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9-05-19 19:16
부시가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하는 이유
 글쓴이 : Ghoney
조회 : 1,431  

한미동맹은 이명박때보다 노무현때 더 가깝고 튼튼했었습니다.


이라크 파병같은 문제는 국내의 엄청난 반발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서

파병하였죠


이런게 부시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었고 한국을 믿을 만한 우방국으로 받아들이게 된것입니다.


이명박이 부시의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받은것도 이명박의 능력보단 노무현이 한미동맹을

부시에게 잘 닦아 놓은 덕택이었죠


그래서 부시가 감빵에 있는 이명박은 면회 안가고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에는 참석하는 이유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김석현절친 19-05-19 19:24
   
제가 깨시민입니다만 사실과 거리가 먼 듯하네요 전투병 파병이라도 했으면 좀 생각해볼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강운 19-05-19 19:35
   
한국 방문 일정이 있는데 재단 측에서 참석 의향 있냐고 물어봐서 성사 된걸로 방송에서 들었는데요?
     
태촌 19-05-19 19:41
   
방송 잘못들으신거에요.
부시 측에서 한국 일정있는데 참석해도되냐고 재단 측에 연락해와서 당연히 그러라고 했다고 유시민이 본인 입으로 직접 말했습니다.
그리고 기사에서도 부시 측이 연줄 있던 풍산그룹 통해서 참석의사를 전달해서 성사된거라고 나왔구요.
          
무말랭이 19-05-19 19:44
   
저도 그렇게 들었네요.. 라디오에서 유시민 이사장이 말하는것.
          
강운 19-05-19 20:59
   
그렇네요 방산 기업을 통해서 전달 된거네요
     
삼성동 19-05-19 19:44
   
어느방송에서 들으셨나염?
의향을 물은게 아니고 부시가 참석하고 싶다고 해서 한건데염 ㅎㅎ
     
삼성동 19-05-19 19:48
   
글고 이면박뇌물때 무슨 외교가 있었나염? 그냥 미국몰빵 뭐든지 미국한테만 매달리던 구걸외교였죠 ㅎㅎㅎ
          
마당 19-05-19 20:36
   
이명박근혜때는 워낙 해외로 돈 해쳐먹고 죄진것들(약점)이 많아서 미국애들이 다루기 쉬웠죠. 그래서 주인 밥상 밑에서 먹을거 던져주기 기다리는 똥개처럼 꼬리흔들고 미일 정부 구너력자들 빨아대기 바빴죠.  뭔 외교가 있었을까요?  제놈들 일신간 안녕과 재물을 위해 이리저리 헛짓거리들만...
pilgrim4 19-05-19 19:46
   
부시와 노무현의 관계는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요. 부시는 미국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북한에 대한 강경책을 종종 관철하려 했었으나 김대중.노무현 둘 모두 우리나라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그에 반대했었죠.
 
간단하게 미 통령들은 자신들의 한반도 정책에 잘 따라와주는 우리나라의 통령들을 좋아했고(당연히 미국의 이익에 부합이 되니), 그래서 명박이와 근혜가 그들에겐 좋았죠. 그들이 굳이 나서지 않아도 명박이와 근혜는 국내 정치적 이익을 위해 북한을 이용했고 그러면서 미국에 이익을 줬으니까요. 반대로 우리 입장에선 한심스럽고 우매한 통령들이었지만.
이백공 19-05-19 19:49
   
부시랑 노무현의 관계는 상당히 안 좋았습니다. 미국에서 반미주의자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지만 서로에게 진솔한 대화를 많이 했던탓에 미운정이라도 들었나봅니다
호잇 19-05-19 19:57
   
부시는 노무현 때문에 오는게 아니라 로비하러 오는거라고 봐야지요.
노무현을 추모하면 노무현의 친구인 문재인의 환심을 살 수 있으리라 보는거겠구요.
이승복 19-05-19 20:04
   
부시 대통령 당시에 노무현 대통령은 단 한번도 캠프 데이비드에 초청받지 못했었습니다만...
당시 캠프 데이비드는 미국과 얼마나 가까운 동맹인지를 측정하는 척도로 작용했었지요,
그렇고 보면 오바마도 최근 방한 당시 사적으로 이명박을 만났었네요 ㅎㅎㅎ
다잇글힘 19-05-19 20:18
   
부시정부의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이야기하면서 보통 콘돌리자 라이스 안보보좌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같은 사람들의 평가를 가지고 국내에서 사이가 안좋았다느니 뭐니 보도가 되었는데요. 이상주의자 또는 예측불가능하다, 속을 알수 없는 사람이다라는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근데 왜 그러한 평가가 나왔는지를 알수 있는 얘기를 김종대 의원이 몇년전에 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노대통령 문제보다는 외교부 사람들의 잘못이 굉장히 큽니다. 특히 반xx, 송xx 이분들. 아래 영상의 32분부터 38분 사이 내용을 보시기 바랍니다.

송민순 회고록 파문 '진실도 움직이나’(2016.10.21)
https://www.youtube.com/watch?v=hxJqi9I7BCQ&t=1920

물론 노무현 정부초기 미 정부의 노무현 정부에 대한 인상은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대통령이 되는 과정과 그 이후의 그의 국내발언들이 미국정부 입장에선 반미정부가 아닌가 의심하게 만든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정부가 끝나고 한국정부와 가장 핵심적인 위치에서 상대해왔던 백악관 보좌관의 얘기는 실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부시생각이 어떠했는지를 아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 부시 만난 정상 중 가장 예측 불가능”
https://news.joins.com/article/3041571

“노무현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만난 수십 명의 정상 중 가장 예측 불가능한 인물이었다. 그는 국내를 의식한 반미 발언으로 미국을 당혹시켰다. 그러나 한미동맹에 대한 그의 기여는 (친미 대통령이었던) 전두환·노태우 이상이다. 그가 퇴임하는 2008년2월 현재 한미 동맹은 훨씬 강하고 좋아졌다.”

"노대통령은 미국·영국 다음 가는 대규모 이라크 파병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 주한미군 용산기지 이전 등 정책적으로 한미동맹에 크나큰 기여를 했다. 그 기여도는 전두환·노태우 정부 못지 않다. 어떤 의미에선 그들 이상이라 생각한다. 미국의 전통적인 동맹국이라는 프랑스의 시라크 대통령이나 독일의 슈뢰더 총리는 부시 대통령에게 약속을 해놓고도 지키지 않은 반면 노 대통령은 약속한 내용은 전부 지켰다. 그 점에서 부시 대통령은 노대통령을 시라크나 슈뢰더보다 높게 평가한다. 결론적으로 노 대통령 5년을 거치면서 한미동맹은 전임자 김대중 정권 시절보다 훨씬 강하고 좋아졌다고 단언한다.”

“노대통령이 지지층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라크 파병을 결정했을 때다. 2003년 노 대통령의 파병안이 한국 국회에서 통과되자 부시 대통령은 노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나도 의회에서 하기 힘든 일(파병안 통과)을 당신이 더 잘 해내셨다’고 극찬했다. 노 대통령은 ‘아니, 일은 당신이 더 잘하신다’고 화답했다.”

===========================

왜 부시 대통령이 상대한 정상중 가장 예측 불가능한 인물이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으시다면 혹 위에 링크해드린 유튜브 영상을 안보셨다면 제가 언급한 부분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왜 외교부장관을 정통외교부 라인이 아닌 밖에서 찾았는지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znxhtm 19-05-19 20:38
   
면회라니요 ㅋㅋㅋㅋㅋㅋ
상상하고 빵 터짐 ㅋㅋㅋㅋ
건달 19-05-19 21:51
   
당시 상황은 쓰레기들 데리고 고군분투해서
최상의 결과를 내었다 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부시가 싫어할만한건
노태통령이 반미주의자인것처럼 알려졌었고,
쉽게 원하는대로 이끌려가지 않고 자기 주장이 확실했기에 상대하기 어려웠다는 거죠.
그럼에도 한미동맹의 신뢰는 져버리진 않았으니 인정하는 것이죠...

협상에서 가장 어렵고도 목표로 가져가야할것이
내가 원하는 바를 얻어내면서도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죠.
이게 일반 개인대 개인 사업가 사이에도 쉽지가 않음

이명박그네 때는 얼마나 편하겠어요
맘대로 쥐락펴락 할수 있으니 개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