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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9 22:19
개독..
 글쓴이 : 농부다
조회 : 379  


요즘 기독교가 워낙 개독짓을 해서 개독 개독 하는거에 대해 굳이 기분이 나쁜진 않아요
내부적으로 생각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문제들이니깐.

다만 그 문제를 해결하기가 현재상황에서 너무 힘들기 때문에 내부에서 생각있는 사람들도
힘들어 하고 있죠.

기분이 별로 나쁘지 않은 이유중에 하나는 이곳에서 또는 다른 커뮤니티 도 마찬가지지만
입만 열면 개독 개독 하는 부류들이 있어요

글 쓰는 것도 그렇고 표현하는 방식도 그렇고 
딱 초딩수준

별로 상대할 가치를 못 느끼는
딱히 오프라인에서 만난다 해도 상대할 가치가 없다 생각되는 부류들....

신앙이라는게 다 그런것 아닐까요?

믿어지는 것이죠.
내가 믿을려고 노력하는게 아니고
믿어지니깐 믿는것이죠

창조, 노아방주, 예수부활, 재림 등등 
상식적(과학?)으로 생각할 때 안 믿어져야 하는 것들이 어느순간
믿어지는 거에요..

그런게 신앙인 것이죠..

별로 똑똑하지 않아서 이성적이지 못해서 난 믿는것인가?
하지만 과거 역사를 보니 당대 뛰어난 지식인들 중에 많은 분들 또한
이런 신앙인 이어서 나름 위로가 되기도 합니다..

요즘은 종교란에 "기독교" 라고 많이들 써서 그런지
기독교인 이라는 사람이 참 많은세상이에요...

물론 그것으로 핑계를 댈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성경을 쭉욱 읽어보면 그리 놀랍지도 않지요.
가라지가 많을것이라 경고를 하고 있고
성경대로 말하자면 그 댓가를 치룰것이니깐요.

시대가 바뀌고 너무 변해서 마치 사람들이 점점 완전체? 가 되어 간다고 느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글쎄요.. 

과거 약 3000년전 기록에도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라는 기록을 봐서는
종교나 신앙에 대해서 논하는 것이 꼭 이시대의 전유물은 아닌듯 합니다.

과거에도 하나님이 어디 있냐라고 말하는 사람은 있었다는 것이죠.

그러기에 지금 이야기 되는 것들이 그리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과학으로 신앙을 때리면 맞아야죠..
그걸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당연한 것 아닌가요?

로마황제에게 한번만 절하면 콜로세움에서 안죽고 살아날수 있는데
그러지 않는게 신앙이죠..

그 당시 콜로세움에 앉아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좀 모자라게 보지 않았을까요?

뭐 신앙이란게 그런것이죠..

일제시대때 신사참배 좀 하면 그냥 편히 살텐데 그러지 못하는것 
그런것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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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신화 14-08-19 23:22
   
사람은 누구나 의존적인 면이 있지요.  어머니나 아버지가 살아계신 것만으로도 위안을 얻거나, 사랑하는 애인에게 기대고 싶거나, 인성과 지성있는 사람을 인생의 멘토로 여긴다든지...모두 정신적으로 위안을 얻거나 무엇인가를 믿고 의지할 것을 자신도 모르게 찾게 되지요.  근데 믿고 싶다고, 아니 믿어진다고 다 믿어버리면 세상이 어찌 되겠나요? 

그것은 많이 배우고 못배우고, 많이 알고 못 알고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많이 잘배운 사람들도 잘못된 사상이나 믿음을 선택하는 경우가 흔하게 있지요.  그래서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들도 생기는 거구요. 

농부다님 말씀처럼, 믿어진다고 믿어서 구원파를 믿거나 오움진리교를 믿는 것과 님의 종교를 믿는 거랑 큰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잘못된 것이 알려지거나 드러나기 전에는 그것을 구분할 수가 없지요. 

사람의 신념만큼 무서운 것도 없지요. 신념은 옳은 방향을 선택할 수도, 잘못된 것을 선택할 수도 있지요.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것은 사람의 믿음보다는 이성밖에는 없을 테지요.  그게 신이 주신, 아니면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위대한 선물이죠.  그 이성을 거부하면서 옳은 것을 믿음으로써 선택하겠다는 것부터가 말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마음 내키는 대로 믿어지는 대로 행동하는 것을 보고 올바른 태도라고는 할 수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