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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04 21:23
군 문제에 관한 이슈를 나름대로 분석해 보자면...
 글쓴이 : LoveNY
조회 : 587  


사실 이번 일은 오지환, 박해민이 쏘아 올린 공에 방탄이 어처구니없이 맞은거죠.

그리고 이건 '대한민국 야구'의 문제로 취급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야구라는 종목 자체가국제 기구가 없는거나 마찬가지거든요. FIFA나 UEFA같이 국제 기구가 모든것을 관장하는 축구나 FIBA가 관장하는 농구 같이 권위있는게 아니라 야구는 거의 100%의 권력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미국 외의 야구에 사실 별 관심이 없습니다. WBC 같은것도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과 흥행을 목적으로 만든 대회거든요.

그러다보니 23세 이하 + 와일드카드 3명으로 제한된 국제대회 룰 같은게 야구에는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병역 특례에 목맨 야구계가 저짓을 했던 거죠. 일단 저질러 놓으면 팬들의 눈총은 어차피 사라진다 생각을 했던거죠.

이걸 방지하기 위해 KBO가 조치를 취했어야 하지만, 위원장이 정운찬입니다. 뭘 바랄까요?

그러다보니 공론화되는 과정에서 다른 종목들까지 불똥이 튀기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몇몇 정치인에 의해 엉뚱하게 대중문화에 까지 영향을 끼치게 되었죠.

각설하고 뮤지션의 군 면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진 분들의 논리는 '대중적으로 권위있는 지표에 이름 올리는것과 올림픽 메달이 다를바가 뭔가?' 라는 것인데 이것의 함정은 그 '권위'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리고 그 과정이 어떤지에 대해 전혀 생각을 안한 것입니다.

클래식 콩쿠르와 비교해보죠. 콩쿠르는 최소 1년 혹은 2년에 1회씩 이루어 집니다. 수많은 콩쿠르 가운데 최고의 권위라 여겨지는 콩쿠르가 분명히 존재하고 전문가들도, 대중들도 그것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많은 콩쿠르들은 대상을 뽑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즉 그들 스스로의 권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죠.

반면 대중 지표는 다릅니다. 빌보드를 예로 들면 산술적으로 빌보드 챠트는 1위가 1년에 52팀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빌보드는 전세계를 아우르는 경쟁이 아니라 단지 미국 내의 인기 챠트일 뿐입니다. 쉽게 말해서 인지도가 높은 가온 챠트일 뿐인 것이죠.

좀 범위를 높여서 미국 내 음반 시상식을 예로 들어 보죠. 뭐 가장 유명한 건 역시 그래미 입니다만, 그래미 역시 미국 내의 시상일 뿐입니다. 크게 봐줘서 전세계 최고의 권위라 치죠. 그럼 어떤 시상을 기준으로 해야 할까요? 올해의 음반 혹은 올해의 노래 정도로 한정해야 할까요? 아니면 올해의 락, 올해의 블루스 등 장릅르별 시상을 다 인정해야 할까요?

이번 사건(?)이 딱 봐도 말이 안되는 이유가 일단 스스로 미국의 사대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일 뿐만 아니라, 판매량과 인지도의 챠트일 뿐인 지표를 마치 유명 음악 콩쿠르 정도로 착각하는 것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신성하다'라고 이야기하는 국방의 의무를 들먹이는게 현재 복무중인 젊은이들 사기를 얼마나 꺾어놓을 것인지 전혀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막말로 저게 허용되면 휴대폰 세계 판매 1위인 삼성의 직원들도 군면제가 되어야죠. 세계 1위인데요? 게다가 영향력은 방탄과 비할바도 못되구요. 직원들 다 면제해줄수 없으면 폰 개발자들, 그것도 베스트 셀러 개발자들에게 면제 혜택을 줘야 할까요? 아니면 걍 이재용이 아들만 면제시키면 될까요? 

작가가 책이 대박이 나서 아마존 1위 찍으면 군 면제 해줘야 겠네요? 아마존 1위는 세계 1위니까요.

영화배우는요? 어벤져스 같은 헐리웃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해서 세계 1위 찍으면 면제해 줘야겠네요?

이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헛소리인지는 조금의 지능만 있으면 이해하리라 믿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의 방탄 팬들은 훌륭한 지능을 소유하고 있기에 오히려 이걸 공론화 시킨 하태경이에게 화살 돌리고 있죠. 아주 잘하는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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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현 18-09-04 21:28
   
방탄이 맞을 짓을 한 적도 없고 맞은 적도 없는데 왜 이런 글을 쓰신거죠?  방탄 안티이신가요?
오지환 박해민은 되고 클래식 발레는 되는데 왜 방탄과 대중음악 혹은 영화계는 안되냐는 형평성 문제입니다
     
LoveNY 18-09-04 21:30
   
방탄과 하태경을 갈라치기 한다는 분이 나타나셨네요 ㅋㅋㅋㅋㅋ

그 말 아미들에게 가서 한번 해보세요. 어떤 반응이 돌아오나 ㅋㅋㅋ

지금 방탄 안티는 당신같은데? ㅋㅋ
          
김석현 18-09-04 21:32
   
마찬가지로 방탄 병역면제를 주장하는 민주당 안민석은 안까시더라고요
이쯤되면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방탄팬분들이 상황을 침착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LoveNY 18-09-04 21:32
   
안민석은 안나댔으니까요 ㅎ

나대니까 까이는 겁니다.

그니까 안까이고 싶으면 나대지 마세요 ㅎ
                    
김석현 18-09-04 21:34
   
‘뉴스룸’ 안민석 의원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논의 해야…형평성 문제 있다”방정훈 기자 | 2018/09/04 21:25
http://m.asiatoday.co.kr/kn/view.php?key=2018090400212316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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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나대고 계신데요?
합리적 의심이 사실로...
                         
LoveNY 18-09-04 21:35
   
합리적 의심 같은 소리 한다 ㅋㅋㅋㅋ

그래서 그 거대 기득권이 어디? 거대 기득권이 나서서 무려 위대하고 위대하신

하태경 의원님과 방탄의 굳은 연대를 갈라치기를 하고 계신 거에요? ㅋㅋㅋㅋ

죄송한데 지금 트위터에서 아미분들께 고대로 말해 보시래두요? ㅋㅋㅋ 네???

아니면 제가 대신 말해 드릴까요? 그리고 반응 퍼와 드려요? 네? ㅋㅋㅋㅋ
                         
김석현 18-09-04 21:49
   
저번에 레드벨벳의 조이가 북한공연에 빠졌다고 현정권과 그 지지자들이 대중음악계를 욕보이며 조이 퇴출운동까지 하며 마녀사냥 한 적이 있죠 그때도 쉴드치기 얼마나 힘들던지

방탄팬분들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방탄이 휩쓸려서 욕먹지 않도록 경계하되 갈라치기 하는 세력의 논리에 따라가지는 마시길
                         
LoveNY 18-09-04 21:52
   
어머? 실시간으로 안민석이가 이젠 대중문화 군면제를 반대했네요?

또 안민석 걸고넘어져봐요 어디 ㅋㅋㅋㅋ

갈라치기 ㅋㅋㅋ 할게 없어서 하태경과 방탄을 갈리치기 라니 ㅋㅋㅋ

저기 죄송한데 어디서 프레임짜는 교육이라도 좀 받고 오세요. 너무 허접하잖아요.
                         
김석현 18-09-04 21:57
   
안민석 "병역면제 폐지, 능사 아냐"…은퇴 후 재능기부 제안

기사등록 2018/09/04 10:42:31 

"대중예술인도 병역면제 허용해야…마일리지제도 악용소지"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904_0000408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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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윗 댓글은 캡쳐했습니다
김석현 18-09-04 21:31
   
세계 3대 콩쿠르 인정할 만 합니다

18년 전통의 400년 센다이 시의 역사를 기념하는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의 권위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여럿 부탁드렸는데 대답해주시는 분이 없더라고요

미국에 의존해서 문제다? 29개 그 국제 콩쿠르들 제 나라 제 음악가 홍보하려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헬싱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빌보드 보다 나을건 뭔지 벨기에 여왕 이름까지 외우게 만드는데
     
LoveNY 18-09-04 21:32
   
네 다음 갈라치기 ㅋㅋㅋㅋㅋ

하태경 의원님! 님 지지자가 여기있어요!!
쿨하니넌 18-09-04 21:32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366404?navigation=petitions 청원 동의 부탁 드려요. 같은 취지입니다.
     
LoveNY 18-09-04 21:33
   
같은 취지 아닙니다. 절대요. 문화훈장과 병역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훈장 준다고 병역이 면제되는 국가는 지구상에 단 하나도 없거든요.
          
쿨하니넌 18-09-04 21:36
   
비슷한 부분이 많아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아무튼 훈장에 대한 보상이 나라마다 같나요.. 국가별 사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거지 손흥민이 군대 가게 되면 일본 중국만 좋아할건데 그게 넘나 싫네요.
          
쿨하니넌 18-09-04 21:37
   
그리고 운동선수 면제도 반대하시는거 맞죠? 형평성에 관한한 가장 문제가 있는게 그건데 지금..
               
LoveNY 18-09-04 21:43
   
죄송한데 운동선수'만' 면제되는거 아니구요. 그것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한정이구요. 매해 열리는 세계선수권이나 기타 권위있는 대회들은 제외입니다. 국가대항전이 아닌 리그 혹은 대륙간 대회들 역시 제외구요.

그리고 엄밀하게 말하면 면제가 아니라 체육병사로서 복무하는 거구요.
Sulpen 18-09-04 22:05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는 대중음악에서 병역특례를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대중음악도 해당 시상식을 주최하는 집단이 상업성을 넘어서는 공정한 기준이 존재하고, 그 전문성을 대다수의 대중이 인정할 수 있으며, 오래동안 그 공정한 시상 관행이 지속되어서 국내외적으로 대다수의 사람이 시상식의 권위를 인정한다면 수상시에 병역특례를 주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대중음악 장르에서 이런게 없다는 거지요.

빌보드는 애초에 논의 대상조차 아니고, 그래미? 그래미조차도 시상 기준 논란이 수십년간 지속되고 있지요... 애초에 그래미에 투표를 하는 보팅회원의 80%이상이 백인으로 구성되어있다는 논란조차 있습니다.

일단 먼저 이런 공정한 대중음악 시상식을 만들자고 논의가 되는게 우선인데 그런것도 없이 대중음악 병역특례를 만들자니요.
     
김석현 18-09-04 22:15
   
시상식을 만들자는 것은 국제콩쿠르를 만들자 올림픽을 만들자는 건데 현실성이 없죠
비슷한게 있으면 대입할만한데 여기에 그레미나 빌보드를 포함시킬 수는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그런 여러 성과를 합산하여 문화훈장을 수여하고 거기에 따라 병역특례를 제시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정치권의 화두도 방탄에게 군면제 이게 아니라 방탄같은 아티스트는 혜택을 받을 방법이 없으니 형평성에 어긋나는데 이왕 문제가 된 거 체육 예술 할 것 없이 손보고 논의하자는 것입니다

참고로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문화훈장 후보에 오른 이유는 빌보드 순위권에 진입한 것이 직접적인 것으로 문체부 자료에 적혀 있습니다
          
Sulpen 18-09-04 22:25
   
병역특례를 주고는 싶은데 없으니 억지로라도 개별점수를 만들고 합산해서 해주자는건가요?

그런식으로 만들어진 병역특례는 무조건 말이 나올수 밖에 없지요.

빌보드 자체가 병역특례에 기준이 될수 없을지라도 문화훈장은 줄 수 있습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우승하고, 발롱도르 수상하면 병역특례는 없어도 체육훈장은 받을 수 있지요. 이건 당연한 말인데 이게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는 근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김석현 18-09-04 22:51
   
문화 예술계에는 올림픽 같은 공인된 대회를 찾기 힘들거나 애매하기 때문에 아예 국가에서 평가하여 특례를 주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는거죠
               
김석현 18-09-04 22:54
   
말은 나올 겁니다 하지만 현 제도의 병역특례는 논란을 피하기 위하여 국제대회에 그 책임을 미룬 부분이 없지 않다고 봅니다
취지는 국위선양과 문화창달에 기여인데 듣보 콩쿠르의 클래식과 발레 무용까지 혜택을 보는 와중에 영화인 대중음악인은 혜택을 전혀 보지 못하니까요
               
김석현 18-09-04 22:59
   
아니면 이미 전국연극협회나 전국미술협회에서 국제대회가 아닌 국내대회에서 입상자를 선발하고 국방부는 여기에 병역특례를 제공하고 있으니 가수협회에서 선발하라는 것도 기존의 큰 틀을 바꾸지 않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Sulpen 18-09-05 11:56
   
댓글이 많은데 계속 똑같은 이야기 반복하시네요.

지금 김석현님이 다신 3가지 댓글도 비슷한 이야기지요.

결국 대중음악에 대한 기준있는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하는데 병역특례는 해주고 싶으니까
1. 국가에서 평가해서 해주자
2. 클래식 발레 무용은 있는데 왜 영화 대중인은 없냐
3. 가수협회에서 선발해서 병역특례 주자...

A를 말하면 B를 답하고, B를 말하면 C를 답하고, C를 말하면 A를 답하고. 개별적으로 누군가는 다 답변을 했는데 답변을 해도 무시하고 계속 비슷한 다른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무한 루프군요.

병무청이 어떤 기준을 자기들이 만들어서 병역특례를 해주는게 아니라, 병무청 입장에서는 사회적으로 충분한 기준점이 존재할때 그걸 병역특례로 지정해주는거 뿐입니다. 없는걸 병무청이 어떻게 병역특례를 해주고, 가수협회라고 없는 기준을 어떻게 선발해서 병역특례 기준을 만듭니까... 일단 대중음악, 영화는 기준점이 없어요.
                         
김석현 18-09-05 12:20
   
그래서 400년 센다이시 역사를 기리는 18년 전통의 센다이시 국제음악콩쿨 입상자 면제는 사회적 기준을 충족한다는건가요?

사회적 기준은 누가 결정했어요?

1 2 3번 번호 붙여가면서 제 댓글 분류는 하셨으면서 왜 다른이야기로 무시했다고 생각하시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무시가 아니라 반박인데요?
                         
김석현 18-09-05 12:28
   
님 주장의 취지는 사회적 기준이라기 보다는 일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라는 표현이 더 맞습니다

바둑두던 이창호 문화예술인으로 빼돌려 공익근무 시킨거 월드컵4강 wbc4강 면제시켜준거 너도나도 해달라고 하니 바둑은 아시안게임 올림픽에 넣어버렸고 세계선수권은 면제조건에서 빼버렸죠

그런데 따지고 보면 절대적 원칙인 것도 아닙니다 정치적 부담을 지기 싫으니 그 책임을 국제대회에 떠넘긴거죠 이미 저 특례들이 님이 주장하시는 정체모를 사회적 기준에 들어맞지 않고요

그럼 어째서 저런게 가능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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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조의7(예술·체육요원의 편입) ① 병무청장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의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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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법이 그래요 법까지 갈 필요도 없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면 그만입니다
정하기 나름인거고 그래서 특례인겁니다
                         
김석현 18-09-05 12:49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다 오지환 박해민이나 승마 귀족스포츠 논란 이런것에도 불구하고 스포츠계에는 올림픽 아시안게임등 소위 님이 주장하시는 "사회적 기준"이라는게 있다고 치자

1. 국제대회에서 각국의 이해를 반영하며 외국인의 시각으로 평가하는 콩쿨과 비교해 국가에서 평가해서 주는 것이 부족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오히려 국가에 이바지 한 것을 더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위에 그래미 심사위원 적어놨는데 콩쿨 심사위원도 마음대로 뽑고 각국의 음악인이나 도시 문화컨텐츠를 홍보하는데 사용, 쇼팽콩쿨은 쇼팽곡만 평가)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것이 곧 기준이 될 수 있다(국제대회에서 수상할 때 점수간 더해져 받게 되는 체육훈장처럼 문화훈장으로 결정할 수 있겠다는 의견 - 문화훈장을 기준으로 제시)

2. 형평성 문제
기준과는 다른 이야기인데 굳이 꺼낸 까닭은 기준점 마련하는 과정이 어렵더라도 제도를 손봐야 할 명분 제시한 것

3. 전국연극협회 전국미술협회가 주최한 대회에서 입상한 수상자를 이미 특례 시켜주고 있다 가수협회라고 국민들이 받아들이지 못할 것 무엇있느냐? 기준은 만들기 나름이고 국가에서 평가하지 못하겠다면 가수협회에 협조를 요청하는등 이미 다른 대안도 있다 - 기준점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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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대회에 집착하시는데 그것만 기준점이 되라는 법이 없습니다 대회도 대회나름이고요 당장 120여개 콩쿠르 29개로 줄였는데 남은 29개의 사회적 기준점은 무엇이고 120개일때의 사회적 기준점은 무엇인지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정하기 나름입니다

그래미 시상식 심사위원의 자질을 말씀하셨는데 각종 듣보 콩쿨의 심사위원이 더 나을게 무엇이고 보훈처 심사위원보다 나을건 또 무엇입니까?

형식에 집착하다 보니 취지를 살리지 못했고 그러니 취지에 맞는 새로운 형식을 찾자는 겁니다
                         
김석현 18-09-05 13:04
   
대신 님 댓글 중에 신경쓰이는거 하나가 있다면 상업성...이라기 보다는 가시적으로 국가에 공헌한 무언가가 있느냐 하는건데

올림픽 나가서 금메달 따면 애국가 울려퍼지고 태극기 나부끼죠 문화예술계에 이런 것은 없기 때문에 국민적 공감을 더 이끌어내기 위하여 국가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병역특례를 주었더라도 따로 국가에 일정기간 공헌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축구로 치면 A매치 의무참가 조항같은

이런 부분이 아니라 금전적인 부분을 언급한거라면 일본인운영위원장 일본인심사위원장으로
구성되어 18년 유구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상금 300만엔을 걸고 진행되는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는 이창호 특례시켜준 응씨배 상금이나 롤챔스 상금과 얼마나 상업적으로 대단한 차이가 있는지 구분이 안되서 굳이 반박할 가치가 없다 보고요
                         
김석현 18-09-05 13:41
   
다 읽어보셨으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바람속에서 18-09-04 22:57
   
월드컵이나  WBC에서 병역면제가 없는게 공익보다는 사익이 앞서기 떼문일겁니다. 빌보드나 그래미도 사익이 앞서기 때문에 그자체로는 병역면제 힘들걸요. 콩구르도 공익이 더 앞서죠.  논의는 있어야 겟지만 눈에보이는 공익이 더 앞서는 어떤게 있어야 대중음악도 가능하지 안을까 싶네요
               
김석현 18-09-04 23:00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등의 대회가 있는 스포츠의 경우와 문화예술인의 특례는 그래서 다르죠
29개의 클래식 국제 콩쿠르와 11개의 발레무용콩쿠르가 얼마나 공익성이 대단한지 의문이 듭니다
                    
바람속에서 18-09-04 23:05
   
눈에 보이는 형식이라도 공적으로 보일만한게 필요하죠. 그레미나 빌보드는 즐기자는 목적인 사적인게 더 보이는데요.  보기는 안그렇더라도 형식이나마 공적인게 더보이는게 필요하죠.
어려운 문제지만
                         
김석현 18-09-04 23:11
   
형식적이라는게 공적이라는 말이 되던가요?
즐기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은 사적이 되는가요?

콩쿠르의 수상은 공적이라면 국가와 사회등 공공에 어떻게 이바지를 하는건가요?
그래미 수상은 그만한 이바지를 하지 못한다는 건가요?
               
김석현 18-09-04 23:03
   
콩쿠르 입상하면 혹시 태극기나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지 궁금합니다

상금은 크더라고요
                    
바람속에서 18-09-04 23:08
   
어디 출신이라고 나오잖아요.  꼭 울려야 그런게 되나요. 대중가요도 형식이라도 공적인게 우선되는게 만들어진다면 가능하겟죠 그게 힘들어서 그렇지
                         
바람속에서 18-09-04 23:10
   
솔직히 저도 잡다한 콩쿠르 면제는 반대하는 입장이라.  근데 대중가요가 안되는건 이유가 보여서 글적네요
                         
김석현 18-09-04 23:21
   
수상자를 국적이나 출신별로 분류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는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드는 의문은 그 대회가 공익성이 있다 가정 하더라도 그 공익성이 상대적으로 상업적인 빌보드나 그래미에서 수상함으로써 우리나라에 가져다 줄 수 있는 공익성보다 크냐는 의문도 가능하다 봅니다

수상자의 국적을 다룬다 하더라도 조명받지 않는 듣보 콩쿠르 같은 것과 비교해서 말입니다
flowerday 18-09-04 22:54
   
이건뭐. ....
곱하기 18-09-04 23:45
   
멀 그리도 부들부들하는지
형평성이 맞을려면 방탄까지 해주는게 맞고
그동안 제도는 항상 변해온것인데
개인을 생각하면 안해주는게 맞고 국가를 생각하면 해주는것도 좋은일
부들거릴 이유가 없음
pgkass 18-09-05 03:10
   
미쳐도 분수가 있지.
게다가 콩쿨 등은 그 역사가 오래되고 변함없이 가는 거임. 몇년에 한번씩 국제적으로 모든 사람이 모여서 실력을 겨루는 거고.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과 마찬가지.
다른 분야도 다 없애야 한다고?  마치 군 가산점 때 개논리 개소리 보는 것 같네.
형평성에 어긋난다느니 뭐니. 다 없애야 한다느니 헛소리.

형평성이니 머니 개소리 하려면 여자 징병부터 논의하던지.
군 가산점 폐지된지가 언제인데 다른 보상은 언제 주나.
안녕합쇼 18-09-05 12:00
   
가장 공감되는 글인 것 같네요
겨울비 18-09-06 02:35
   
아니 애초에 방탄이건 빅히트건 팬들이건 병역특례 해달란 말 입밖에 꺼낸 적도 없는데 방탄이 자꾸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거 완전 짜증나요. 연관도 되고 싶지 않아요. 우리 애들은 가만히 있는데 왜 자꾸 머리채 잡고 끌려가야 하는지 화가 납니다.
그 기사들은 보셨어요? 병역특례 어쩌고 하는 모임에 SM, JYP, YG, FNC, 젤리피쉬 모였대요. 빅히트는 거기 참석한 적도 없고 저것도 저번 달에 지들끼리 모여 논의한 건데 이번 방탄 빌보드 기사 소식 터지면서 이때다 같이 터뜨려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네요. 왜 회의한 회사들은 아무도 언급안하고 애꿎은 방탄만 잡고 난리들인지. 아오 우리 애들은 관계도 없는데 왜 욕받이 무녀처럼 번번히 엮여서 오르내려야 하는지 딥빡입니다. 방탄 정도는 돼야 특례받을만 하지, 이런 말도 솔직히 듣고 싶지 않아요.
아미들은 가야한다면 가야하고 우리는 기다리면 그만이라는 입장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