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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3 15:08
종교와 과학과의 관계를 정의
 글쓴이 : 별리03
조회 : 227  

종교와 과학 뗄 수 없는 관계...
 글쓴이 : 미우
조회 : 104  

종교란 무엇인가의 범위에 대한 정의나

종교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의 기원에 대한 것은 현재로썬 불분명하며

대략적인 추측과 현실에서의 모습으로 얘기합니다.


두가지 관점으로 접근 가능한데

하나는 어떤 인간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는 소설을 지어내고

그것을 금권의 착취나 지배의 수단으로 이용하기 시작한거죠.

이건 일단 두고...


두번째는 한정적인 수명을 가진 현생에서의 불안에 대한 해소와 안식에 대한 바람과

근원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첫번째 관점이 통하는 이유도 엄밀히 이 두번째 것을 이용하기 때문이죠.


결국 머리 위 하늘에 절대적인 힘을 가진 존재가 있고 그것이 우리 삶과 죽음을 관장한다는 말은

상상력이 거기 미치지 못하면 먹이 없는 어그로나 다름없습니다. 흥~인거죠.

이게 먹히는 이유가 다들 한두번은 그런식의 고민을 하고 내재된 어느 이상의 두려움이 있다는거죠.

즉, 종교고 과학이고 같은 철학적 뿌리를 가진겁니다.

과학 역시 철학적 물음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시작된 것이고요.


그러면, 현대 사회에서 내가 너희의 현생의 가치에 대해 정의해주고 사후세계에 대한 것을 알려주마..

라고 외치면 미친놈 꺼지라고 하겠죠. 대부분은요. 물론 일부 이게 통하니 사이비 교단이 계속 생기고 사라지고 반복합니다.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현혹에 속을리는 없겠죠.

이성적 사고가 부족한 사람은 쉽게 넘어 갈 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다양하고 적당히 이성적인 사람은 의구심이 들고 해소를 요구하겠죠.


그 방법이 과학은 실증과 논리인 반면 종교는 기초상식 위에 궤변일 뿐입니다.

의구심 해소에서 그들이 쓰는 방법은 필요한만큼 과학에 일부 기대는거죠.

일부분만 끌어와 봐라 맞지않냐 이해했지..라고 해서 통하면 좋은거고

안통하면 사탄이고 니가 무식한거고...

믿음이 부족한거고...

나처럼 진리를 습득할 소양이 너한텐 부족한거고...


이걸 두글자로 복음이라고 하죠.


종교는 과학에 기대야하면서 동시에 과학을 까야합니다. 생존을 위해...


미우님이 잘 정리해주신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별리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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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공화국 14-08-23 15:11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아인슈타인은 과학에 심취한 이후로 유대교를 버렸나요
아니면 신앙을 유지했나요?..
제가 생각하기엔 '만물의 이론' 즉, 원대한 힘을 찾아가면서
그것을 신으로 신봉하진 않았을까요?

왜 있잖아요.. "신은 주사위를 굴리지 않는다"
여기서 신은 그 만물의 이론이 아닐까요?
     
K헐크 14-08-23 15:17
   
그래서 기독교계에서 아인슈타인을 유신론자로 분류하는데

딱 필요한 부분만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고
불리한 부분은 의미를 파악해야한다는 기독교 정신에 충실한 것이죠
말좀해도 14-08-23 15:14
   
맞아요 이래서 제가 딜레마에 빠진다고 말했죠
종교라는 것이 의구심해소를 위해 과학에 일부 기대고 있지만
파면 팔수록 또다른 강력한 가설들을 뱉어내는 딜레마에 빠지게될겁니다.
진화론을 열심히 깐다고 한들 또다른 진화론이 나온다는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