 따지냐고...
저 아래 무수히 진행된 진화론 관련 논쟁도 그렇고.
물론 종교 자체가 당위 위에서(만) 성립하죠.
그럼 그걸 혼자 간직해야지, 자꾸 그걸로 존재를 억지로 설명하려 들고, 나아가 타인에게 강요하면 그게 뭡니까?
     
졸려요 14-08-24 15:31
   
그러게요..
구라같아서 안믿겠다는데 죄인취급 당하니 ㅎ
          
elleck 14-08-24 15:33
   
죄인취급했다고 느꼈다면 apple 드림
               
졸려요 14-08-24 15:41
   
좋네요 언어유희 ㅎㅎ
알겠습니다.
정작 사과받고싶은 사람은 현실에 따로있지만..
운드르 14-08-24 15:39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르는 영혼에 무엇을 기대할 게 아니라,
우리가 지금 살아 숨쉬고 있는 이 짧은 세월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 옳다고 봅니다.
공원글돌 14-08-24 16:57
   
사람은 살아있을때만 가치가 있죠 죽으면 그냥 고깃덩이죠

즉 영혼은 없는것이죠

아니 없어야만 하죠. 코메디 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