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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2 15:11
추가생각] 왜 종교를 강요하냐구요?
 글쓴이 : 배고파11
조회 : 395  

밑에 Orphan님이 적은 글에 대한 추가 생각입니다.
본인도 가나안(안나가)교인으로 지낸 지 어언 5년 정도 되었네요.
이 게시판에 기독교에 대한 비판의 이유로 본인이 가나안 교인으로 지내게 되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
 
성경에선 말하고 있죠, 복음을 전하라고 말하고 있고 이것이 지상 최대의 명령이라고 말합니다.
이 복음이 뭐냐면 말이죠?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즉 영원한 생명을 얻는 다는 것입니다.
 
2000년 전에는 말이죠,
기독교의 초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몰랐기에 이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이치가 맞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기독교인 들이 사자굴에 먹이로 던져지며 하룻밤 자고 나면 이웃중에 누가 없어져도 아무도 묻지않고 기도와 전도에 전념하던 그들의 신앙은 잔혹하다 못해 아름답기까지 하지요.
죽임을 당해 가면서 전했던 생명구호(복음)은 모르던 사람들이 많았었으니깐요.
그래서 "땅끝까지"이라는 말도 성경에 적혀있습니다.
 
헌데, 말이죠?
 
지금의 추가적 상황은 저 복음을 대한국민 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불교의 스님도 기독교의 제일 우선의 교리를 알고, 심지어 여기서 개독이라고 퍼붓고 있는 사람들도 일반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신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어느날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만난 사람들이 좋은 소식이 있다고 저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며 생전 처음본 내게 사랑한다고 말하길래 굳은 마음의 문을 조심스레 열고 교회를 나갔니다.
교회에 나갔더니 여전히 극심한 이기주의와 철저하게 상업화된 교회에 당황하게 되고 심지어 상처 받게 되죠. 그리곤 안티로 변해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리고 사회면에 나오는 목사님들, 인간으로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광신적인 행동들..
 
복음을 전하고 강요하는 것에만 절대 치중하는 것, 이젠 한국내 정황에 맞지 않습니다.
다 알고 있거든요 다만 믿지 못하는거죠 왜냐하면 말뿐이니까요.
그네들은 왜 기독교인으로 사는것이 행복한 지를 모습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있는 교회를 가야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타인을 사랑할수 있게되고 그리고 영원한 생명이 진짜인지 좋고 건전한 환경속에 고민하고 스스로 결단하고 믿으면 추후 남을 위해 사는 진정한 기독교인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지금은, 참 기독교의 교회와 크리스찬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는 적으며, 오히려 기도하는 집안에 강도와 창녀들만 들끊는 교회가 너무나 많기에 기독교가 이런 추태를 사회에 보이는 겁니다.
 
실천없는 공허한 외침은 복음이 아니라 소음일 뿐입니다.
 
기독교 교회는 시끄러운 소음이 아닌 묵묵하고 합당한 실천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모습을 다시 바꿔가야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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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han 14-08-22 15:15
   
공감합니다.

생각외로 냉담자들이 많아요 ~
우왕 14-08-22 15:20
   
간단히 말하면 수요보다 공급이 많기 때문이죠
모든 자영업이 과열 되다보니 피터지는 경쟁이 벌어지죠
종교도 돈벌이가 되면서 여기에 포함됨은 물론이고요
실상은 서로 영업권 싸움이라고 봐야겠죠
0033 14-08-22 16:26
   
복음을 전달하면서,
한 편으론 너는 태어나면서부터 죄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