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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9 20:13
어렸을때 친구따라 교회 갔는데...
 글쓴이 : di0o0ib
조회 : 564  

올림픽 시즌 이었던가 미국vs한국 농구 대결이 예정되었던 때 였을겁니다.
마침 그때 반 친구따라 교횔 갔는데, 먹사가 기도하면 이길거라 말하며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우리는 똥그랗게 둘러서서 손에 손잡고 기도했습니다.
준네 어색했습니다.
이게 뭔 시추에이션..........;;;;;;;;;;;;;;;

먹사의 말에 한가지 의문 들었습니다.
'미국에 신도가 더 많을텐데...?'
우린 대가릿 수론 못 이긴다는 걸 먹사는 몰랐나 봅니다.

난 의문을 숨기지 않고 질문 했습니다.
"근데요 저.. 우리나라 보다 미국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많고 기도하는 사람도 더 많을텐데 왜 우리가 이기는걸까요?"
먹사曰 "매주 교회에 나오면 알게 되니까 담주에도 나와".

이후 그 반 친구와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졸업즈음 거의 말도 하지않는 상태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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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Fanboy 14-08-19 20: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막 14-08-19 21:44
   
미국 기독교와 한국기독교는
다른 신을 믿거든요.
chaos 14-08-20 12:17
   
님 덕분에 웃었습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