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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9 16:48
[펌]대졸실업자 2년만에 또 사상최고..청년고용 개선 맞나??
 글쓴이 : 부두
조회 : 1,822  

4월 대졸실업자 60만3000명..2년만에 60만명대 들어서
일할 의사 없는 비경제활동인구도 4개월째 380만명대
"청년정책 실질 진전없어..에코세대 위한 추가 고민해야"


아침부터 기사가 쏟아지는 것중에 1) 대졸실업자 수가 증가한다. 2) 내년 예산이 500조가 넘는다. 두개입니다.

결론은 대놓고 나라 망해라라고 고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먼저, 

2017년에는 대졸취업자1215.2만명, 대졸실업자 49.8만명

2018년 대졸취업자 연간 1251.4만명 대졸실업자 49.4만명입니다. 

대졸취업자 수는 늘고, 대졸 실업자 수는 오히려 줄었죠? 작년 한해 취업률, 실업률로 지지고 볶고 별의별 소리를 다 했는데, 실업자 수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그럼 기사에 나온 2019년 들어와서 4월 기준으로,
대졸취업자 1242.7 (2018) -> 1279.8만명 (전년동월대비 37.2만명 증가)
대졸실업자 57.4 (2018) -> 60.3만명 (전년동월대비 2.9만명 증가)

입니다.

대졸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로도 늘고, 2018년을 비교해서도 늘었죠? 대졸 실업자 수는요? 이것도 늘죠. 왜냐고요?

1) 취업하려는 인구가 늘잖아요. 2월말에 졸업한 학생들이 우루루 취업시장에 나와요. 취업하려는 사람들이 많으니, 취업자수도 늘고, 실업자 수도 느는거죠

2) 대학교 졸업하면 100% 취업하는 세상도 아니잖아요. 당연히 취업자 수도 늘고, 실업자 수도 늘죠

3) 기사에도 나왔듯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사람도 많고, 올해는 더군다나 시험 일정이 미뤄졌다면서요. 당연히 실업자 수가 늘어나죠. 장난쳐요? 공무원 시험 결과 나와서 채용되고, 하반기 공채하고 해보세요. 2019년 통계 나오면 대졸 실업자수는 또 줄겁니다. 당연한 이치에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37.2만명 늘었다고 하면서, 실업자수는 "전체" 60.3만명이다라고 하면, 사람들이 아~ 실업자 수가 많구나 이렇게 받아드리는거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506890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증가로 표현하지않고 전체로 표현


취업자는 전녕동월대비로 표현


기레기들 대단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호호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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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19-05-19 16:57
   
원래 경제기사가 제일 혹세무민하기 쉬워서.. 적어도 같은 잣대로 기사를 썼으면 하는 바램..
wodkd959 19-05-19 17:05
   
이것도 조작일까요? ㅎㅎ

     
호연 19-05-19 17:18
   
◇한국이 일본보다 고용사정이 나쁠까

일각에서는 일본과 비교해 한국의 고용 수준이 나쁘다고 지적한다. 한국의 올 1~8월 평균 고용률은 60.6%, OECD기준 고용률은 66.5%다. 일본보다 고용률이 0.7%p 높은 반면 OECD기준 고용률은 10.1%p 낮다. 한국의 실업률은 4.0%로 일본보다 1.5%p 높고, 청년실업률(10.0%)는 6.1%p나 높다.

그러나 올해 한국의 1~8월 기준 고용률은 역대 2위에 해당하고, OECD기준 고용률은 역대 1위 수준이다. 실업률은 2016년과 2017년 3.9%에 비해 0.1%p 올랐지만 15~29세 청년실업률은 2016년 10.4%, 2017년 10.2%에서 올해 10.0%로 오히려 낮아졌다.

해외와 단순 수치 비교는 고용 수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고 국가별 특성과 사회·정치적 원인을 같이 봐야 한다. 특히나 지금같이 저출산·고령화 상황에서는 인구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별명없음 19-05-19 17:20
   
58년 개띠 타령이 왜나온지 알아봐라..
인구 숫자가 많은 층이 한방에 정년 맞으면서 오는 문제가 그런거임..

정년 퇴직할 사람이 70만쯤인데
새로 사회 나오는 애들이 50만 수준이야..

이걸 실업자수로 따지면
취업률 100%로 신규 50만을 취업시켜도
매년 실업자 20만명 발생한다고 기레기짓하는거지..

요즘 중고딩들이 대학 졸업할때 되면
새로 사회진출하는 애들이 40만 수준으로 떨어지니
100% 취업시켜도 신규 취업자수는 40만밖에 안된다는 얘기다..

취업자 수만 따지면 앞으로도 매년 줄어든다..
취업자수를 늘리려면 정년 퇴직한 사람들 재취업 시켜야됨..

그래서 장년층 일자리에 예산 쏟아붓기 시작한게 이명박박근혜 때부터 꾸준했지..

인구변화에 따른 수치변화인데..
15년쯤 후엔 일할 젊은애들이 부족해서
실업문제가 아니라 구인대란이 올거라고 예측까지 나오더만.. ㅉ
     
fox4608 19-05-19 17:25
   
14년 기준으로
15년, 16년은 반토막 나던디...
호라호라 19-05-19 18:01
   
수준 낮은 대학들은 좀 폐교 시키고 , 경쟁력 있는 대학만 살아 남게 좀 해라.. 개나 소나 학사 졸업장 있으면 뭐하나.. 일 시켜 보면 고졸 직원보다 더 못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방울토마토 19-05-19 18:25
   
그동안 학교이름 안가리고 면접 진행하는데
무늬만 대졸이지 전공관련 기초적 질문에 대답조차 버벅대는 애들이 허다하다.

학점은 어떻게 땄는지 모르겠으나 오죽 자신 없으면
지스스로 최저시급보다 낮은 월급을 말하는 애도 있다.

걔들이 대졸이라 불릴 자격이 있나?
노력한건 없고 대졸이랍시고 만만찮은 조건에서는 일하기 싫고
archwave 19-05-19 21:24
   
위 글 보다 어리둥절해서..

[대졸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로도 늘고, 2018년을 비교해서도 늘었죠? 대졸 실업자 수는요? 이것도 늘죠. 왜냐고요?] ---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 이유로 말씀하신  3 가지중 2 가지는 어떤 해라도 적용될 수 있는겁니다. 즉 이유가 될 수 없음.
그나마 마지막 것이 조금 그럴듯한데, 공무원 시험 일정이 어떻게 연기되었다는 것인지 얘기가 전혀 없네요.

이것도 좀 깨는데,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전체 실업자 수 증가 폭 8만4000명 중 5만명 가까이가 청년층이었다"며 "올해 공시 접수 인원은 37~38만명으로 작년보다 17만8000명이 많았기에 청년층이 실업자 수와 실업률을 모두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했다. 올해 1~2월 10만명 넘게 늘어나던 취업준비자가 지난달 4만9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던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작년에는 공시 접수 인원이 20 만명이었는데 올해는 37 만명 넘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

어쨌든 글 쓴 분의 의도와는 반대로 글쓴이의 방식대로 비교해도 실업률 높아진 것 맞네요.
닥생 19-05-19 23:06
   
이런다고 문통 지지율 올라가진 않음.
중도층이 총선 결과를 좌우할 텐데. 정책을 전환하긴 이미 글렀고(김광두 내칠 때부터)
경기는 피부로 느껴지는 게 워낙 살벌해서.
정말 관심있다면 평소에 건물 공실 늘어나는 거 유심히 보았을 터
     
별명없음 19-05-20 00:02
   
건물 공실 늘어나는게 뭐 최저임금 탓이라고 헛소리하는건가 ㅋㅋㅋ

은행 대출 받아서 건물 산 건물주 놈들이 월세 절대 못내려서 그 모양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