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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3 10:43
청소년이 문제입니다.
 글쓴이 : 미우
조회 : 406  


어제도 말했지만


개인적으로,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미성년자의 종교활동을 엄격히 제한하는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티비에서 귀신들리거나 영적인 존재에 고통 받는다는 사람의 배경을 보면

어린 시절에 영향을 받거나 그게 아니면 트라우마나 중대한 환경적 사건, 혹은 심리적 공황상태를 겪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매스컴을 통해서 접하는 예에서도 그 어느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어떤 것을 스스로 믿고 사는 사례도 있습니다. 그만큼 성장기는 중요합니다.)


가치관의 제대로 성립이 안된 유년기나 청소년기에

환경이나 부모의 강요로 인해 특정 사상을 주입하는 모임에 나가

평생을 그것이 진리인양 생각하고 산다는 것은

아동 학대와 완전 동일 선상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삶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나 삶의 질이 어떻게 되는지와 상관없이

기본적인 가치관이 확립된 시기에 골고루 접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주는 것이

청소년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여기서 성토하시는 한분께 제가 묻기도 했죠.

지금의 믿음이 어디서 기인한 것인지 성찰해 본적이 있냐고...

같은 의미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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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14-08-23 10:49
   
정치인이 종교계 눈치를 보는 이상 어려운 일이죠
지난 대선에 교회에서 mb찍으라고 얼마나 떠들었던가요
사실 이런 부분에서 기독교가 눈에 난 것인데 그들은 이런 부정을 당연시 하고 있으니 문제죠
가생이에서만도 법은 신의 법보다 하위 개념이니 그때그때 차용하면 된다라는 무식한 발언을 한 유저도 있었죠
     
미우 14-08-23 10:51
   
그렇게 인권을 강조하고 아동문제에 관심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21세기에 아직 저런 학대가 일어나고 그 결과와 영향이 사회 전반에 미친다는게 개탄스럽습니다.

전 이거 전 인류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종교의 자유란 말은 허울 뿐인거구요.
옳으다 14-08-23 11:02
   
모태신앙이나 너무 어릴때, 비판적 사고가 결여돼 있을때 세뇌당하면 빠져나올 길이 없습니다.
어린 사람이라고 얘기 했지만, 이건 꼭 어린 사람에 국한된 애기는 아니예요.
     
보롱이 14-08-23 11:26
   
옳으다님 지마크 볼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게 되네요 ㅋㅋ
우깡씨 14-08-23 11:09
   
어렸을때부터 귀신이나 영적인 존재, 종교에 노출되면 자신만의 세계관이 만들어지고,

세계관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게 되죠~

은근 무서운 일이죠~~//

더 큰 문제는 그렇게 큰 어른이 자식에게 그 세계관을 심어주는거죠~

지금은 그게 돌고 돌고 있죠~
미우 14-08-23 11:16
   
언급한 사안들에 대한 극단적인 예가 그런거죠.
병걸린 애 병원도 안보내고 방치하다 죽는 경우인데 죽어가는 애도 엄마가, 기도가 살려줄거라 믿는...

아동 청소년 포교에 적극적이지 않은 일부 종교는 모르겠으나
개신교 같은 경우 이런 내용보면 반발하겠죠.

그리고  이 문제는 비단 부모가 자녀를 끌고 가는 경우만 해당 되는게 아닙니다.
자신은 종교가 없지만 종교에 관대한 부모의 경우 어린 자녀가 어디 간다고 하면 내버려두는데..
이 역시 방관입니다. 그런 방관이 자녀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부모들도 정신 차려야 합니다.
토막 14-08-23 11:19
   
요즘 불교 유치원이 유행이랍니다.
교회 유치원 보내 놓으면 기독교 세뇌 때문에 기독교인 아니면 안보내는게 좋은데.

불교 유치원은 아무나 보내도 좋다네요.
특히 까불고 정신없는 애들요.
예의범절 같은거 잘가르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