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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4 06:21
교황을 적그리스도로, 가톨릭을 이단으로 공격하는 개신교인들에게
 글쓴이 : 관용
조회 : 579  

1. 교황님께 정말 부끄러웠던 것이 개신교인들의 반대집회였다. 손님 앞에서, 남의 행사장에 와서 교황님이 성모마리아를 신으로 믿는 적그리스도라고 공격하면서 난동을 피우다니....그들의 목사가 신학교도 안 나온 바보천치가 아닌 다음에야 가톨릭이 성모마리아를 공경하는 것뿐이라는 것은 다 안다. 그러면서도 그 난리들을 치는 것을 보니 교황님 때문에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나보구나.

2. 성경을 모두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그동안 종파만 33,000여개에 달한다는 개신교가 자기 동네 훈장들의 말만 맹신하며 초대 베드로 이후 2,000년을 한줄기로 내려온 본산 가톨릭과 교리논쟁을 하는 것 자체가 가소롭지 않나? 같은 종파 안에서도 목사마다 성경해석이 제각각 달라 서로 내해석이 옳네. 그르네. 다투고 있으니. 동네훈장들의 말만 믿지 말고 공부 좀 제대로 하고 가톨릭에 좀 물어보기라도 하고 반대집회를 하지.

3. 초세기 이단들의 입을 다물게 하며, 사도 교리를 수호하고, 고대 교회의 숱한 문서들 가운데 자신들의 권위로써 스물일곱 개 문헌을 선택, 성경으로 정한 분들이 바로 우리들 신앙의 선조, 거룩한 초대 교부들이다. 사도들의 직계 제자인 그분들의 일치된 가르침을 1, 2차 문헌을 통해 너희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하고 검증하여 상고하여라. 그리하면 너희 입이 겸손해질 것이고,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를 바라보는 너희 눈이 겸손해질 것이다.

4. 결국 너희는 저마다의 동네 훈장을 좇아, 너희 안에서도 수백 교파로 갈라졌으며 오늘날엔 전 세계에 몇 개 교파가 존재하는지 정확한 통계조차 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무엇이 사도 직류의 일치된 가르침이고 무엇이 동네 훈장의 견해인지 분간할 능력이 너희에게 없음은, 너희의 참담한 분열상을 통해 이미 증명되었다. 신약성경이 모세의 십계 판처럼 하늘에서 툭 떨어진 것으로 잘못 배운 이 형제들아.

5. 하물며 자신과 가족의 영적 생명이 달린 사도 교리의 바른 뜻을 깊이 탐구하여 검증하지 아니하고, 16세기 설교에 기대어 그럴 것이라 추정만 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해줄 고대 교부들의 통일된 가르침은 감히 살펴볼 시도조차 하고 있지 못하니 이 어리석음을 누구에게 돌릴 수 있을 것인가?

6. 주께서 과연 16세기에 강림하셨느냐? 사도들의 리더 베드로께서 여의도나 왕십리에 후계자를 세우고 순교하셨더냐? 공자, 맹자 가르침의 바른 해석을 알고자하면, 그들의 1, 2대 제자가 당대에 저술한 공적 문헌을 통해 똑똑히 확인하고, 검증할 일이지, 그 난해한 구문을 천 년하고도 오백 년 더 뒤에 태어난 동네 훈장에게 가서 의견을 묻고 더는 확인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으니

7. 모름지기 `과학은 현대에 묻고, 신앙과 교리는 계시가 있었던 고대에 물으라.` 하였다. 어찌하여 사도단의 직계 제자들에게 달려가서 너희 신앙의 진실을 묻고 확인하지 않는가? 어찌하여 천 년이 두 번 지난 이 시대, 자기 사는 동네 선생들의 말만 듣고 영적 생명을 맡기는가? 그리스도교가 어제 오늘의 종교이더냐? 한낱 돈을 벌고자 벌이는 일이라 할지라도 그런 식으로, 일의 근원을 따져보지도 아니하고 중요한 판단을 내릴 사람은 없다. 이들의 어리석음은 누구를 탓해야 하는가?

8.서기 500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이면, 겸손하게 그 입들을 닫아라. 장면 전 총리가 번역한 세계적인 명저, `교부들의 신앙(The Faith of Our Fathers)`을 사서라도 읽어보고 사도단의 직계 제자인 초대교부들과 초세기 선조들이 믿었던 신앙의 내용을, 남이 허술하게 전해준 말이 아닌 너희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하여라. 너와 너희 집안에만 족보가 있는 것이 아니고, 이천년 묵은 이 신앙에도 족보가 있고 근본이 있다.

9. 설사 일백 번을 양보하여 성모마리아가 그만한 공경은 받을 필요도 없다고 치자. 그렇다고 너희들이 일개 목사의 마누라보다도 더 공경을 하지 않는 것은 정상이라 생각하느냐? 너희가 이단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종파들의 근원이 바로 모두 너희 속에서 나온 것이 아니더냐? 너희가 속한 종파도 언제 이단취급을 받을지 모르지 않나? 언론보도를 보니 십일조를 안내면 이단으로 하자는 내용을 교계에서 법제화를 논의중이라며? 이단들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너희가 바로 이단인 것이다. 가톨릭에서는 성경의 자의적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가톨릭에서도 너희가 선전하고 자랑하는 치유의 기적들이 무수히 일어난다. 다만 이를 너희처럼 함부로 떠벌리고 광고하지는 않는다. 교회 영업에 이용은 더더욱 금한다. 철저히 검증하여 공표하는데만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10. 각설하고 사제들과 신자들을 한 번 보자. 교황님께서 사제에게는 양의 냄새가 나야한다고 하셨다. 목자라면 당연히 그래야하지 않겠나? 과연 가톨릭 신부, 수녀님들과 개신교목사님들 중 어디에서 양의 냄새가 나느냐? 어느 쪽 신자들이 더 예수님을 따르는 것처럼 보이는지 종교적 편견이 없는 무신론자들에게 물어봐도 답은 나온다. 구원파내에서 누가 유병언의 신앙심을 의심했나? 그들도 개신교의 수많은 종파 중 하나였다. 스스로 반성하고 회개할 때이지 형제들을 공격할 때가 아니다.

나는 가톨릭 신자는 아니다. 예전에 교회를 다니다가 목마름을 느껴 성경과 기독교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다가 이제 가톨릭에 귀의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일뿐이다.그러므로 이 글에 대한  모든 비난은 나 개인에게 하고 내가 존경하는 교황님이나 겸손한 가톨릭은 더 이상 건드리지말았으면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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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권능 14-08-24 08:32
   
카톨릭을이단시하는것은 임의로 하나님의 계명을 바꾸고
금지하신 행위를  하기때문입니다
우상을 만들지도 절하지도말라는 2계명을 없애고  우상들을 만들어
절하고잇고 죽은자에게 제사를 지내며 절하지말라고 햇는데
그것을 허용하고잇읍니다
이러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다하겟읍니까
심지어 카톨릭에서 행하는 의식들이나 도구들이 태양신을 섬기는
종교라고 의심받게합니다
제가 카톨릭에 대해선 아직 제대로 알진못하나 위에언급한것들은
사실입니다
     
진정해 14-08-24 08:47
   
개신교를 개독이라 부르는것은 임의로 성경을 해석하여
하느님이 아닌 목사를 섬기기 때문입니다
이웃을 사랑하란 말씀이 신약의 요체라면
개독교는 주위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기 때문이죠
조금만 만만하게 보이면 끈덕지게 달라붙습니다
아직 제가 개독교에 대해 싫어하는 수준이지만
조만간 몇몇분의 노력에 응하여
완전 혐오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진정해 14-08-24 08:51
   
말을 조금 정정하겠습니다
개신교중에 남에게 저주를 퍼붓지 아니하며
자신의 신념을 남에게 강요치 않고
이웃의 나보다 어려운 이를 돕고자 노력하고
행하며 또 화합하는
참된 개신교 신자를 제외한 이곳에서도 보이는
독선과아집 민폐를 당연히 생각하는
대다수의 개신교신자라 볼 수 없는 개독을 지칭합니다
주의권능 14-08-24 09:00
   
전 님들이 개독을 욕하는건 상관없읍니다
우리들이 욕먹을정도로 많이 타락햇기때문이니 감수해야죠
하지만 여러분이 하나님과예수님을 부정하고 있기에
분명히 존재하고 계심을 증거하고자 이러는겁니다
     
진정해 14-08-24 09:06
   
타락한걸 아시니 다행입니다만 본인과 같은 부류가
가장 큰 문제가 됩니다
남의 종교는 틀렸고 이단이고 나만이 옳다는 아집
그리고 그걸 남 앞에 전도라 떠드는 민페
그래서 개독이 됩니다
          
주의권능 14-08-24 09:49
   
님 카톨릭에한해서 판단하는것은 성경을 기초로하는겁니다
무늬는 그리스도지만 추구하는것이 잡탕이라면 그건 이미 그리스도인이 아닌겁니다
이건 개신교인도마찬가지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면서 육신의욕망대로산다면 그리스도인이라볼수없지요
관용 14-08-24 23:29
   
주의 권능님을 포함한 개신교인들은 정말 심각한 세뇌상태에 있군요.오로지  자기 주장밖에 없군요. 당신들이 공격하는 내용들 모두 거짓입니다. 공격만을 위해 만들어낸 말들입니다. 비난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저도 교회에서 그렇게 배웠으니까요. 그러나 아닙니다. 저도 제사는 지내며 절은 하지만 돌아가신 분을 그리며 명절 때만이라도 생각을 하는 정도고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기도드리는 것이지 그분들께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댁들이 말하는 우상숭배와는 거리가 한참 멉니다. 우상이라는 생각조차도 하지않는데 우상이 될까요? 제사를 지내고 절을 하는 전통적인 관습을 너무 확대해석하여 바티칸에서 우상숭배라고 금하는 바람에 너무 많은 가톨릭신자들이 이 땅에서 죽어나갔지요. 그 부분에 대한 반성입니다. 좀 더 참 의미를 생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꽉 막혔나요? 상식적으로 가톨릭신자들이 성경에서 금하는 일을 할 이유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