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말했지만
개인적으로,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미성년자의 종교활동을 엄격히 제한하는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티비에서 귀신들리거나 영적인 존재에 고통 받는다는 사람의 배경을 보면
어린 시절에 영향을 받거나 그게 아니면 트라우마나 중대한 환경적 사건, 혹은 심리적 공황상태를 겪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매스컴을 통해서 접하는 예에서도 그 어느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어떤 것을 스스로 믿고 사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만큼 성장기는 중요합니다.)
가치관의 제대로 성립이 안된 유년기나 청소년기에
환경이나 부모의 강요로 인해 특정 사상을 주입하는 모임에 나가
평생을 그것이 진리인양 생각하고 산다는 것은
아동 학대와 완전 동일 선상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삶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나 삶의 질이 어떻게 되는지와 상관없이
기본적인 가치관이 확립된 시기에 골고루 접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주는 것이
청소년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여기서 성토하시는 한분께 제가 묻기도 했죠.
지금의 믿음이 어디서 기인한 것인지 성찰해 본적이 있냐고...
같은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