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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4 00:40
불가지론으로 몰아넣기
 글쓴이 : 덤벨스윙
조회 : 373  

진화론은 가설일뿐이라고 공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하지만 인간의 모든 지식은 가설일뿐이므로 진화론을 특별히 공격할만한 수단이 못됨을 지적하고 싶다.
예를 들어 지구의 자전 방향이 지금껏 일정했지만 내일부터는 다를 수도 있다.
갑자기 지구가 미쳐돌아서 거꾸로 돈다면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는걸 보게되는것이다.
물론 이런 가정이 지금껏 구축해왔던 모든 경험적,물리학적 지식을 거스른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거스르고도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에게 남은 일은 "그럴리 없어"하고 없는 일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일이 벌어졌을까'하고 추측하는 것이다.
따라서 과학이든 종교든 지역풍습이든 인간이 생각하는 모든 것들은 사실 언제든 거짓이 드러날 수 있는 불안정한 가설일뿐이다.
엄격한 의미에서 세상 만사가 불가지론인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몇가지 사고원칙에 의해서 그중에 가장 견고한 설명을 선택할 수 있다.
단순성,일반성,경험적 확인가능성, 환원성 등등이 그것이다.

따라서 여러가지 지식들간의 신뢰도를 두고 비교를 하자면 그 몇가지 사고원칙을 기준으로 두고서 비교해야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견지의 불가지론에서 비교하여 창조론과 진화론을 같은 선상에 두는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근본적인 견지에서는 '해리포터',영화 '어벤져스', '성서','프린키피아'는 동일한 신뢰도를 갖게 된다. 
그런 비교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이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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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WoooHooo 14-08-24 00:56
   
한국 개신교 포함 근본주의 개신교에겐
불가지론자들이란 그저 미래의 고객일뿐입니다.
그들을 설득하기위해 창조구라를 학교에서 가르치려하고
그로인해 스콥스 재판같은 촌극이 벌어지는거겠죠

그들에겐 논리란 악마가 인간에게 준 신의 존재를 의심하게하기 위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